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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 호수생태원서 다음달 13일 봄꽃 향연 '활짝'

기사입력 2016.04.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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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꽃 전시, 호수생태원 활용한 테마정원·체험교육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봄꽃 향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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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봄꽃 전시회 전경]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 붐을 위해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 시가문화권의 한 축인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원에서 봄꽃 전시회를 연다.


    호수생태원과 인근에 심은 초화류, 허브류 등 2만3천여본과 주민이 참여한 텃밭, 꽃밭이 선보인다.


    호수생태원에는 기존 생태원의 자원을 활용한 전시와 테마별 봄꽃 전시, 시범으로 마련한 소정원 등이 전시된다.


    기존의 야생화원과 습지원, 작약원, 버드나무생태원, 메타세쿼이야숲 주변에 꽃장포 등을 심었다.


    왕버들나무 옆 나대지에는 장미원, 허브원, 다육이원, 야생화원, 초화원 등 다양한 테마원이 선보인다.


    생태원 진입광장에는 무등산 입석대를 형상화한 입석대 꽃탑, 지게 조형물, 초가집 항아리, 우산 조형물 등 꽃 상징물을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밀조밀한 소정원은 호수생태원 느티나무 광장에 암석가든, 혼합가든, 채소가든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정원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전경]

    주변 충효동 등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쑥갓, 토마토 등 20여 종의 채소를 심는 등 가족꽃밭도 만들었다.


    호수생태원의 자연생태와 충효마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충효동 일대와, 환벽당, 호수생태원을 아우르는 문화해설과 생태원의 생태학습, 지구환경에 대한 영상교육, 지질구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호수생태원과 주변에 꽃창포 등을 심어 야생화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1년에 봄·가을 두 차례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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