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아침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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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부활절 아침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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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예배를 기다리며 찾아오는 성도들을 기다리는 안내위원들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이하 용중연 회장 이만기목사)에서는 올해도 변함없이 모든 지역 교회들과 성도들이 모여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

 

2016년 3월29일 용인교회 (권영호목사 시무)에서 드려진  부활절 연합 예배는 오전 445분에 진행되었는데, 용인교회 찬양팀에 인도로 시작되었다.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은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느끼는 듯하였다.

 

예배를 준비하는 성도들이 교회 앞에서 찾아오는 성도들을 맞이하는 모습은 부활절 주님을 찾는 여인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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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 예수 부활하셨도다.’ 찬양하는 용인제일교회 찬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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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하는 서부교회 이만경 찬양사역자


양은 할렐루야 예수 부활하셨도다.’ 용인제일교회 찬양대가 찬양하였고, 헌금 특송은 서부교회에서 맡았는데 반주는 김예랑 청년이, 특송은 이만경 찬양사역자가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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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는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회장 김만기목사


예배진행은  지역에서 각각 교회를 시무하는 목회자들로 진행되었다. 회장 김만기 목사의 환영사와 김수읍목사, 권영호 목사, 유행 대목사, 최신식 목사의 대표기도 순으로 진행되었고, 성경봉독은 김대천목사, 이날 설교는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는 제목으로 직전회장 곽승욱 목사가 증거 하였다. 헌금 기도는 박용호 목사, 축도는 변우상목사가 각각 맡아 진행하였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기독교 최고 절기. 부활절을 가리키는 헬라어 파스카는 히브리어 페사흐의 음역인데, ‘페사흐는 유월절을 뜻한다. 유월절 어린 양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라 하여 이렇게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어로 ‘Easter’라 불리는 데 대해서는 해마다 4월에 튜튼 족이 숭배하던 봄의 여신 ‘Eastre’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견해들이 있지만 명확하지 않다.

 

한편 부활절 시기에 대해 동방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의 어린 양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유월절 기간인 니산 월(양력 3-4월경) 14일에 지켰다. 반면, 서방 교회는 니산 월 14일이 지난 주일을 부활절로 지켰다. 그러다 양자간에 부활절 논쟁이 발생하고 이에 A.D.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춘분이 지난 뒤 최초의 만월(보름달)이 지난 첫 주일을 부활절로 지키기로 결정하여 오늘날까지 지켜져 오고 있다.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지키는 재미 있는 부활절 풍습들을 몇 가지 소개하면, 유럽에서는 부활절 아침 해뜨기 전에 동네 들녘에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한다. 이런 축하 행사는 중세 때부터 전해 오던 전통이다. 이런 전통의 일환으로 미국 교회들은 부활절 아침에 일출 예배를 드리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부활절 예배 때 세례받는 자들은 죄에서 사함받고 정결하게 되었음을 기념하여 흰옷을 입는다. 또 일반 성도들도 주님의 부활로 새 생명을 얻었다는 뜻에서 새옷을 입는 풍습이 있다. 부활절이 유월절의 연장이라는 생각에서 어린 양을 먹는 풍습도 있다. 예수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여 새 생명의 상징인 계란(Easter egg)을 나누는 풍습도 있다. 독일에서는 15-16세기경부터 계란 대신 흰토끼를 부활의 상징물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부활절 기간에 피는 버뮤다 백합을 가리켜 부활절 백합으로 부르기도 한다.


부활절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부활절 [復活節, Easter]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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