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스마트> 미래의 G5 프렌즈…인기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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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마트> 미래의 G5 프렌즈…인기 1위는?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LG전자[066570]의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결합 방식을 채택한 스마트폰이다.

'프렌즈'라고 불리는 특수 모듈(부품)을 끼우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 카메라나 고급 오디오 기기 등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트랜스포머 폰'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LG전자는 G5를 출시하면서 'Play'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는데, 이는 여러 부품을 이리저리 조립해 사용하며 말 그대로 '놀이'의 즐거움을 느껴보라는 의미다.


현재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프렌즈'는 '캠플러스'(카메라 손잡이)와 '하이파이 플러스'(오디오 기기) 2종인데 앞으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LG전자는 G5 출시와 함께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고 '프렌즈'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공개한 바 있다.


그렇다면 현재 G5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프렌즈는 뭘까.


LG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모바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GMobile)에서 '가장 필요한 프렌즈는 누굴까?'라는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열었다.


LG전자는 기존에 수집한 아이디어 가운데 10개를 추려 후보군으로 제시했는데 여기에는 '프로젝터'에서부터 '쿼티 키보드', '신용카드 리더기',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16일 현재 이 페이스북 게시물은 약 270만명이 조회했고, 댓글은 2천600개를 넘어섰다.


투표 결과 1위는 총 887표 가운데 204표(23%)를 얻은 프로젝터 모듈에 돌아갔다. 2위는 139표를 얻은 '대용량 배터리', 3위는 120표를 받은 '게임 컨트롤러'가 각각 차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로젝터 모듈에 가장 많은 표가 쏟아진 것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크기의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확장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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