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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차’67일간 14억6,400만원 모금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67일간의 운행을 마무리하고 총 14억6,400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이 기부됐다고 6일 밝혔다.이는 올해 목표액인 12억원의 21.9%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모금액인 15억1천여만원에는 조금 못미친다. 참가 건수는 지난해 958건보다 2.7% 늘어난 총 984건으로 이중 성금이 542건에 8억5천여만원, 성품은 442건에 6억9백여만원에 이른다. 이번 모금에는 어린이집 원아에서부터 양로원 어르신, 각종 기업·단체, 익명의 기부자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곳은 ㈜KCC로 3억원에 이른다.올해에도 매년 선행을 베풀어 온 ‘기부천사’들의 온정이 돋보였다. 2013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성복동 소재 느티나무마트 노수봉 대표는 올해도 6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나도 어렵게 자라온 터라 빈곤층의 겨울나기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안다”며“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또 수년째 매월 정기기부를 하고 있는 죽전1동 주민 고재만씨는 이달에도 10㎏짜리 쌀 6포를 기탁했다. 상하동에서는 이름 없는 독지가가 올해도 20㎏짜리 쌀 90포를 기탁했으며, 역삼동 주민 고광업씨도 20년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쌀을 기부했다.양지면에서는 제일1리산매동경로당 어르신들이 지난 한 해 폐지를 주워 모은 80만원을 전했고, 수지구청 엔젤리너스점에서 지난해 판매 수익금 일부인 76만2천원을 기부했다.관내 기업의 동참도 잇따랐다. 풍덕천2동 수지신협에서 1천만을 쾌척했고 한국민속촌에서도 1천만원을 기탁했다. 양지면 소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전파연구소에서 100만원을, ㈜한우리환경을 비롯한 8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직원들이 300만원을 기부했다.‘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접수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모금회로 기탁된 뒤 저소득층과 관내 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불우이웃돕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베풀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다음은 1월7일~26일까지 기부한 명단이다.▲ 용인기자협회 100만원 ▲ 용인시화훼연합회 200만원 ▲루아숲유치원 50만원 ▲ 경기도자동차정비조합 용인시지부·서부지회 150만원 ▲ ㈜네오트랜스 200만원 ▲ 경희대국제캠퍼스 생활관 500만원 ▲ (사)용인카네기 총동문회 쌀 10kg 47포 ▲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 보정동 사랑의 교회 라면 90박스 ▲ 기흥동 통장협의회 100만원, 주민자치위원회 500만원▲ 기흥동 고매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100만원 ▲동백․어정 라이온스클럽 70만원 ▲죽전1동 죽전우리교회 늘푸른다락방 151,300원 ▲구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30만원, 새마을부녀회 100만원 ▲이동면 사랑회 김 65박스 쌀 10㎏ 65포 ▲송전민속오일장 상인회 쌀 10㎏짜리 30포 ▲수지 로타리클럽 100만원 ▲유림동 용인비전교회․(주)크렌시아빌리지 사랑의상자 150개(750만원상당) ▲ 죽전2동 죽전휴게소 30만원 ▲모현면 타이어월드(주) 100만원 ▲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용인중앙감리교회 연탄 4천장 ▲신갈동 갈천번영회 쌀 10㎏ 20포, 통장협의회 100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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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문화재단 출범 5주년 기념 콘서트,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스페셜2월 11일 오후 5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스페셜’을 선보인다.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품격 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용배의 해설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지닌 지휘자 이택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매월 다른 테마를 선정하여 고품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단 출범 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스페셜 콘서트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특별 출연한다.소프라노 신영옥은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데뷔한 이래 ‘리골레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돈 조반니’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하였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등 유명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유명 넘버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신상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 아름다운 듀엣곡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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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고분군서 6~7세기 신라고분 2기 발굴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 산121번지 일대 ‘보정동 고분군’에서 6세기말~7세기초 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고분 2기와 유물 15점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정동 고분군’은 임진산성에서 삼막곡까지 이어지는 능선에 100여기의 삼국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대규모 고분군으로 이 지역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북동과 보정동 일대 삼국시대 주거유적 및 할미산성, 석성산성과 함께 조성된 유적으로 삼국시대 용인지역 역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곳이다.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2기의 석실분(돌을 쌓아 방처럼 만든 무덤)과 뚜껑이 있는 그릇(유개고배), 항아리 모양 토기(토기호), 쇠칼 등 15점의 유물이 발굴됐다. 축조방법과 형태 등을 분석한 결과 6세기말~7세기초 신라에 의해 축조된 고분으로 확인됐다. 발굴지역은 보정동 고분군 진입로에 위치해 있는데다 인근 주민들이 경작을 위한 농로로 사용하면서 일부 고분이 파괴돼 있어 훼손이 우려됐었다. 그러나 고분의 덮개돌이 주저앉으면서 내부가 도굴되지 않아 유물과 유구가 매우 양호하게 보존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보정동 고분군은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선조들의 무덤군으로 2002년 지표조사 후 일부 고분이 발굴돼 복원됐으나 문화재 보존과 정비를 위해 추진하는 학술발굴조사는 이번에 처음”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추가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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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구산업의 숙원‥가구공동판매장·물류센터, 포천에 들어선다경기북부 가구업계의 숙원이었던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가 올해 하반기 포천 용정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경기도는 경기북부 가구산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포천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가 오는 7월경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소재 용정산업단지 내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포천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저가 수입가구제품 및 해외 가구제조유통업의 국내 영업점 오픈 등으로 국내 가구중소업계의 불리한 경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유통 인프라’다.도에 따르면, 현재 포천 지역에는 경기북부 가구제조업체의 24.5%, 도 전체의 10.9%인 500여개(무등록업체 포함 800여개)가 소재해 있다.문제는 가구공룡 ‘이케아(IKEA)’가 지난 2014년 광명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고양, 서울 강동구 등 개점을 확대함에 따라 대부분이 영세업체인 지역 가구산업계의 생산기반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경기도와 포천시는 경기북부 가구업계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 중소가구업체만의 ‘유통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 마침내 산자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이 같은 노력 끝에 탄생하게 된 ‘포천시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는 6,612㎡(2,000평) 규모 부지위에 2층 건물로 세워질 연면적 6,644㎡의 시설로,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월 9일 착공에 들어갔다.이를 위한 사업비로 국비 37억 원, 도비 18억 5천만 원, 시비 18억 5천만 원, 가구조합 23억 8천만 원 등 총 97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가구공동전시판매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먼저 1층에는 3,300㎡ 면적의 가구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그간 각 업체별로 분산돼 있던 원부자재 조달, 제품 배송, AS/교환/반품 처리 등의 시스템을 ‘공동’으로 관리·운용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유통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이처럼 공동배송과 원자재 공동구매가 가능해지면, 기존 물류비용으로 소요됐던 연간 450억 원(포천지역 전체 연간 가구매출액 3000억 원의 15%)에서 30% 가량인 약 135억 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길까지 열리게 된다.2층에는 3,300㎡(1,000평) 규모의 ‘공동 전시판매장’이 만들어진다. 이곳에서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B2C’ 방식을 취해 비교적 싼 가격에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현재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측의 분석에 따라 기존 495㎡(150평) 정도의 B2C 매장이 연간 70억 원 정도의 매출액을 거두고 있는 것을 미루어볼 때, 이곳에서는 최소 연간 20만명 방문, 약 200억 원 매출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이 밖에도 전시판매장 내에 체험공방, 주민참여 벼룩시장, 특별 전시장, 각종 편의시설 등 가구·문화·쇼핑이 융합된 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방문 유도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천지역 가구산업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의 상업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외관을 구성, 포천 가구산업의 ‘랜드 마크(Land Mark)’로 만들 계획이다.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 시설은 열악한 중소가구업계의 판로확대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다. 불리한 여건으로 침체된 가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천시를 시작으로 3~4개소의 도내 권역별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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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 사랑 담은 떡국 떡 나눔행사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김정숙)는 9일 구청 지하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적십자봉사회 서구지회’는 설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 230세대에 떡국 떡 450㎏(가구당 2㎏)을 전달했다.김정숙 회장은 “회원 70여 명과 함께 떡국 떡을 사랑 듬뿍 담아 정성껏 포장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장종태 서구청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떡국을 드시며, 훈훈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설 명절을 맞이해 이웃과 더불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십자봉사회가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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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특별사진공모전 개최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을 맞아 열리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대회’와 ‘ G-1년 문화예술 행사’, ‘세계 경포불꽃 축제’를 소재로 한 특별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도에서는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올림픽 붐 분위기 조성과 열기 확산을 목표로 특별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의도이다.공모전 일정은 2월에서 4월 중 열리는 올림픽 관련 행사에서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접수기간을 거쳐 6월 중에 심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진 공모전에서는 작품의 질을 높이고 참여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대상 시상금을 기존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하고 입상작도 80점에서 240점으로 대폭 늘리기로 하였다.도에서는 특별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활용하여 올림픽 관련 각종 행사에 전시하고 올림픽 홍보 콘텐츠 제작시에 제공하여 올림픽 붐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기타 세부내용은 강원도 홈페이지 특별사진 공모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강원도지회(☎(033)252-96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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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의원이 되어 의회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보세요~용인시의회는 지난 2009년~2011년까지 청소년들이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민주주의의 기본이념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바탕인 지방의회의 역할을 인식해 리더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1년에 한 번씩 중학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었다.2012년부터는 청소년들에게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에 따른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해왔으며, 2016년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지방자치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했다. 2014년 17개교(553명), 2015년 22개교(609명), 2016년 63개교(1758명) 총 104개교(2989명)의 초등학생, 중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는 구리시의회 다음으로 활발히 운영 중이다.올해는 제21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유진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 운영 조례안」을 토대로 한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조례안에 따르면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란 청소년 지방자치교육, 회의방청, 모의의회체험 및 모의의회대회 등 지방자치제도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말하며, 아카데미 운영 대상은 용인시 소재 「초·중등교육법」 제2조 각 호에 따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제2조제4항의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의장은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으며, 신청절차, 대상자 선정 등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용인시의회 홈페이지에 이를 공지한다. 특히, 의장은 아카데미 참여자에 대해 수료증을 수여할 수 있으며, 모의의회 대회 개최 결과에 따라 우수 학교 또는 학생에게 표창할 수 있다.20여 년 전 처음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방자치의 기본 개념은 일정한 지역을 기초로 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갖고 그 지방의 행정사무를 자치기관을 통해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활동 과정을 말한다.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는 이러한 지방자치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의원과 시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산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제 활동하고 있는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고, 역할을 분담해 모의 의회를 열어 임시회를 개회해 본회의의 진행 과정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모의의회는 역할을 분담해 사전에 제작된 시나리오를 통해 모의의회를 재연하는 방식과 각 학교에서 선정한 안건에 따른 회의 시나리오를 준비해 진행하는 방식 2가지로 운영되며, 체험방식은 학교의 사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또한, 지방자치 시민교육을 통해 용인시민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적 소양을 함양함으로써 자치의식 고양과 성숙한 시민사회 형성을 통한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제211회 임시회에서 김대정 의원이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용인시민은 지방자치제도의 이해를 위해 지방자치의 가치와 역사, 지방자치의 기능과 사무, 지방의회의 기능과 운영, 주민의 권리와 주민참정권 등 민주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역량 함양 등을 교육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5년마다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진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해당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 등에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학교를 두고,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자문위원회를 두게 된다. 김중식 의장은 “용인시에 있는 많은 학교들이 학사일정을 고려해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건을 선택하고 열띤 토론을 하며 지방 의회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공문으로 신청을 하면 되고, 궁금한 점은 용인시의회사무국 의정팀(031-324-2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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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여성 409명에 취·창업 직업교육 지원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경기북부지역 거주 여성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취·창업 전문 직업교육활동’을 실시하고 2일부터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직업교육활동은 ▲정보화 과정 4개 ▲조리제빵 과정 6개 ▲미용 과정 3개 ▲강사양성 과정 6개 등 4개 과정, 19개 과목으로 총 4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 과목별로 3~5개월이다.이번 교육은 취·창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한 기본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폐지하고 브런치 카페, 두피클리닉, 스토리텔링 독서토론지도사 등 최근 취·창업 트랜드를 반영한 실무과목을 11개 신설했다.정보화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 등 ITQ마스터 ▲‘사무직 취업을 위한’ 한글&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야간 등이다.조리‧제빵 과정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야간 ▲제과·제빵기능사 등 3개의 자격증 취득과목을 운영하는 한편 취·창업 실무 과정으로 ▲단체급식조리전문가 ▲반찬점 및 분식 창업 ▲카페브런치 및 베이커리 창업 등 3개 과목이 신설됐다.미용 과정은 기존의 헤어미용자격증을 비롯해 ▲헤어미용&두피클리닉 실무 ▲피부미용자격증&에스테틱 취‧창업 실무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또 강사양성과정에서는 ▲창의초등수학지도사 ▲스토리텔링독서논술지도사 ▲통합형역사체험지도사 ▲창의융합과학지도사 ▲리더십스피치지도사 ▲놀이체육&전래놀이지도사 등을 실시한다.교육대상은 경기북부지역(의정부, 연천, 포천, 가평, 파주, 동두천, 양주, 고양, 남양주, 구리 등 10개 시·군)에 주소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의 여성으로 한 사람당 한 과목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교육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에서 수강접수한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교육과정 담당자 이메일(heewon@gjf.or.kr)로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단, 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야간, 한식조리기능사 야간, 제과·제빵기능사야간의 경우 남성도 신청할 수 있다.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직업교육 프로그램에서 40대 위주로 편성돼 있는 교육생을 20대 청년층까지 확대하고 고학력 여성 등 다양한 학력층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여러 과정을 증설했다”며 “서류와 면접평가 등 교육생 선발과정을 강화해 양질의 교육생을 구성하는 한편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취·창업률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역량개발2팀(031-8008-8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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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썰매장 새해맞이 이용객 1만6천여명 몰려개장한지 보름째 접어드는 용인시청 썰매장이 어린이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없었던 튜브썰매장이 새로 생기면서 지난 주말 이틀간 1만6천여명의 어린이 손님들로 북적였다. 하루 이용객이 8천여명에 달해 지난해 가장 많이 몰렸던 때의 7천여명 보다 15%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몰린 낮 시간대에는 100여명 이상이 썰매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야만 했다. 안전을 위해 1500㎡ 규모의 원형썰매장은 1회 250명, 튜브썰매장은 1회 4명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원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1일 오전 기흥구 신갈동에서 온 이모 주부(38)는 “애들이 썰매타러 가자고 졸라대서 남편과 친정어머니와 함께 놀러왔다”며 “애들은 썰매 타는 동안 로비에서 책도 보고 미술작품도 감상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만족해 했다.이 씨는 “내가 낸 세금으로 만든 청사를 내가 직접 이용하는 게 기분이 참 좋다”며 “새해에는 용인시도 발전하고 우리 가족도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고 희망도 전했다. 기흥구 영덕동에서 온 김 모 주부(33)는 “6개월 전에 부산에서 이사온 후 가족이 나들이 할 곳을 찾다가 용인시청 썰매장을 발견하고 크리스마스에 첫 방문 한 후 반해서 다시 왔다”며 “좋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왔다는 김모 주부(31)는 4살 딸과 함께 썰매장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면서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썰매장 공간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개장 첫날 폭발적인 인기를 끈 튜브썰매장은 라인 끝에 속도제어 매트를 7m 늘리고, 충돌을 흡수하는 안전쿠션 방어벽도 자동차 에어백과 같은 기능을 하는 에어 바운스 방어벽으로 바꿔 안전을 강화했다. 시민들은 잔디광장과 썰매장 옆 미니농구연습장 등에서 다양한 놀거리를 즐겼다. 또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운영하는 119안전체험장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려는 시민들로,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는 간식을 들며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에 1층 로비에서 열린 용인버스킨의 마술이벤트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청 무료 썰매장은 오는 30일까지 월요일 휴무(1월 30일 제외) 외에는 휴무 없이 매일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운영된다. 얼음썰매장은 3세~13세, 튜브썰매장은 8세~13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썰매와 튜브썰매, 헬멧, 스틱 대여는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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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도시 도약 위한 6대 중점시책 제시100만번째 용인시민과함께정찬민 용인시장은 2017년 새해 신년사에서 용인의 제2의 도약을 다지기 위해 ▲100만 대도시 미래상 구축 ▲미래 성장산업을 유치하는 경제자족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환경과 품격있는 문화도시 ▲안전이 우선인 안심도시 ▲따뜻한 복지가 있는 행복도시 ▲100만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 등 6대 시책을 제시했다. 시 승격 이후 21년만에 전국에서 4번째로 내․외국인 포함해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한 용인시가 지난 2년간 다진 토대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결실을 맺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각오다. 정 시장은 이를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했다.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뜻의 중국 한나라 고사성어를 인용해 직원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헤쳐 나가자는 당부를 담았다. 정 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제시한 6대 시책을 정리한다.100만 대도시 미래상 구축 새해 시책의 특징은 양적인 발전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다. 교육․문화․복지에 투자를 대폭 늘린 이유다. 바람직한 도시발전을 위한 용인의 미래상은 시민의견을 반영한 장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통해 만들어간다. 민선6기 행정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세일즈행정’과 ‘삼품 현장행정’을 기반으로 ▲사람중심의 교육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상생하는 복지도시라는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은 꾸준히 추진한다. 미래 성장산업 유치해 경제자족도시 건설 세일즈 현장행정은 가일층 가속화한다. 23곳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경기 동남부권 물류유통의 거점지를 개발하고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농축산업에서도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친환경농법,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조련시설과 외승코스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한다.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우수자원을 적극 활용하려는 것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환경과 품격있는 문화도시 실현 교육예산을 대폭 늘려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사람중심 교육도시를 실현한다. 진로탐색, 예체능, 인성교육 등 학교별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꿈이룸 교육’을 펼친다. 젊은 맞벌이부부와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한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을 적극 지원하고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도 확대한다. 학교의 노후한 에어컨, 난방기, 화장실 등 시설 개선에도 힘쓴다. 문화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시청에 태교음악당을 조성하고 문예회관은 리모델링하며 보정역에 생활문화센터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한다. 3개구별 특색있는 문화예술 테마에 따라 시민 모두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누리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안전인 우선인 안심도시 강화전국 최고로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위상에 걸맞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안전도시 국제인증을 받고 중장기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엄마 품속 같은 안전한 도시를 유지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범죄 취약지역 192곳에 방범CCTV를 신규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과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안전문화체험, 시민안전아카데미, 생활속 응급처치교육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따뜻한 복지가 있는 행복도시 구현새해에는 지역밀착형 현장복지가 한층 강화된다. 읍면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용인시 고유의 기부 문화인 개미천사 운동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문화로 확산한다. 여성친화정책은 엄마특별시 추진으로 특화한다.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여성의 취업․창업과 보육지원 확대, 원스톱 모자보건지원센터 운영, 출산장려금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태교도시 용인에 걸맞는 내실있는 인본주의 정책도 지속 추진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100만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운영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인 정책을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공감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을 확대한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눈품,귀품,발품’을 파는 정찬민 시장의 3품행정은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는 토대로 뿌리내린다. 특히 시민 중심의 특화시책으로 ‘책의 도시 용인’을 중점 추진한다. 태교와 영육아 교육도시에 이은 인문학 지식도시의 단계를 점화해 시민들의 지적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갈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수십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급성장 도시로 주목받아 왔다. 이제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 시장은 “국내외 여건과 재정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지만 100만 시민이 소통하며 지혜를 모을 때 도시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오로지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언제나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들의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