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는 곳, 용인 예술꿈나무의 꿈이 자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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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는 곳, 용인 예술꿈나무의 꿈이 자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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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송소희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7월~8월 2달 간 용인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대축제인 ‘용인 더위(The We)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7월 2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예술광장’에서 예술인의 애장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예술인 경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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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김동규


이번 경매에는 성악가 김동규를 비롯해 국악인 송소희, 뮤지컬 배우 이태원 등 각 분야 최정상의 예술인들이 용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장품을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7월 25일 새로운 신곡을 발표하는 국악인 송소희는 무대에서 직접 입었던 수 백 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한복을 기부했다. 송소희는 용인에 소재한 단국대에 재학 중으로 용인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용인의 문화예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는 아끼는 클래식 CD 4장에 자필 서명을 더해 기부했으며, 뮤지컬 ‘명성황후’의 디바 이태원은 1998년에 구입해 다수의 공연에서 착용했던 옥비녀를 기부했다. 이외에도 ‘예술인 경매’에서는 용인 지역 미술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용인 시민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경매 수익금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학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예술인의 애장품을 소장할 수 있고, 용인 지역의 예술꿈나무 육성에 일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술인 경매’의 사회는 민경수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예술인 경매 외에도 다양한 아트마켓과 예술놀이터, 아트스트릿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31-26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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