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화와 역사의 근원지, 로마에 한국문화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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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유럽 문화와 역사의 근원지, 로마에 한국문화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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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에 전 세계에서는 31번째, 유럽에서는 10번째의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을 개원했다.

 

1026() 현지 시각 오후 6(한국 시각 1027일 오전 1)부터 진행되는 개원식 행사에는 일라리아 보를레티 부이토니(Ilaria Borletti Buitoni) 이탈리아 문화유산부 차관,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이용준 주이탈리아한국대사, 이수명 문화원장을 비롯해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 개원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에 이어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이탈리아대사의 환영사, 해외문화홍보원 원장과 이탈리아 문화유산부 차관의 축사, 축하공연, 축하연회(리셉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축사에서, “제가 <베르디><푸치니>의 오페라를 듣거나 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를 보면서 느꼈던 큰 감동과 감격을 이제는 여러분이 한국문화원을 통해 선보이는 조각보의 섬세한 아름다움이나 한식의 건강 철학’, ‘태권도나 케이팝의 역동성과 흥등에서 맛보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오늘 개원한 한국문화원이 다양한 사업과 체험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지역에서 한국문화와 문화산업의 정수(精髓)를 소개하고 쌍방향 교류를 촉진하는 소통과 교류의 창으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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