'인간 한계를 시험한다' 울산 영남알프스 천고지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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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한계를 시험한다' 울산 영남알프스 천고지 종주

14457327919904.jpg'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에 억새가 눈부신 은빛물결로 만개하고 있다. 2015.10.9 leeyoo@yna.co.kr
24∼25일 무박 2일, 산악인 150여 명 참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의 대표적인 산악관광지 영남알프스에서 억새 대축제의 하나인 천고지 종주대회가 열렸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일대 1천m 이상 고봉들을 일컫는다.

울산문화방송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24일 시작해 25일까지 무박 2일로 진행된다.

14457327945518.jpg'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에 억새가 눈부신 은빛물결로 만개하고 있다. 2015.10.9 leeyoo@yna.co.kr

전국 17개 산악연맹 관계자를 포함한 산악인 150여 명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가지산,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영축산, 신불산까지 영남알프스 6개 산 천고지 50여㎞를 종주한다.


남자부 30개 팀(팀당 3명)과 여자부 20개 팀이 참가했다.


금·은·동상과 함께 완주하는 팀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14457327967906.jpg'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에 억새가 눈부신 은빛물결로 만개하고 있다. 2015.10.9 leeyoo@yna.co.kr

극한과 도전의 산행 속에서 인간의 한계와 인내를 담는 종주대회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울산문화방송은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억새의 장관을 배경으로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25일에는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까지 2개 구간으로 나눠 또 다른 억새 대축제 프로그램인 하늘 억새길 트래킹 대회가 열린다.

14457328014107.jpg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일행 울산 영남알프스 방문(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일행이 14일 억새평원으로 유명한 울산 영남알프스 간월재를 방문했다. 영남알프스는 간월재를 포함해 울산 주변 1천m 이상의 높은 봉우리 7곳을 일컫는다. '2015 UN 세계관광기구 산악관광회의' 참석차 울산을 찾은 일행은 애초 일정을 변경해 첫날 간월재부터 올랐다.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 내외와 프란세스코 프란젤리 전 사무총장, 바트체렉 남닥 몽골관광 장관 등이 함께 했다.2015.10.14 << 울주군 >> young@yna.co.kr

1천500여 명의 산악인 등이 참가하며 도착 장소인 간월재에서는 '하늘, 山, 음악'이라는 주제로 산상 음악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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