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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 고용한파를 녹이다

기사입력 2016.11.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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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북지역 실업률은 1.3%로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청년 실업률은 4.8%로 여전히 청년층 고용한파가 매서운 가운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잡영챌린지(Job Young Challenge)가 큰 관심 속에 개최됐다.

     

    전라북도, 전주고용노동지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지역 고용혁신추진단이 주최하고,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주관하여 청년고용 확산을 위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은행, 이스타항공, 원광대학병원 등 지역인재 채용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25()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본선 무대는 412명의 참가자 중 3차례 예심을 통해 29: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14명의 청년인재들이 뛰어난 셀프 마케팅 경연을 펼쳐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번 잡영챌린지는 지역 노사민정 기관장과 4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전국 최초의 스펙초월 청년인재 채용 오디션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스펙초월 공개오디션은 치열한 일자리 경쟁으로 서류심사 조차 통과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스펙과 비주얼이 아닌 열정과 잠재역량 평가로 채용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무능력 중심 채용과 함께 새로운 채용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고용 확산을 위해 도내 행정기관, 노동계, 경제계 등 7개 노사민정 기관장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여 순위에 따라 각급 기관장상을 수여하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순위 시상 이후, 전북은행, 원광대학교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스타항공의 인사임원들이 채용예정자를 현장에서 직접 발표할 때마다 환호가 쏟아지는 등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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