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공연·전시…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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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공연·전시…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행사 '다채'

(세종=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시) 착공 10주년인 올해 세종시 곳곳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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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서 본 세종시 신도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사업 1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념행사에서는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심포지엄을 통해 도시 발전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7월 말에는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비전 선포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신도시 개발에 적용된 최첨단 건설 기술을 소개하는 신기술 종합대전과 행복도시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록물 전시회 등이 마련되고, 시민이 참여하는 걷기·자전거 대회도 준비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신행정수도 추진 이후 위헌 결정, 수정안 논란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10년간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며 "1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도시 성장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도시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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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아파트단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연기군·공주시 일대 297㎢를 2030년까지 행정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2007년 7월 첫 삽을 떴다.


2012년 9월 총리실과 국토교통부 등을 시작으로 지난달 국민안전처까지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행복도시로 이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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