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는 조선 시대 최고의 관청으로, 그 터는 세종로에 있던 조선 시대 관청 가운데 유일하게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시는 이에 따라 8월부터 본격적인 발굴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장 탐방은 2일, 9일, 23일 등 세 차례 이뤄진다.
홍순민 명지대 교수가 '다시 찾은 조선 신권의 상징, 의정부'(2일), 전우용 역사학자가 '의정부터, 최고 관부에서 공원으로 재탄생되기까지'(9일)·'왕의 길 육조대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다'(23일)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30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이경미 역사건축기술연구소 소장이 조선 시대 의정부와 육조 각 관청의 건축 양식과 변천 과정을 전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