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사실주의 화가인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소재로 한 독특한 영화 '셜리에 관한 모든 것'(2013)을 비롯해 르네상스 시기 플랑드르 지방의 화풍을 대표한 피터 브뤼겔의 그림을 소재로 한 '뮤지엄 아워스'(2012), 미술 경매 시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베스트 오퍼'(2013)가 상영된다.
또,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와 그의 아들 장 르누아르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르느와르'(2012), 인상주의 화가 에두아르드 마네와 여류화가 베르트 모리조의 스캔들을 다룬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2012)와 같은 전기 영화도 볼 수 있다.
오는 19일에는 '뮤지엄 아워스 속 그림 이야기 피터 브뤼겔'을 주제로 미술평론가 윤운중 씨가 관객과 만나는 씨네 토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