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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내년 국내 초연

기사입력 2014.08.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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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마거릿 미첼의 원작 소설로, 비비안 리 주연의 영화로 오랜 세월 전 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고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프랑스판 뮤지컬이 내년 초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8일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에 따르면 프랑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Autant en Emporte le Vent)가 내년 1월9일부터 2월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라이선스로 공연된다.

    프랑스판 뮤지컬은 '로미오와 줄리엣' '십계' '태양왕' '클레오파트라'의 작곡가 제라르 프레스귀르빅, 안무가 카멜 우알리, 프로듀서 도브 아티아·알베르 코헨이 제작했다. 

    파리의 4천석 규모 공연장 팔레 데 스포에서 2004년 초연돼 9개월간 90여만명이 관람했다. 의상 4천여벌과 50인조 오케스트라가 투입된 대형 뮤지컬이다. 

    쇼미디어그룹은 오는 25~27일 한국 공연 출연진을 뽑는 오디션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17일 오후 6시까지 회사 홈페이지(www.showmedia.kr)나 공연정보 사이트 PLAY DB(www.playdb.co.kr), OTR(www.otr.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mg.audition@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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