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신비·엄지·은서…"고교 졸업, 어른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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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신비·엄지·은서…"고교 졸업, 어른 된 것 같아요"

14864530547952.jpg고교 졸업장 받은 여자친구의 신비 [쏘스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의 정국, 여자친구의 신비와 엄지 등 아이돌 가수 10여 명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나란히 졸업했다.


이들을 비롯해 우주소녀의 은서, 씨엘씨의 장예은, 펜타곤의 우석, 베리굿의 다예·고운·세형, 가수 신지훈은 7일 서울 구로구 궁동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다. 프리스틴의 강예빈·정은우·주결경, 모모랜드의 나윤도 졸업 대상자이지만 일정이 있어 불참했다.

14864530486662.jpg"고교 졸업했어요" 우주소녀의 은서 [스타쉽 제공]

이날 졸업식에서 아이돌 졸업생들은 특별공로상을 받았으며 팀 멤버들은 축하 차 참석하거나 공연을 펼쳤다.


방탄소년단과 우주소녀가 각각 정국과 은서를 축하하고자 함께 자리했으며 여자친구와 씨엘씨, 펜타곤, 신지훈은 축하 무대에 올랐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와 '너 그리고 나', 씨엘씨는 '도깨비', 펜타곤은 '감이 오지', 신지훈은 '별이 안은 바다'를 노래했다.

정국은 "교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석하니 이제야 졸업이 실감 난다"며 "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던 게 엊그제 같다. 3년 동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야 진짜 어른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엄지도 "작년에 유주 언니, 은하 언니 졸업식에서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는데, 벌써 축하받는 입장이 됐다"며 "학생의 신분을 벗어난다는 게 참 낯설다. 어른이 된 만큼 성숙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은서 역시 "멤버들이 와줘서 기쁘다"며 "스무 살이 됐으니 성숙하고 예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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