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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높은 파고…경남 일부 여객선 운항 중단

기사입력 2016.09.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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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740757664273.jpg'말라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영=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 영향으로 경남 일부 섬 지역으로 오가는 선박 운항이 중단돼 귀갓길 불편이 우려된다.

    14740757782552.jpg고향 가는 뱃길[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영여객선 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오전 남해안 일원에 높은 파고로 통영~소매물도, 거제 저구~소매물도를 오가는 첫배를 끝으로 나머지 5차례 선박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해안 일원에는 백파(하얀 포말 파도) 현상을 보이며 파고가 2~3m로 높다.


    통영 등 경남 남해안에는 전체 12개 항로, 23척이 하루 100회가량 운항하고 있다.


    통영여객선 운항관리센터는 앞으로 욕지도로 오가는 선박 운항도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로 운항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해안 섬 지역을 찾은 귀성객들은 앞으로 태풍 영향권에 더 가까워질 수 있어 귀갓길을 서둘러 줄 것을 관리센터측은 당부했다.


    현재 경남 통영·남해·사천·고성·진주·산청·하동 등 7개 시·군에는 오전 8시 15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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