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가득한 삽교호 관광지로 봄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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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즐길거리 가득한 삽교호 관광지로 봄나들이 오세요"

당진시 "캠핑장 ·호수공원 개장…서커스 공연도"


 

14885227828550.jpg삽교호 관광지 전경봄을 맞아 삽교호 관광지가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당진시 제공=연합뉴스]

(당진=연합뉴스)  충남 당진시가 봄을 맞아 신평면에 있는 삽교호 관광지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당진시는 지난 1일 삽교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터미널을 개장한 데 이어 4일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11일에는 가족과 연인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문을 연다. 1년여간 공사해 온 삽교호 호수공원도 다음 달 개장한다.


14885228063122.jpg삽교호 함상공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삽교호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함상공원과 놀이공원, 짚트랙, 친수공원, 삽교호 방조제도 새 단장을 끝내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2002년 4월 문을 연 함상공원은 우리 해군의 퇴역 상륙함(길이 100m.폭 15m)과 구축함(길이 120m.폭 12.5m) 등 군함 2척을 개조해 만든 공원으로, 지난해 개봉 영화 '인천상륙작전' 상당 장면이 이 곳에서 촬영됐다.


삽교호 관광지는 바다와 호수를 한 곳에서 조망하며 사시사철 풍부한 해산물이 넘쳐나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수도권이나 호남권에서도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14885228246593.jpg삽교호 관광지 바다사랑공원삽교호 관광지 안에 조성된 바다사랑공원. [당진시 제공=연합뉴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관광시설 인프라가 확충되는 만큼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삽교호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차장 확충, 환경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삽교호 관광지를 전국 제1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체류형 숙박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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