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차’에 22곳서 성금‧성품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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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사랑의 열차’에 22곳서 성금‧성품 줄이어

용인시, 3주차 맞아 어린이집 원아‧기업‧단체 등 기부 동참

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3주차인 지난 5~12일 성금 35백여만원과 성품 등 총 2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초등학생, 이름을 밝히지 않는 독지가, 각종 단체와 기업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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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고사리손 어린이들의 동참이 눈에 띈다. 영덕동 시립흥덕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는 118,050원이 든 저금통을 전달했으며, 신봉동 레인보우키즈 스테이션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도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253천원을 기탁했다. 수지구 상현동 매봉초등학교 3학년2반 학생들도 나눔장터를 열어 마련한 84,810원을 기부했다.

 

관내 기업과 단체들의 동참도 잇따랐다. 보정동에 모델하우스를 설치한 대도산업건설이 1,000만원을, 보쉬코리아 보정동 사업소가 1,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외 9개 농협과 한국전력 서용인지사에서 각각 10짜리 쌀 440포와 100포를 기부했다. 교통안전공단 용인자동차검사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마평동 소재 신가락마트는 전기난로 200대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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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2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 등 6개 단체연합과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각종 바자회축제의 수익금과 개인성금을 모아 각각 430만원과 50만원을 기부했다. 기흥동 체육회는 200만원을 양지면 새마을부녀회는 내의100벌을 기탁했다.


양지면 호남향우양지광전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만원을 전달했으며, 동부동 지역발전협의회는 쌀 10짜리 24포와 현금 100만원을, 신갈 로터리클럽은 관내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 50대를 기부했다. 모현면 향기나는 교회에서도 쌀 20짜리 50포를 전달해왔고, 수지구청 사회복지과 직원들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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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의 성품기탁도 줄을 이었다. 신갈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관용씨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용인 백옥쌀 10짜리 420포를 전달했으며, 죽전동에 거주하는 김양수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쌀 20짜리 30포를 기탁했다. 상하동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매년 쌀을 기부해오고 있는 독지가가 20짜리 쌀 90포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역삼동 주민 고광업씨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짜리 90포를 전달했다. 고광업씨는 20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쌀을 기부해왔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126일까지 운영되며 접수된 성금과 성품 등은 경기사회복지모금회로 기탁된 뒤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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