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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낮 최고 29.4도 초여름 더위…관측 사상 두번째

기사입력 2016.04.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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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촌면 33.8도 기록…"강한 일사와 남풍 영향"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2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0.1도 높은 29.4도까지 올라가며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서울의 4월 하순 기온으로는 2005년 4월 30일 29.8도 이후 기상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기온이 33.8도를 기록했고 하남시 춘궁은 33.1도를 나타내는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이 7월 하순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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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은 벌써 여름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미세먼지가 물러간 24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을 찾은 어린이가 바닥분수 사이를 오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4.24 hkmpooh@yna.co.kr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일사와 따뜻한 남풍으로 중부 지방의 기온이 많이 올랐다"며 "남부 지방은 구름이 끼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27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어 전날보다 기온은 내려가겠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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