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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귀성길 원활…"6일 오전 9시 정체 절정"

기사입력 2016.02.0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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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46954893111.jpg고향으로 향하는 차들(성남=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설 연휴가 시작된 5일 오후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톨게이트 부근을 지나고 있다. 2016.2.5 hama@yna.co.kr
    도로공사 "예상보다 빨리 정체 해소"…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10시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오후 10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부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9분, 울산 4시간 28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20분이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대다수 고속도로가 서행 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1.9㎞, 안성휴게소→북천안나들목 13.2㎞ 구간만 시속 40∼80㎞ 정도로 서행할 뿐 다른 구간은 제속도를 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은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6.5㎞ 구간에서 시속 40㎞ 이하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구간에서는 대체로 소통이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만 시속 16㎞ 정도로 제 속도를 못 낼 뿐 나머지 구간은 양방향 진행이 원활하다.


    영동고속도로도 양 방향이 매우 순조로운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9시 30분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을 37만대로 집계했다. 자정까지 42만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36만대이며, 이날 중 모두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자정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해소됐다"면서 "내일은 본격적으로 연휴가 시작된 만큼 새벽 일찍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이 많겠으며 오전 9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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