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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송년기획 ‘1달러의 눈물, 해외로 간 젊은이들’12월29일(화) 밤 10시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송년기획 1달러의 눈물을 기획 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궂은일을 마다 않던 1960-70년대 젊은이들을 송년기획으로 재조명해 본다. 도이치드림 1 - 파독 노동자 경제 개발을 위한 외화 확보가 급선무였던 1960년대 정부가 주목한 곳은 고속 성장 중이던 서독이었다. 지하 천 미터, 지열 35도 이상인 갱도에서 광석을 캐는 고된 일이었지만 높은 월급 덕에 당시 파독 광부 선발시험 경쟁률은 15:1에 달했다. 도이치드림 2 - 파독 간호사 파독 광부들과 함께 서독에 파견된 또 하나의 직종은 간호사. 서독에서 그들이 받은 월급은 한국의 장관 월급보다 많았다. 파독 간호사들은 ‘한국에서 온 연꽃’, ‘코리아 엔젤’이라 불릴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소한의 생활비만을 남기고 모든 돈을 고국으로 송금한 파독 노동자들. 그들이 고국에 보낸 송금액은 외화가 부족하던 시절, 한국 경제 발전의 종잣돈이 되었다. 군번 없는 군인 - 파월 기술자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군수물자 하역 및 각종 시설 건설을 담당하는 6만여 명의 민간인 기술자가 베트남으로 향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군은 군수품 보급에 차질을 빚고, 이때 한국의 한 운수 기업이 의외의 작전으로 군수물자 운반에 뛰어든다. 전후방이 없던 베트남전의 특성상 민간인 기술자 스스로 북베트남 공산군 습격에 대비해야 했기 때문에 실탄과 소총으로 무장한 그들은 ‘군번 없는 군인’이었다. 목숨을 걸고 벌어온 파월 기술자의 임금은 당시 국내 경제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사막의 기적을 건설한다! - 중동 건설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한다. 석유의 무기화로 원유 가격은 폭등하고 한국 경제 역시 휘청한다. 그때 시작된 중동의 건설 붐! 뛰어난 기술력과 저렴한 인건비를 갖춘 한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은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50도가 넘나드는 중동의 더위와 모래바람과 맞서 싸운 한국인들은 ‘달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중동 건설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수출 100억 달러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해외로 떠난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기억해 보아야 하겠다. 사진자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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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송년 음악회 ‘희망의 하모니’ 공연 개최하모니2020년 송년 음악회 ‘희망의 ’ (대전=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23일 2020년 관저문예회관 송년 음악회 ‘희망의 하모니’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달래주고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관저문예회관 홈페이지를 통한 무관객 온라인공연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어디서나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前 TJB아나운서 박희정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부에서는 바리톤 정경과 소프라노 조용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솔레 미오’, ‘우정의 노래’ 등의 감미로운 클래식으로, 2부에서는 여행스케치의 ‘왠지 느낌이 좋아‘,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등 다채롭고 친숙한 음악들을 선보였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송년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유튜브/ 관저문예회관. 유튜브 공연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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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도권 공동 대응”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와 서울·인천시가 12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5인 이상 실내외 모든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방역지침인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강도 높은 조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나들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등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 방역대책 시행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끊이지 않는 지역사회 집단감염의 주된 원인이 사적모임에 있다고 진단하고, 3단계 거리두기보다 강화된 대책을 강구해 왔다”면서 “단일 생활권인 수도권이 공동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방역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서울, 인천시와 긴밀한 협의 끝에 ‘수도권 공동 사적모임 제한 방역지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강력 권고하며, 행정명령 발동에 대한 의견을 여쭙니다’라고 도민 의견을 구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수도권은 단일생활권이라 서울, 인천과 동시에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경기도만의 단계 격상도 쉽지 않고 경기도만의 자체 격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기도 하다”라며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서울, 인천시와 강화된 긴급 방역대책을 협의해, 이날 공동 긴급방역대책 시행에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실내외를 불문하고 5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사적모임이 금지되는데 4인까지만 허용된다. 동호회, 송년회, 직장 회식, 집들이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사회활동이 대상이다. 다만 중요도를 감안해 결혼식과 장례식은 2.5단계 거리두기(50인 이하 허용) 기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 지사는 “도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고 지역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사적 모임을 통한 전파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하시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특별 생활치료센터 등 경기도 차원의 긴급 방역대책도 시행 이 지사는 이와 별도로 특별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인력 긴급 동원 행정명령 준비, 의료·구급 관련 소방인력 투입 등 경기도 차원의 긴급 방역 대책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먼저 “가정 대기 중에 경증에서 위중증으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막기 위한 ‘경기도형 특별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 생활치료센터는 일반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의 중간단계로, 생활치료센터에 응급 의료대응 기능을 강화한 경기도형 신개념 안전관리 시설이다. 도는 특별 생활치료센터가 가동되면 응급상황 시 응급처치는 물론, 상급 의료시설로 후송이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구축해 병세가 악화되는 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폐원으로 사용하지 않는 병원을 확보한 상태로 시설 개선 등을 거쳐 이번 주 내로 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어 의료기관 의료인력 긴급동원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전국적으로 유사한 상황이지만, 경기도는 병상 부족보다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이 더욱더 절실한 상황”이라며 “여러 중소 민간병원의 협조로 병상을 늘려가고 있고, 경기대 기숙사를 비롯한 생활치료센터용 대형시설 역시 차근차근 확보하고 있지만 의료인력 수급이 병상 확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민간 의료기관의 협조가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지원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최대한 의료기관에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상황이 급박한 경우에는 행정명령을 통한 의료진 긴급동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비상한 시기에는 이에 맞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도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의료인들은 감염병과의 싸움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또, 민간의료인력과 별도로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현직 소방공무원이나 시험 합격 후 교육대기 중인 예비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이들을 코로나19 방역에 투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지사는 “모집된 인력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과 같이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긴박한 현장에 우선 배치된다”면서 “현재 1차로 확보된 의료․구급인력 40명이 12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치되며, 12월 중 추가로 2차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인력지원으로 119구조대의 소방·구급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별로 탄력적 인력 배치와 함께 상황에 따른 구급대 인력 재편성 등을 추진하도록 조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런 내용의 긴급 방역대책과 함께 경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1차 재난지원금을 넘어서는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누구보다 영세 소상공인에게 가혹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대료 강제감면을 통한 임대인 전가’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가항력으로 발생한 피해는 공동체 모두가 부담할 일이지 이웃에 전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특정영역에 대한 선별적 현금지원이 아닌 근본적 대책으로 매출증대를 통한 경제활성화가 긴요하다”면서 “1차 위기와 비교할 수 없는 대규모 3차 대유행에 따른 경제방역으로 지난 1차 재난지원금을 뛰어넘는 지원이 필요하고, 그 방법은 현금 선별지급이 아닌 전국민 대상 소멸성지역화폐의 보편지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정된 재정으로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리며, 경기도로서도 가능한 최선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날 긴급 방역대책 소개에 앞서 “1차, 2차 대유행의 파도를 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희생이 있었기에 숱한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 다시 닥쳐 온 3차 파도는 오롯이 최고방역책임자인 저의 책임임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 지사는 이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전시와도 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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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전 유럽 음악계를 제패한 베토벤, 21세기 여전히 인류의 마음 사로잡아19세기 유명 초상화가 요제프 칼 슈딜러가 1820년 완성한 베토벤의 유화 초상 (국민문화신문) 경혜령=송년의 때가 되면 가장 많이 공연되는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합창교향곡을 작곡한 베토벤이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는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한파’가 문화계를 삼켜 공연장의 문은 굳게 닫혔고, 인류가 사랑하는 세기의 명 작곡가 베토벤을 기리는 성대한 기념식은 갖지 못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250년 전 유럽 음악계를 제패한 베토벤은 21세기 인류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난청, 불멸의 연인, 황제 등 클래식을 잘 모르는 이도 베토벤은 웬만큼 안다고 여긴다. 성악가 김현호와 함께 베토벤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돌아보며 오늘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살아내는 우리에게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음악으로 모든 삶을 영위했던 천재 음악가 베토벤 베토벤은 영국의 산업화를 비롯하여 유럽 도시의 많은 사회적 변화가 시작되던 시기인 1770년 12월 옛 독일의 수도인 본(Bonn)에서 태어난다. 궁정에서 일하는 음악가였던 그의 아버지 요한은 베토벤을 천재적인 작곡가 모차르트처럼 만들기 위해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음악교육을 받도록 했다. 베토벤의 음악적 재능, 특히 그의 장기인 즉흥연주를 통해서 귀족들의 지원을 받았고, 당대 가장 훌륭한 작곡가 중 한 명인 하이든에게 지도를 받았다. 말년이 청력 상실이라는, 작곡가로서는 치명적인 운명에 처했음에도 더욱 깊이 있고 철학적인 곡들을 남긴 베토벤에 대해 성악가 김현호는 “베토벤은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삶을 영위하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이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시대상을 여는 작곡가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의 이전 음악가들의 양식을 토대로 실험적이고 다양한 악기편성을 통해 이루어낸 새로운 음악적 작곡기법으로 후배 작곡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고난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인류애를 노래하는 정신은 250년의 시간이 흐른 모든 인류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이 남긴 '교향곡 9번' 성악가 김현호는 베토벤이 남긴 수많은 작품 중에서 ‘교향곡 9번’을 백미로 꼽았다. 교향곡 9번은 베토벤이 완전히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노년에 남긴 마지막 교향곡 작품으로 런던에서 위촉받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케른트너토어 극장 ‘아카데미’ 음악회에서 초연되었다. 초연 당일 당시 음악회에서는 볼 수 없던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참여하였고, 지휘대에는 베토벤이 앉아 있었지만 실제로는 선 미하엘 움라우프가 지휘를 맡았다. 당시 완전히 청력을 잃은 베토벤은 자신의 곡에 환호하는 관객들을 보고 나서야 곡이 끝났는지조차 인지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또한 동원되는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크고, 곡의 난이도가 당시 연주자들의 수준보다 너무 높아서 초연이 성공적이었음에도 그의 생전에는 흥행이나 공연수익에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그 어떤 교향곡보다 큰 사랑을 받는 곡이 되었다. ‘교향곡 9번’은 1악장에서 3악장까지는 기악이 연주되고, 4악장부터는 9번 교향곡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솔리스트들과 합창단의 합주가 시작된다. 베이스 독창자에 의해 불리는 첫 구절은 베토벤이 직접 창작한 가사인 “오 친구여, 이 소리가 아니네! 더욱 즐거운 희망의 노래를 부르자”는 환희의 송가(Ode an die Freude)로 널리 알려진 주제부이다. 이는 원작인 프리드리히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에서 인용한 가사로 알려진다. 성악가 김현호는 “독창자들과 합창단, 그리고 수 많은 악기들을 통해 펼쳐내는 웅장하고 기쁨과 희망에 찬 하모니는 베토벤이 후대의 인류를 위해 선물해 놓은 찬란한 유산이다.”라며, “청력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작곡되어 정작 자신은 귀로 듣지 못한 이 놀라운 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우울한 마음으로 힘겹게 하루를 살아내는 우리에게 큰 위안을 준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는 독자들에게 “갑자기 찾아온 고통스러운 코로나 펜데믹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다른 누군가의 건강이 곧 나의 건강이며 우린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한 형제임을 깨닫게 된다.”, “인생의 열매를 맺는 노년의 베토벤이 남긴 이 아름다운 메시지와 음악이 독자들의 삶 속에서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모든 인류가 코로나 펜데믹의 공포와 눈물에서 벗어나 일상의 환희를 다시 찾을 그 날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의 상향논의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무대에서 직접 보고 들을 수 없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250주년 탄생을 맞은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들으면서, 삶의 절망 가운데에서 희망과 기쁨을 노래한 베토벤의 메시지를 감상하는 송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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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노래하는 말러의 ‘부활’ 교향곡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지난 해 12월부터 518 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준비해왔다. 말러의 <부활> 교향곡을 518인의 시민연주단과 함께 연주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5월 16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오월, 부활하다’ 라는 이름으로 공연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있는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공개 온라인 오디션 심사를 진행하였다. 최종 선발된 총 518명의 오월오케스트라와 오월합창단을 구성하였고 대규모 연주단의 연습을 위해 9명의 지휘자가 의기투합하였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는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에 공감하는 사회 저명인사들과 전문연주자, 518유공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었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었다. 그러나 연습에 들어가기 직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발생, 곧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고 ‘오월, 부활하다’는 결국 취소됐다. 이에 ‘오월, 부활하다’ 기념음악회를 작년부터 기획해왔던 음악인들이 다시 한 번 뜻을 모아 본래 기획의도를 이어가면서도 적은 인원이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는 무관중 소규모 음악회를 새롭게 기획하게 되었다.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의 부활을 염원하며 보내는 소박한 편지라는 의미를 담은 <오월에 부치는 편지>라는 표제 아래, 오는 5월 16일 오후 8시 ‘오월음악회‘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한다. ‘오월, 부활하다‘의 연주곡이었던 말러 교향곡 <부활>에, 각 악장의 모티브였던 본인의 ‘가곡’들을 구자범 지휘자가 우리말로 직접 번역하였고, 앞서 취소된 ‘오월, 부활하다’의 솔리스트와 합창단원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던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신동원, 바리톤 양준모가 우리말로 노래한다. 교향곡 순서에 맞게 붙여진 다섯 개의 에피소드(죽음, 꿈꾸는 나라, 고통의 삶, 한빛, 부활)가 차례로 이어지면서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하나의 서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본래 ‘오월, 부활하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참여자로 결정되었던 ‘오월 오케스트라’ 단원 중 현악기 대표로 악장 정하나가 바이올린, 관악기 대표로 부지휘자 임형섭이 클라리넷, 타악기 대표로 팀파니 수석 황영광이 타악기, 그리고 ‘오월 합창단’을 비롯한 모든 단원을 대신하여 구자범 지휘자가 피아노를 맡는다. 다양한 문화예술장르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4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조명하는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오월평화페스티벌」 중 하나의 프로그램이기도 한 <오월에 부치는 편지>는 오는 5월 1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되며, 같은 시간 네이버 518TV와 TBS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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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좀 살아나나 했는데"…외식·여행업계 깊은 한숨기댈 건 배달 수요…숙박 예약 취소 사태 우려 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는 소식에 연말 대목을 기대하던 외식업계의 한숨이 더욱 커지고 있다.할인쿠폰 사업 재개로 다소 활기를 되찾는 듯하던 숙박·여행업계는 예약 취소가 잇따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연말 특수 물 건너가나…외식업계 깊어진 한숨모처럼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외식업계는 또다시 깊은 시름에 빠졌다.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부진했던 탓에 연말 송년 모임 수요로 실적 만회를 노렸기 때문이다.서울 강남구에서 고깃집을 하는 자영업자 A(35)씨는 22일 "연말 대목은 먼 세상 이야기가 됐고 이제는 그저 버틸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저녁 장사가 메인인 고깃집에서 술을 팔지 못하면 현상 유지도 버거운데, 오후 9시 문을 닫아야 하면 더는 어찌할 방법도 생각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그는 "이미 몇 개월째 파트타임 인력을 대폭 줄이고 내가 직접 휴일도 없이 직접 일하며 지난 분기에 발생한 손해라도 회복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어쩌냐"며 "근처 다른 식당 점주도 그냥 멍한 표정만 짓고 있더라"고 말했다.올해 영업금지로 이미 큰 피해를 본 노래방도 마찬가지다.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막히면서 사실상 연말 특수가 날아갔다.한 노래방 점주는 온라인 공간에 "우리는 손님이 오후 9시 이후 다 오는 편인데 영업정지와 같은 셈"이라고 하소연했고, 다른 점주는 "건물주에게 월세 주려고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이번에도 내 인건비는 없게 됐다. 머리만 아프다"고 적었다.송년 모임 자체도 줄어들고 있다.한 대기업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년 고교 동창끼리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가지던 송년 모임을 올해는 건너뛸 듯하다"고 말했다. ◇ 매장 영업 안되는 카페…배달 수요 의존일선 카페에서 매장영업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가능해져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배달 경쟁은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브랜드마다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외식업계에서는 커피전문점의 매장 대 포장(테이크아웃)의 매출 비중을 약 6대 4 내지 5대 5 정도로 추산한다.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매장 영업이 금지되면 매출의 40∼50%가 당장 사라질 수 있는 셈이다. 포장 영업을 강화해도 일정 부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올해 8월 광복절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5 단계가 시행돼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되자 주요 커피 브랜드의 매출이 30%가량 감소한 바 있다. 이후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이디야, 커피빈, 파스쿠찌 등 주요 업체들은 이미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커피 업계 1위 스타벅스는 오는 27일 역삼이마트점을 시작으로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에 나선다.배달 수요가 늘어날 경우 배달 앱들은 더 큰 '코로나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 예약 취소 사태 일어나나…숙박·여행업계 '노심초사'호텔 등 숙박업계는 예약 취소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한 대형 호텔 관계자는 "호텔 고객은 헬스장과 라운지, 수영장, 뷔페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지면 객실 예약을 취소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대형 호텔 관계자는 "제주도와 동해안 쪽은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가더라도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있어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은 아무래도 호캉스(호텔+바캉스) 이용객이 많아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서울 시내 호텔들의 투숙률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5~6월 10%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최근에는 토요일의 경우 4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시내 호텔들은 주 고객인 외국인 관광객이 끊기자 각종 호캉스 상품을 내놓으며 내국인을 끌어들이고 있다.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으로 몰리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격상과 정부의 불필요한 이동 자제 당부로 여행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여행은 심리가 중요한 것도 있어서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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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작곡가 모차르트 부자(父子)와의 만남! 송년 클래식 콘서트 "부전자전 모차르트"(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2월 22일(화) 19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송년 클래식 콘서트 <부전자전 모차르트>를 선보인다. <부전자전 모차르트>에서는 전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에 버금가는 위대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였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곡들을 선보인다.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교향곡, 소규모 협주곡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대표 아리아, 피아노 협주곡 등을 피아노, 트럼펫, 바리톤, 소프라노의 다양한 출연자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JTBC 드라마 <밀회>의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어져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용인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축소 운영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티켓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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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의 거리두기 실천한 가을 공연을 찾아서!사진출처 :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지난 18일(일) 11시, 수지구 동천파크자이아파트를 찾아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Ⅲ>의 첫 문을 열었다.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로 시작된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시즌Ⅰ부터 시즌Ⅲ까지 용인 3개구에서 총 13회 공연을 기획했다. 오는 24일(토) 14시 처인구 두산위브2차 아파트, 25일(일) 11시 기흥구 힐스테이트기흥 아파트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접한 이후 ‘위로를 주어 감사하다’, ‘집안에서 많이 지내는 요즘 기분전환이 되고 힘이 된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왔다. 또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키즈인비또 : 비발디의 사계>, <토요키즈클래식 :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재단 공식 유튜브에 선보여 만 여명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장을 재개하여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2020 청소년 드림 콘서트’ <홍이삭>, <멜로우 키친>, 이어서 14일에는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을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17일 ‘문화의 날’에는 법륜사와 공동기획 하에 <산사음악회>를 올리며 무르익은 가을의 음악회들을 선보였다. 오는 10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베토벤탄생 25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태리 출신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를 이끌며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양성원’과 함께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31일(토) 15시, <토요키즈클래식>에서는 탱고 댄스와 해설이 있는 라틴음악으로 가을 음악 여행을 준비 중이다. 사진출처 :용인문화재단 앞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한 언택트 공연들에 이어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의 공백을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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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 지속과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 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용인 시민의 공연 관람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4월 11일~12일 양일 간 용인시 수지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재단이 용인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기획한 이번 음악회는 4월 11일(토) 오후 2시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 단지 내 중앙 광장에서 진행되며, 두 번째 공연은 4월 12일(일) 오후 3시 동천동 동천더샵파크사이드 단지 내 중앙 광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발코니 음악회’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시민은 밀폐된 공연장이 아닌 집 발코니에서 편하게 앙상블 연주단의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의 연주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악 앙상블(13명 내외)이 맡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영화 <황진이>, <태극기 휘날리며> OST 등 익숙한 10여 곡을 연주하며 문화예술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용인 시민을 위로하는 동시에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힘든 시기에 예술의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일깨우는 좋은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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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쉼과 회복이 있는 살롱 콘서트지난 살롱 콘서트, 좌측 테너 김현호 음악과 차가 있는 쉼과 회복이 있는 살롱 콘서트가 2019년 12월 31일(화) 저녁 7시에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 2층 카페(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58-1)에서 테너 김현호씨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를 진행하는 김현호씨는 “저희 코레아아트(대표 김현호)는 프랑스 살롱문화에 영감을 받아 음악과 예술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만남과 나눔의장을 만들기 위해 살롱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모임이 있지만 대부분 별다른 특색없이 술자리나 가벼운 여흥으로 끝나는 것이 모임의 순서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모임들이 더욱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가 깊어 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콘서트와 재미있는 진행, 이벤트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삶이 문화로 인해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인 동백에 위치한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에는 8월 22일 제 1회 쉼과회복이 있는 살롱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31일에 2회가 진행되었고 12월31일에 3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1회 살롱콘서트에는 10년이상된 핸드드립과 로스팅기술로 많은 강연과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 토브앤휴 류곤태대표님의 신선하게 로스팅된 핸드드립 커피와 최고의 연주자들이 꾸미는 콘서트를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수준 높은 문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평소 얼굴을 보며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지 못했던 분들과도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이 펼쳐졌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좋은 문화를 공유하는 것은 각자의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옆에서 같은 감정을 느끼고 나누는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지난 살롱 콘서트 우수한 연주자들의 공연에 함께 박수치고 웃고 환호하면서 함께 하는 기쁨을 나눕니다. 당일 함께한 아티스트들 또한 관객들과 가까이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살롱 콘서트를 통해서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깊은 친밀감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공연이었다고 후기를 들려주었습니다.서울의 큰 교회에서도 하기 힘든 이러한 살롱콘서트가 3회를 맞이하며 계속 만들어 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중에는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김종웅 목사님의 목회관에 있습니다. 평소 교인들에게 풍성한 문화의 혜택을 함께 누리게 하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역중에 하나임을 강조해 오셨고 그러한 의미에 부합할 수 있는 살롱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코레아아트는 다양한 모임에 살롱 콘서트를 기획, 진행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이 풍성한 문화의 혜택을 누리도록 앞장 서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2018년 한국문화재재단 창경궁 고궁 음악회에 출연한 테너 김현호 외교부 초청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축하 리셉션(중국 우한 웨스틴 호텔)에 출연한 테너 김현호 이번 콘서트를 진행하는 김현호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했다. 2015년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음악혁신부문을 수상, 46회 대종상 영화제 음악회에 출연, 2018년 외교부 초청 한미 우호의 밤 리셉션(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출연, 2019년 외교부 초청 임시정부 수립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중국 우산)출연 했으며, 1000회 이상의 오페라, 음악극, 콘서트 음악극, 국가행사, 지자체 행사에 출연하였다. 현재도 코레아아트 대표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문 연주자와 더불어 전문 진행자, 영화, 방송, 강연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호씨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면서 “저희 코레아아트는 소득 3만불, 세계 경제규모 7위의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수준 높은 공연, 창의성있는 문화 컨텐츠 발굴, 예술인지원사업, 일반인 문화예술 교육사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경영인의 책무인 회사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문화에 적극 동참하고 특정 계층이 아닌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의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좋은 무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회사의 재산을 늘리고 규모가 커지기 보다 예술인들과 관객이 행복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희는 경제적 자립을 위해 영리를 추구하는 영리회사지만 비영리단체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과 자랑스런 우리나라 예술가들의 행복한 삶에 앞장서서 기여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2015년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음악혁신부문 수상)을 하고있는 테너 김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