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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시마시와 시가현 등에서 후원하는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는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콩쿠르로 세계적인 관심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플루트 콩쿠르이다. 이 콩쿠르는 18세 이하의 청소년부문과 33세 이하의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대회 당시 한여진(음악원 기악과 2년) 양이 최연소로 일반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노유민 양은 이번 콩쿠르 33세 이하의 일반부문에 참가하였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69명과 4라운드까지 경쟁을 펼쳐 5명이 오른 마지막 본선에서 4명의 성인 연주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심사위원장인 구니타치 음악대학 오토모타로 교수와 파리 에꼴노르말 장 페란디스 교수는 노유민 양의 연주에 대해 “소리, 음악성, 테크닉들 전 부분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하였다”고 극찬하였다.
촉망받는 음악 영재인 노유민 양은 2014년 이화경향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금호 영재 독주회, 수원시향 협연 등 연주자로서의 실연 경험도 풍부한 재원이다.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이예린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국내 최고(最高)의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에 173명(사회적 배려 대상자 7명 포함)을 선발해 국가에서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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