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의 아이언맨' 한강 최초 플라이보드 대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 위의 아이언맨' 한강 최초 플라이보드 대회

14086746915260.jpg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주말인 23∼24일 여의도한강공원 유람선 선착장에서 플라이보드(워터보드) 경연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출력을 이용해 보드에 부착된 호스로 물을 유입, 수압으로 몸이 물 위로 떠오르게 해 수면에서 스키를 타듯이 날아다니는 수상레포츠로 영화 '아이언맨'을 연상시킨다.

 

양손에 착용한 노즐을 스키의 폴대처럼 사용해 몸의 균형감각을 이용하는 고난도 수상레포츠다. 2011년 프랑스의 프랭키 자파타(Francky Zapata)가 개발했고, 국내에선 여수 엑스포를 통해 알려졌다.

 

23일 오후 5∼6시에는 10대가 넘는 플라이보드가 동시에 역동적인 묘기를 선보인다.

 

24일 오후 3시 40분부터 6시까지는 개인전이 열리고, 6시부터는 10대의 수상 오토바이가 선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자 선정은 현장을 찾은 시민의 투표로 이뤄진다.

 

행사기간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상 오토바이·모터보트 체험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