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이나 휴전 이행 감시할 준비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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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이나 휴전 이행 감시할 준비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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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 이타르타스=연합뉴스) 유엔은 우크라이나 분쟁 당사자들로부터 요청을 받을 경우 휴전 이행을 감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유엔은 언제나 본연의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휴전을 환영하며 휴전협정 이행과 감시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두지릭 대변인은 전했다. 반 총장은 특히 휴전 체제를 감시할 보편적 절차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은 이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교전 사태 해결을 위한 다자회담을 열어 휴전 의정서에 서명했다.

의정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 국제사회의 휴전 감시, 포로 교환 등 12개 항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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