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개장 맞아 서울역고가 패션쇼 런웨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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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개장 맞아 서울역고가 패션쇼 런웨이로 변신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개장일인 20일 오후 3시 대우빌딩 연결로 일대에서 '서울로 패션쇼'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패션쇼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역 일대 봉제의류 업체와 윤리적 패션 디자이너의 합동 패션쇼 '함께 걷는 이 길, 패션쇼'가 열린다. 마누빌딩 연결통로에서는 지역 봉제의류 업체가 참여하는 의류 바자가 펼쳐진다.


2부는 '사람길을 걷다, 패션쇼'를 주제로 '루비나'의 루비나 디자이너와 'MUNSOO KWON'의 권문수 디자이너가 꾸민다.


시는 이후 명동과 남대문 시장에서도 각각 독특한 패션쇼를 연다.


24일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 일대에서는 '대한민국 패션 변천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서울 365 - 패션, 역사를 걷다 패션쇼'가 마련된다.


26일 남대문 시장 아동복 특화거리에서는 아동복 패션쇼가 펼쳐진다.


14949020189626.jpg'이곳이 서울로7017'(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역고가를 사람 다니는 보행길로 바꾼 서울로7017이 5월20일 개장한다. 70년대 산업화 유산으로 안전D등급을 받은 찻길 서울역고가가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사람길로 거듭난다. 회현역,남산육교, 서울역광장, 청파동, 중림동 등 17개 연결로를 잇고, 일대 1.7㎞가 보행특구가 된다. 사진은 25일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서울로7017의 모습. 2017.4.25
sa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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