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력 결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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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력 결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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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현재의 대내외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 기업, 정부 모두가 하나가 돼서 국력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지난 1주일 사이에 아이슬(ISIL) 등 극단주의 무장단체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연이어 발생한 것과 관련, 세계 어느 지역도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며, 관계 부처는 지난달 출범한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테러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세계 경제와 금융 부문의 여파와 함께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흐름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현재의 대외여건이 매우 어렵지만 우리는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신산업 육성과 해외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추세를 오히려 우리가 대외 지향적인 개방 정책의 중심 국가로 자리 잡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어려운 대외 여건에 대처하는 것과 함께 하반기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고 국가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는 정치적인 공방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추경을 포함한 20조 원 규모의 재정보강 방안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을 보완하기 위한 실업대책이면서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북한이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을 노리고, 국제적으로는 대북 국제 공조 체제를 균열시키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분열되지 않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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