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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동 벚꽃, 개화 5일 만에 만발

기사입력 2016.03.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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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92922032243.jpg부산 벚꽃 만발(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9일 부산 도심의 대표적인 벚꽃 군락지인 남천동 벚꽃이 활짝 피어 화려한 물결을 이루고 있다. 기상청은 한 나무에서 80% 이상의 개화현상을 보였다며 남천동 벚꽃이 만발했다고 밝혔다. 2016.3.29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도심의 대표적인 벚꽃 군락지인 남천동 벚꽃이 개화한지 5일 만인 29일 만발했다.


    부산기상청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2동 주민센터 가로변 벚나무가 29일 오후 만발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 벚꽃은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24일 오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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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벚꽃은 개화후 만발하기까지는 통상 1주일 가량 걸리지만 5일 만에 활짝 핀 것은 최근 따뜻한 기온이 계속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부산의 3월(1~28일) 평균기온은 9.4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도 보다 0.5도 높았다.


    벚꽃은 기상관측 기준상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 한 나무에서 80% 이상의 개화현상을 보일 때를 만발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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