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무용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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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국 최고의 무용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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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과 흥, 그리고 정중동의 정서에 서양의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컨템퍼러리 댄스. 현재 프랑스의 바뇰레 세계 안무대회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무용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한국 무용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 무용의 세계화를 위해 아리랑TV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을 무대로 제작한 한국형 컨템퍼러리 댄스 대표 컬렉션 시리즈 ‘PerformArts M(Motion)’이 4월 18일(월)부터 8주간 오전 8시 전세계로 방송된다.


 ‘PerformArts M(Motion)’은 총 8회에 걸쳐 한국형 컨템퍼러리 댄스를 세계 188개국에 소개하며, K-POP을 뒤이을 신한류 K-Art를 창출하고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랑TV 제공>
 ‘PerformArts M(Motion)’ 제작을 위한 작품 선정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인 한국무용가 최원선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 차진엽이 예술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고심 끝에 세계적 수준의 작품 30여 편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PerformArts M(Motion)’은 무대 위의 감동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첨단 카메라 장비를 동원하여 영상에 생생함을 더했으며, 무용수와 안무가의 인터뷰와 연습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작품의 이해를 높이고 시청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구성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3월 한국 무용의 세계화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 제작에 뜻을 같이하고, 무용 공연에 최적화된 예술극장 무대 제공과 함께 제작진 및 출연진의 편의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비움의 건축을 표방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멋진 석관동 캠퍼스 전경도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첫 방송되는 4월 18일(월)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소재로 한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신작 <눈 위에서(On the Snow)>와 벨기에 세드라베 무용단 소속의 세계적인 안무가 예효승의 <발자국(trace)>, 그리고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중인 한국무용가 조재혁 안무의 <두 여인>, 5년 여간 매주 실험적 공연을 통해 완성한 퍼포먼스 그룹 Rufxxx의 이 ‘PerformArts M(Motion)’의 수준 높은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에는 앞서 예술감독으로 언급된 차진엽과 김설진, 조재혁 이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무용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국내 무용계에선 이례적으로 팬덤을 형성한 LDP무용단을 비롯 정영두, 김보람, 김보라, 안덕기, 장윤나, 김재승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안무가들의 작품들이 잇따라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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