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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화려한 개막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스물네 번째 여정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7일(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 슬로건을 걸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화려하게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 명의 게스트 및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의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 국제경쟁 심사위원 옥자연 배우, 박중훈·신현준 배우, <경주>의 박해일 배우, <문재인입니다> 이창재 감독, <파미르>의 장동윤·이주승 배우, <자우림, 더 원더랜드>의 자우림 밴드.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우.천.사)>의 이유미 배우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초청 게스트들의 레드카펫 입장 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진구는 단상 위에 올라 “개막식 사회를 맡은 선을 넘는 배우 진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우리는 늘 선을 넘지’란 올해의 슬로건이 ”선을 넘고 경계를 무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함께 사회를 맡은 공승연은 “선을 넘지 않으면 선 너머의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영화를 만나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라며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숨김없이 드러냈다.개막선언을 하기 위해 등단한 우범기 조직위원장은 “화창한 봄날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전주를 폭넓게 활용하여 한 곳으로 집중된 행사가 아닌 곳곳이 영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개막식을 진행한 한국소리문화전당 모악당은 영화제 행사 공간을 전주시 전역으로 확장한다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포부를 담은 첫 시작점이다. 앞으로 축제가 열리는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를 비롯해 오거리 문화광장, 팔복예술공장,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무대에 오른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무엇보다 전주국제영화제를 지지해주시고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 덕분에 오늘날 전주국제영화제가 있게 되었다”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고,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역시 개막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화와 함께 멋진 추억 여행을 떠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뒤이어 사회자 진구와 공승연은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14인과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를 차례로 소개했다. 이날 개막식은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를 상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의 기자회견도 진행했다.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두 분 다르덴 감독은 수년에 걸쳐 인간이 가진 특유의 뉘앙스와 복잡성을 포착하는 독특한 영화적 언어를 만들어냈다”며, “오늘 개막작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영화감독인 다르덴 형제로부터 <토리와 로키타>에 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내한한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 뤽 다르덴 감독은 “한국은 영화로만 알고 있었기에 직접 한국에 대해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전주에 왔다”며 전주국제영화제, 나아가 앞으로 있을 서울 행사 일정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은 “이민자인 두 아이의 우정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그려보고자 했다”며 <토리와 로키타>의 연출 의도를 전했고, 뤽 다르덴 감독은 “<토리와 로키타>를 본 모든 사람이 ‘토리’와 ‘로키타’의 적이 아닌 친구가 되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 27일(수) 개막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6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한국 단편 38편은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영상은 네이버 나우(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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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공연콘텐츠연구소 개소, 초대 소장에 박성윤 공연영화학부 초빙교수박성윤 단국대학교 공연콘텐츠연구소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3년 4월 28일 -- 단국대학교 공연콘텐츠연구소 초대 소장에 박성윤 공연영화학부 초빙교수가 선임됐다. 박성윤 단국대 공연콘텐츠연구소장은 뮤지컬 ‘면면면’, 연극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해 여러 뮤지컬과 연극의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싸이X비 콘서트’ 등 K-POP 공연 콘텐츠에 총괄 PD로 참여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국세 공무원 사이버 교육 콘텐츠 집필 위원, 서울형 수상 예술 무대 건립 자문 위원을 역임하며 공공 프로젝트를 경험한 것도 강점이다. 올해 3월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박 소장은 “학부, 대학원 그리고 기업과 연계해 공연 콘텐츠와 관련 기술을 개발, 차세대 한류 공연 콘텐츠 개발의 전진 기지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단국대 공연콘텐츠연구소는 소프트파워가 국가 경쟁력으로 대두되는 동시대에 학문과 실무의 문턱을 낮추고, 유기적 융합을 통해 그 가치를 전략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어느 때보다 콘텐츠 산업과 대학 교육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국대 공연콘텐츠연구소의 설립은 대한민국 공연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국대학교 공연콘텐츠연구소 소개 단국대학교 공연콘텐츠연구소는 소프트파워가 국가 경쟁력으로 대두되는 동시대에 학문과 실무의 문턱을 낮추고 유기적인 융합을 통해 그 가치를 전략화하기 위해 단국대학교 부설연구기관 설치 운영규정 및 연구기관 관리지침에 따라 2023년 4월 설치된 일반 연구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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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객석을 누비는 고양이들 용인에서 만나보자냥’(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다가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 5회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캣츠'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T.S.엘리엇의 시에 곡을 붙여 무대화한 공연으로,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 등을 작곡한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등을 제작한 ‘카메론 매킨토시’가 함께 작업해 1981년 초연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내한을 위해 전 세계 프로덕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 클래스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팬텀 역으로 2,700회 이상 출연한 기록을 가진 브래드 리틀과 세계적인 뮤지컬 디바 조아나 암필, 웨스트엔드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잭 댄슨 등 최정상의 배우들이 관객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부활한 젤리클석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젤리클석은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을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좌석으로, 공연과 인터미션 중에 객석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고양이들과 플레이타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연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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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맞이 ‘도자&여강나루장터’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도자세상 일원에서 ‘2023 도자&여강나루장터’를 개최한다. 재단과 여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나눔’, ‘친환경’, ‘체험’을 주제로 여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도자장터 ▲공예장터 ▲소셜굿즈장터 ▲나눔장터 ▲체험장터 ▲나눔무대 ▲야외소성존 ▲도자전시존 ▲힐링존 ▲휴게장터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 ‘나눔무대’에서는 5월 5일 ▲버블&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6일에는 ▲도자 테이블웨어 시연 및 강연 ▲음악 공연 ▲도자와 꽃 시연 및 강연이, 7일에는 ▲음악 공연 ▲벌룬쇼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5일 열리는 ‘버블&마술쇼’에서는 극단씨앗이 신나는 노래와 함께 마술 퍼포먼스와 다양한 비눗방울 도구를 활용한 공연을 3차례 선보인다. 6일 열리는 ‘도자 테이블웨어 시연 및 강연’에는 윤미리 미리쿡케이터링 대표가 참여해 소품 사용법부터 상차림, 양식의 담음새 담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자와 꽃 시연 및 강연’에는 오현석 그린하우스 오브 아놀드(Greenhouse of Arnold) 대표가 참여해 도자와 꽃 장식을 활용한 트렌디한 공간 연출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6일과 7일 열리는 ‘음악 공연’에서는 팝페라, 전자현악, 어쿠스틱 기타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야외 소성(燒成)존’에서는 라쿠소성(고온에서 소성 후 사발을 꺼내 물에 넣어 급냉시키는 소성법)과 노천소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은 도자기 소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짧은 시간 완성되는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일정 확인 및 사전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sic.kr)에서 가능하다. ‘도자전시존’인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3차 ‘백자 너머의 백자’와 소장품특별전 ‘감각의 이중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숍, 아트숍, 리빙숍으로 구성된 ‘도자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구매가격대별로 접시, 찜기, 소주잔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룰렛 이벤트, 할인 이벤트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공예장터’에서는 지역 공예가 10팀의 수공예품과 다양한 공예 체험 활동을, ‘소셜굿즈장터’에서는 30여 개 여주 사회적 기업의 가치 있는 상품을, ‘나눔장터’에서는 중고품 물물교환과 나눔이 가능한 플리마켓을, ‘체험장터’에서는 도자 및 공예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체험 활동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여주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www.yjsc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여주시 사회적 공동체 기업과 도자공예가 어우러진 행사로 다른 행사와는 차별화된 지역 기반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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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 서정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칸 영화제 무대에 선다.서정미-이씨 가문의 형제들-스틸컷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영상원 졸업작품 <이씨 가문의 형제들>이 제76회 칸 영화제(Cannes ilm Festival)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예술사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서정미(28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이 전 세계 영화학교 졸업작품이 경쟁하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특히 지난 2021년 제74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국내 최초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2등상을 수상한 바 있어 수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 세계 영화학교 졸업작품이 경쟁하는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서정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은 구시대적 가치관인 가부장제로 인해 가족의 추억이 묻어있는 시골집이 엉뚱하게도 집에 대한 추억도 애착도 없는 장손에게 넘어가 외지인에게 팔리지만, 이씨 가문의 남은 형제들은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기억과 추억과 같은 무형의 가치를 새로운 집에서 계승해나간다. 서정미 감독은 “이 작품에서 구시대적 가치관인 가부장제에 대한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다. 칸 초청 소식에 무척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많은 고생을 했던 작품인데, 조금이나마 보답을 해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서정미 감독은 <소영의 영화>(2019)로 제40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김정임씨네 막내손녀>(2021)로 제14회 서울노인영화제 국내경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과 예술사 재학 중에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영화 연출 능력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보조작가로 일하며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나갈 서 감독의 작품 세계가 기대된다. 한예종 남수영(영상이론과 교수) 영상원장은 “2021년 이후 매년 영상원 학생 졸업작품이 칸 영화제 초청되는 것은 새로운 시도와 도전정신을 배양하고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금번 대회에서 2021년 전 세계 영화학교 경쟁에서 2등상을 수상한 것처럼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바란다. 아울러 영상원 개원 30년을 바라보는 지금 향후 국제무대에 활약할 K-콘텐츠의 기대주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원 영화과는 1998년 신설된 이후 올해 24회를 맞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총 9회* 공식초청을 받아 국내에서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제 영화학교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에 애니메이션과 졸업작품 <각질>이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제76회 칸 영화제는 5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개최되며,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는 전 세계 영화학교에서 2천여 편이 출품됐으며, 총 16편이 경쟁무대에 올랐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에는 영상원 영화과 시나리오전공으로 졸업한 김태곤 감독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영상원 영화과 김용화 교수가 제작을 맡은 <탈출: 포르젝트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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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9명 (현대무용 5명, 발레 4명)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석권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백서현양. 사진 :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무용원 재학생들이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2023 The Valentina Kozlova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에서 대거 수상하며 세계 속 한국 무용의 위상을 높였다.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컨템포러리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백서현(22세, 예술사 4년) 양이 금상을 수상하였고, 민정원(20세, 예술사 2년)양이 은상, 김다경(21세, 예술사 4년)양과 정지은(22세, 예술사 4년)양이 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이어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는 김민규(19세, 예술사 2년)군이 은상을 차지하였다. 민정원(20세, 예술사 2년) 양은 미국의 ‘Alvin Ailey’ 스칼라쉽까지 받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발레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조흔(19세, 예술사 2년)양이 금상, 서지수(19세, 예술사 2년)양이 은상을 수상하였다.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는 정성욱(24세, 예술사 수료)군이 은상, 정은준(23세, 예술사 4년)군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부터 보스톤 발레콩쿠르를 계승하여 온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는 볼쇼이발레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발렌티나 코즐로바의 이름을 따서 2013년 뉴욕에서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로 개최하였다. 올해 콩쿠르에는 미국, 브라질, 캐나다,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아일랜드, 파라과이, 벨기에, 한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100여 명의 무용수가 참가하여 각 부문별 수상뿐만 아니라 국제발레학교의 장학생 자격과 무용단의 입단계약, 해외무용단 갈라 공연에서의 데뷔 무대를 놓고 3라운드에 걸친 경연을 펼쳤다. 월드 발레스타이자 프랑스의 대표 예술가인 칼레스(Charles)가 심사위원장을, 조지아 발레단의 니나 앤아쉬빌리(Nina Ananiashvili), 바가노바 발레아카데미의 니콜라이 츠카사즈(Nikolai Tsiskadize), 보스턴 발레단의 미코 니시넨(Mikko nissinen) 등 30명이 심사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발레 부문을,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컨템포러리 부문을 심사하였다. 이 콩쿠르의 창시자인 발렌티나 코즐로바는 “모든 심사위원들이 이제 한국의 발레와 현대무용은 세계 무용을 대표할 만한 자리를 굳혔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발레를 인정한다.”는 의견까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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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 개최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다가오는 5월 5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한다. <오, 오! 상상이상>은 작년부터 상상의숲에서 매년 추진하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올해는 ‘하루 종일 즐겁게 놀기만 하는 상상놀이터’를 주제 아래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아임버스커 아티스트의 쇼가 진행되고, 전통놀이극 공연과 어린이 공연 전문 DJ 세포(SEPO)의 출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또한 ▲나는야 놀이왕‧아빠, 엄마는 놀이 선배 ▲출발! 상상의숲 탐험대 ▲모여라 상상의숲 ▲상상가면 만들기 ▲상상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야외 행사장에 조성해 사전 예약 없이도 많은 가족 관객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포토존, 푸드트럭, 미니 기차놀이터와 같은 부대행사와 만족도 설문조사 참여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상의숲 내부에서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부모님과 함께하는 로봇놀이터 ▲아트러너 체험부스가 마련돼 온가족이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의 상상의숲 상시 콘텐츠들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본 행사에 대한 상세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및 상상의숲 CS센터 전화문의(031-323-65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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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장애학생과 예술을 통해 마음이 닿다”한예종-2023 장애인의 날 행사-김대진총장+박송이 학생 피아노 연주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는 4월 18일(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석관캠퍼스 본관 갤러리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마음이 닿는 특별한 예술제 ‘닿다’를 개최하였다. 피아니스트인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예술교육 현장에 대한 장애학생·학부모,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예종의 장애예술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이야기했다. 행사의 시작은 23학번 신입 장애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장애학생들이 ‘유학오고 싶은 학교 한예종’의 고등예술가 교육을 통해 예비예술가로서 무한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일상이 담긴 영상이었다. 이어 김대진 총장이 음악원 피아노과 4학년 박송이 학생(시각장애)과 함께 모차르트의 ‘Piano Sonata D Major, K318’곡을 연주하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물했다. 총장과 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색다른 듀오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원과 전통예술원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와함께 갤러리에는 미술원 장애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제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대진 총장은 “한예종 입학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그동안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 텐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정을 만들겠다. 오늘 행사가 서로 마음이 닿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예지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예술인 지원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장애 예술인들이 사회에서 포용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예종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한예종 장애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습 및 생활도우미,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하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교내 배리어프리지도’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편한 교정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신입 장애학생 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장애학생들이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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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볼빨간사춘기, 1년 만 컴백 → 신곡 'FRIEND THE END' 무대 최초 공개(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KBS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가 토크와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준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가수 볼빨간사춘기, 아이브(IVE), 제이클레프, 더로즈(The Rose)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봄과 잘 어울리는 뮤지션, 볼빨간사춘기가 1년 만의 컴백 소식을 들고 찾아온다. 박재범은 볼빨간사춘기에게 "애니메이션 성우 같은 목소리"라 칭찬하며 감격한다. 모두 빠짐없이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앨범은 특히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는 볼빨간사춘기에게 박재범은 "저는 전 트랙을 타이틀곡으로 꼽은 적 있다"며 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러면서도 "타이틀곡 빼고 모두 별로다"란 극찬의 댓글에 오해한 나머지 누리꾼을 미워했다는 재미난 사연을 전하기도 '완성형 걸그룹' 아이브는 등장만으로 관객들을 홀린다.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무대와 여유 넘치는 토크가 또 한번 보는 이들을 아이브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했다는 후문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 리즈는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를 통해 7년 만에 '좋아마시'를 새롭게 선보이고, 유진은 연습생 시절 1년 반 동안 준비해온 커버곡으로 아이브의 매력을 더한다. 아이브가 먼저 요청하기도 전에 박재범은 "신곡 'I AM' 챌린지 있겠지? 나도 당연히 배우겠지?"라며 준비된 자세로 챌린지를 받아들여 웃음을 자아낸다. 신인 발굴 야외 코너 '타라웃'에는 생각파 뮤지션 제이클레프가 출연한다. 섭섭한 사운드로 만들어낸 음악이 남다른 소울과 만나 모두를 감격케 한다. 록밴드 더로즈 또한 박재범의 즉석 래핑을 곁들인 무대로 기분 좋은 케미스트리와 신선한 에너지를 전한다. 여기에 드러머 이하준의 다채로운 개인기가 무대 위와는 반전되는 크나큰 재미를 선사한다. 박재범은 이들의 열정에 침이 튀었다며 넉살을 부리기도. 한편, KBS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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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60년 발자취 볼 수 있는 사진전 열린다1971년 제8회 화홍문화제에서 고적대가 개막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올해 60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6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화성문화제 60주년 기념 사진전 ‘축제 현장 60년의 발자취’를 개최한다. 1964년 10월 열린 제1회 화홍문화제(華虹文化祭)부터 2022년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까지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 70점을 전시한다. ‘대한늬우스’에 소개된 1970년대 수원화성문화제 영상도 볼 수 있다. 전시는 1부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다’, 2부 ‘종합문화예술제로 거듭나다’, 3부 ‘시민이 하나 되다’, 4부 ‘국제 문화행사로 집중되다’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 이념을 기리는 문화축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경기도청 이전 기공일인 1964년 10월 15일을 기념해 ‘수원시민의 날’을 제정하고, 제1회 화홍문화제를 열었다.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1999년 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흑백에서 컬러로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축제 현장 사진을 보며 수원화성문화제의 역사와 시간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