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식과 갈대의 추억"…순천만갈대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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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음식과 갈대의 추억"…순천만갈대축제 개막

14469566304688.jpg순천만갈대축제 개막(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맛있는 정원, 춤추는 갈대'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가 6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문화의 거리에서 막을 올리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맛있는 정원, 춤추는 갈대'를 주제로 하는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가 6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문화의 거리에서 막을 올렸다.


순천시는 이날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를 갈대가 이뤄내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경에 음식과 음악을 보탠 새로운 축제로 준비했다.


개막식에서 의전 행사를 없애고 초·중학교, 아고라 순천팀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해 친근하고 익숙한 곡을 관람객과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진행했다.


이번 순천만갈대축제에서는 갈대의 정원(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음악의 정원(순천만국가정원), 밥상의 정원(문화의 거리)으로 구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순천만국가정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천학의 도시 순천에서 흑두루미의 힘찬 날갯짓과 함께 감수성이 톡톡 살아나는 갈대축제에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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