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시에서 ‘한국의 맛’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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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시에서 ‘한국의 맛’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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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5~28(현지 시각) 국제자매도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시의 지역 축제 7회 클루지의 날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K-푸드행사’(Korean Food Event)를 열었다.

 

시는 한국조리사 협회 수원시지부 소속 한식 전문 조리사 2명을 현지에 파견해 한국 음식을 현지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불고기 250인 분, 잡채 600인 분, 닭강정 250인 분 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을 준비해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열었다. 배추김치를 직접 담그는 등 다양한 한식 조리법을 알려주는 체험행사도 열려 현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루마니아 현지 전문 조리사들을 초청해 수원 양념갈비를 비롯해 불고기, 닭강정, 파전, 김밥 등 외국인에게 특히 인기 높은 한국 음식의 조리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수원시 위생정책과 권용찬 과장은 문화관광도시 수원, 나아가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음식문화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1999년 클루지나포카 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11년부터 지역 축제인 클루지의 날기간 중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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