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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김민성, 장염 증세로 준PO 3차전 지명타자(종합)

기사입력 2016.10.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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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는 허프·유강남 배터리…좌타 전진배치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하남직 기자 = 넥센 히어로즈가 내야수 김민성, 채태인의 장염 증세로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수비 라인 및 타순을 일부 조정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공개하면서 "김민성이 전날부터 장염 증세가 있어 지명타자로 5번 타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민성이 맡아온 3루수 자리는 이날 김지수에게 돌아간다.


    1,2차전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태인 역시 장염 증세를 호소해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다만, 채태인은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하다.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으로 1,2번 테이블 세터를 구성하고 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김민성으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6∼9번 타순에는 이택근(우익수)-김지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을 차례로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사이드암 신재영이 등판한다.


    LG 트윈스는 젊은 포수 유강남이 1선발 데이비드 허프와 배터리를 이룬다.


    LG는 준PO 1차전에서 우완 스콧 맥그레거를 상대했던 좌타자를 3차전에서도 전진 배치했다. 1차전에서 LG는 7-0으로 이겼다.


    좌타자 김용의(중견수), 이천웅(좌익수), 박용택(지명타자)이 1∼3번에 위치했다.


    김용의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넥센 신재영에게 10타수 6안타로 강했다. 반면 이천웅(9타수 2안타)과 박용택(14타수 3안타)은 신재영에게 고전했다.


    4번타자는 우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루수)를 기용했지만, 좌타자 오지환(유격수)을 5번에 세웠다.


    오지환은 신재영을 상대로 11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양 감독은 채은성(우익수), 양석환(1루수), 유강남(포수), 손주인(2루수)으로 하위 타선을 구성했다.

    1차전과 달라진 건, 포수뿐이다.


    양 감독은 베테랑 정상호 대신 유강남을 택했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허프가 등판할 때 주로 유강남이 마스크를 썼다"며 '안정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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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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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 [연합뉴스 자료사진]</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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