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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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2016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1위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박재홍(17세, 서울예고 2년) 군이 지난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6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콩쿠르(2016 Gina Bachauer International Young artists Piano Competition)’에서 1위와 함께 15,000 달러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그리스 피아니스트 지나 바카우어의 이름을 따서 1976년에 만들어진 콩쿠르로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린다. 반 클라이번, 클리블랜드와 함께 미국의 3대 피아노 콩쿠르로 불리우는 유서 깊은 콩쿠르이다. 영 아티스트(15-18세) 부문은 1999년 신설되었으며, 주요 수상자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윤디 리(1999년), 김규연(2001년) 등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00여명의 지원자 중 22명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학생들과 함께 최종 5인에 오른 박 군은 결선에서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콘체르토 3번 1악장을 연주했다. 박 군은 레퍼토리의 제한이 없는 이 대회에서 뛰어난 예술성과 기교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영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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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우승 기념 사진>


 박 군은 촉망받는 음악영재로 2014년 이화경향 콩쿠르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콩쿠르 수상은 물론 201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4위, 2015년 미국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1위, 미국 힐튼 헤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 등 세계 유수의 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차세대 유망주다. 2014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예술영재, 2015년부터는 예술영재 마술피리후원회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삼성 꿈 장학재단 예술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국내 최고(最高)의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에 173명(사회적 배려 대상자 6명 포함)을 선발해 국가에서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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