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토크 콘서트 『음악과 소통이 있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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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힐링! 토크 콘서트 『음악과 소통이 있는 밤』

용인시기흥구보건소와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경민) 공동 주관으로 9월 7일(수) 오후 7시에 용인문화재단 마루홀 3층에서 『2016 힐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스트레스로 지친 용인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음악과 토크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힐링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여 진행 하였으며, 수백 명의 용인 시민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토크 콘서트는 신동근 용인정신병원 정신과 전문의에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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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용인정신병원 정신과 전문의 신동근


신동근 전문의는 KBS 2TV <아침뉴스타임>에서 <신동근의 힐링타임>을 진행하는 정신과 전문의이다. 

 

토크의 시작은 참석자들에게 콘서트 시작 전에 나눠준 그림을 통한 스트레스 분석이었다.


‘빗속의 사람 그리기’라는 과정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감정 상태와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사례를 통해 심리상태와 스트레스의 형태를 진단하는 과정을 선보였고, 스트레스 증상들도 소개하면서 스트레스를 자가진단 할 수 있었다.

 

토크콘서트는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신동근 전문의는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관계에서 오는 외로움을 잘 조절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몇 가지 TIP을 조언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했다.

먼저, 뇌에 입력하는 방법으로, 충분한 수면을 통한 맑은 정신 상태에서 학습을 해야 잠잘 때 뇌에서 학습내용을 저장하면서 그 기억이 장기적으로 뇌에 저장된다는 내용과, 저장된 내용을 옮기는 방법으로, 한번에 몰아서 공부하기 보다는 내용을 잊어버리기 전에 반복적으로 공부하면서 입력한 내용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아울러 기억했던 내용을 꺼내는 방법으로, 열심히 공부한 사항들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학습한 사항을 말로서 재확인하는 작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와의 소통을 위해서도 조언했다.

청소년들에게는 세상에 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인간관계를 다양하게 맺어볼 것을 권유했으며,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에 대한 믿음과 I-MESSAGE 소통법에 대해 조언을 하였다.

 

더불어, 토크 콘서트는 부부간의 소통에 대한 몇 가지 소중한 해법을 제시해 주었다.

남자, 여자의 다름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부부간에 구체적인 의사표현 및 상호 칭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강의가 지속되는 동안 청소년들을 비롯해 동석한 부모들은 열심히 메모를 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용인시민들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신동근 전문의의 소통에 대한 강의에 대해 경청했다.


또한, 강연 마무리 후 강연자의 선창으로 시작한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곡을 합창하며 뜨겁게 호응하였다.


뒤를 이어 지음 오페라단 단장과 오페라 단원들은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나라” 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아름다운 선율의 가곡으로 소통의 부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용인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했다.

 

이처럼 음악과 소통이 있는 밤을 표제로 시작한 『2016년 힐링 토크콘서트』는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앞으로도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이런 아름답고, 뜻깊은 행사를 자주 열어주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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