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으로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자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의사회와 화성시 수의사회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도그쇼와 반려동물 예절교실, 동물보호 연예인 봉사단의 팬 사인회가 준비됐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상담 및 미용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평소 달릴 기회가 적었던 반려견이 견주와 함께 달릴 수 있는 대회가 마련돼 오는 10일까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http://www.gvma.or.kr)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기동물 입양캠페인과 각종 반려동물 용품 전시 및 판매도 진행된다.
김용선 축산과장은 “이번 반려동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약 1만2천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으며, 동물병원 등 관련 업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2017년도에 경기도가 지원하는 대규모 반려동물 문화축제의 유치를 신청 중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