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전남 해남 땅끝 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이 시작됐다.
땅끝 선착장 앞에 자리한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의 장관은 오는 18일까지 볼 수 있다.
맴섬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일 년에 두 차례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을 선보여 사진 동호인 등 많은 이의 발길을 모은다.
현재 땅끝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18분 전후이다.
군 관계자는 16일 "맴섬 일출은 일 년에 두 번밖에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담아 일출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많다"며 "올해는 날씨까지 좋아 풍광이 더욱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