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제10회 세계인 잔치'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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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김포시 '제10회 세계인 잔치'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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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21일 걸포중앙공원에서 '2017년 김포 세계인 큰 잔치'를 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을 지닌 외국인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마당, 체험마당, 음식마당으로 꾸려진다.


각국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빤짜삐낭, 태국의 코코넛 밟기,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미국의 유령 권투, 인도의 칼라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의상·문자·공작·악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함께 열린다. 음식마당에서는 8개 국가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하는 내·외국인 주민에게 제공한다.

   

10개 팀이 참가한 축구 경기와 함께 다국적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장기자랑 경연 역시 걸포중앙공원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화합'을 의미하는 플래시몹 행사에도 외국인, 외국인 자녀, 내국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김포에는 2015년 기준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외국인주민 2만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김포 전체 인구(37만3천617명)의 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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