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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Art for Ur Flex - 아트로 플렉스 해볼래?> 개최김태영-아름다운것들 (수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0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Art for Ur Flex – 아트로 플렉스 해볼래?>를 12월 4일(금)부터 12월 17일(목)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U-PlEX)에서 개최한다. 2020 아트경기 작가를 포함, 현대미술 작가 28인의 회화, 판화, 조각, 공예 등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팝업갤러리는 한국도자재단과 협력하여, 도자 및 공예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경기 팝업갤러리는 작가를 포함한 현대미술 작가 28명의 회화, 판화, 조각, 공예작품 100여 점의 전시를 통해 작품 감상 뿐 아니라 연말을 맞이하여 특별한 선물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시대의 무거운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목적으로 기획 되었다. 이번 전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리뉴얼한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U-FLEX) 큐브존에서 작품을 관람하며 미술품을 소비하는 것이 ‘플렉스(Flex)’ 하듯 즐겁고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코로나 시대의 무거운 마음에 위로를 안겨주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작품들을 즐기며 전시장에 설치된 작품과 함께 하는 ‘아트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스스로 작품의 일부가 되어보는 유쾌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아트를 통해 플렉스(FLEX) 하자는 취지를 살려 F, L, E, X 존(zone)으로 구분하여 구성된다. F(Flower Zone), L(Love Yourself Zone), E(Explorers Zone), X(X-mas Miracle Zone) 4가지의 영역으로 나누어 주제에 맞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꽃, 나무 등 자연을 작품에 담아 얼어붙은 마음을 열어가는 서정적 소통의 공간, 나를 사랑하며 마음을 힐링 하는 공간, 미래로의 탐험가들이 여행하고 즐기는 공간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소망하는 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콘셉트를 가지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020 아트경기 협력사 칸 KAN 기획의 <Art for Ur Flex – 아트로 플렉스 해볼래?>는 행사기간 관람객 전원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경기 공식홈페이지(http://artgg.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참여작가는 아트경기 작가 11명, 추천작가 17명 총 28명 이다. 강민기, 권순익, 김도훈, 김민주, 김순식, 김재경, 김태형, 김태희, 류지선, 박상빈, 박지수 ,백진기, 변경수, 소윤아, 송하경, 안경진, 오한비, 윤소원, 이경미, 이승민, 이용태, 이이정은, 이지환, 이흙, 장수지, 채현교, 최지현, 허미자 이경미_You will never walk alon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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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30점·14R…'단독 선두' KB, BNK 꺾고 6연승 질주골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얻은 뒤 환호하는 박지수. KB는 2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79-74로 이겼다.개막 2연패 후 6연승을 이어간 KB는 6승 2패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공동 2위인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이상 4승 3패)과는 1.5경기 차이다.반면 BNK는 최근 2연패를 당해 3승 5패, 5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36-42로 끌려간 KB는 3쿼터에만 혼자 14점을 넣은 팀의 '기둥' 박지수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3쿼터까지 두 팀의 점수는 KB의 61-53, 8점 차 리드.그러나 1라운드 맞대결에서 KB를 잡았던 BNK의 4쿼터 뒷심이 만만치 않았다.BNK는 노현지의 3점슛, 진안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4쿼터 시작 약 3분여 만에 3점 차로 따라붙었다.기세가 오른 BNK는 이소희의 속공, 안혜지의 2점 야투와 다시 이소희의 자유투 2개로 종료 3분 54초 전에는 68-67로 전세를 뒤집었다.게다가 이때 KB 주전가드 심성영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는 BNK의 역전승 쪽에 무게가 실리는 듯했다.하지만 KB는 박지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민정의 골밑 득점으로 69-69,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1분 59초 전에는 박지수의 3점 플레이로 3점 차 리드를 잡았다.BNK는 종료 1분 23초 전에 안혜지의 3점포로 다시 1점 차로 추격했으나 KB는 박지수의 2득점과 염윤아의 자유투 2개로 경기 끝나기 57초를 남기고 5점 차로 달아났다.KB는 박지수가 30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심성영도 15점을 넣었다.BNK에서는 진안이 20점, 안혜지는 12점과 1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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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주도한 청년참여플랫폼 보고회 가져(한국청년거버넌스가 주최한 미미한청년들 모두의 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여영국 의원(정의당)과 함께 12월 20일 오후 5시부터 성수 바이산(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2019년 청년참여플랫폼 활동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일자리, 주거, 건강, 지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참여플랫폼 버터나이프크루(정책추진단 103명, 문화혁신 18개 팀)의 올해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로 한국청년거버넌스(대표 권혁진) 등 청년 15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참여플랫폼에는 새로운 사회를 겪는 청년의 변화된 삶에 맞춰 청년이 주도하여 미래비전을 만들고 문화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추진단(103명)과 문화혁신팀(18개팀)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출범 이후 활동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대표적인 정책제안, 2030 청년세대가 일, 주거, 건강, 지역 등 청년들의 삶과 밀접한 영역에서 주도적으로 인식을 개선하는 18개 문화혁신 활동에 대한 결과도 발표됐다. 여성가족부는 내년에도 청년참여플랫폼 버터나이프크루 2기를 구성하여 올해 활동 결과에 대한 정책화를 검토하고 이행점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주도의 성평등 문화혁신 사업은 지역 중심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청년참여플랫폼 활동은 2030세대 청년이 직접 삶을 들여다보고 미래비전에 관해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도록 문화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의미있는 과정이었다”며 “청년 생애과정을 고려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장을 강화하고 정책화 여부검토와 이행점검 등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년 청년참여플랫폼 문화혁신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활동한 한국청년거버넌스 권혁진 대표는 “청년이 직접 주도적으로 혁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특별함이 인상적이었다”며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한채훈 팀장과 원활한 행사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구윤아 팀장 이하 참여 청년들, 여성가족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청년거버넌스가 주최한 미미한청년들 모두의 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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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 윤아 "'원산린', 현실에서도 삼총사처럼 친해요""오랜 기간 소녀시대 활동과 연기 병행…둘 다 좋아해서 가능한 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원산(왕원-은산)일지, 산린(왕린-은산)일지 저도 처음에는 몰랐기 때문에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어느 쪽을 응원했느냐고요? 전 그냥 산이를 응원했습니다.(웃음)"종영한 MBC TV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에서 여주인공 은산을 연기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본명 임윤아·27)를 최근 서울 청담동에서 만났다. 윤아는 결국 원(임시완 분)이 린(홍종현)과 산을 함께 떠나도록 하고 자신은 원나라로 돌아간 결말에 대해 "원이 손인사를 하는 엔딩이 참 슬펐다"며 "저희 '원산린' 세 명 모두 결말을 보고 찡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그는 또 "원에 대한 산의 마음은 우정에 가까웠던 것 같다. 린은 산을 위기 때마다 구해줬던 사람이기 때문에 좀 더 열린 마음이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저도 산이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헷갈렸는데 삼각관계의 결말을 미리 알았다면 더 확실한 태도를 취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자료사진]윤아는 임시완, 홍종현과의 호흡에 대해 "'원산린'은 현실에서도 삼총사처럼 친하다"고 강조했다.최근에는 입대 후 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변신한 임시완의 면회도 '왕은 사랑한다' 팀과 다 함께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홍종현과 임윤아가 나서서 매니저 없이 직접 15인승 버스를 예약하고, 커피와 과자를 준비해가서 임시완을 격려했다고 한다. 윤아는 "시완 오빠는 여전히 멋있었다"며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사인을 한 CD도 몇 장 선물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2007년 소녀시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윤아는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며 어느덧 데뷔 11년 차를 맞았다. 그는 드라마 '9회말 2아웃'(2007), '너는 내 운명'(2008∼2009), '신데렐라맨'(2009), '사랑비'(2012), '총리와 나'(2013∼2014), '더 케이투'(2016)와 영화 '공조'(2017) 등에 출연했다.연기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말을 건네자 윤아는 손사래를 치며 "가수 활동을 더 많이 해서 그런지 연기 쪽은 아직 모르는 게 많다. 경험을 더 많이 쌓고 싶다"고 답했다.그는 본격적으로 연기의 재미를 느끼게 된 작품으로 지난해 영화 '공조'를 꼽으면서 "그 전까지는 씩씩한 캔디형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새로운 모습을 좀 보여드리고 싶어서 도전했는데 '공조'도 그렇고, '더 케이투'도 그렇고 좋게 봐주신 분이 많아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윤아는 오랜 기간 가수 활동과 연기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병행해온 데 대해 "둘 다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가수 활동은 멤버들이 있으니까 생각보다 빨리 업적도 생기고 좋은 기회도 많이 누렸는데 연기는 혼자 하다 보니 그 속도가 조금 느린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은 제가 밝은 캐릭터를 연기할 때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최근 머리도 단발로 바꿨는데 사랑스러운 로맨틱코미디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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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3인방, MBC 파업에 드라마 희비 교차윤아는 사전제작, 수영은 촬영 중단, 서현은 촬영 계속'병원선' 후반작업 늦어져 방송사고…'20세기 소년소녀'는 촬영 중단 윤아(서울=연합뉴스) 소녀시대 3인방 윤아, 서현, 수영이 MBC 파업으로 희비가 교차했다. 지난 4일부터 전국언론노조MBC본부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나란히 MBC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이들의 입장이 미묘하게 갈렸다.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의 주인공 윤아는 '왕은 사랑한다'가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덕에 파업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 이미 상반기에 촬영이 끝나고 편집까지 마친 상태라 '왕은 사랑한다'는 계속 정상 방송 예정이다. 수영 반면, 지난 2일 시작한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의 주인공을 맡은 수영은 4일 파업 시작과 함께 '개점휴업' 상태다.연출진이 파업에 즉각 동참하면서 촬영이 중단됐다. 불과 2회까지만 방송된 상태에서 수영은 언제 촬영이 재개될지 모르는 '대기' 상황이다. 그러나 '밥상 차리는 남자'가 당장 결방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MBC홍보실은 8일 "'밥상 차리는 남자'는 8회분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라 당장 결방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후반 작업 상황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아직 3주 정도는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서현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 중인 서현은 파업과 상관없이 촬영 중이다. MBC 관계자는 "'도둑놈 도둑님'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연출자가 촬영을 이어가면서 현재 정상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시작한 '도둑놈 도둑님'은 전체 50회 중 34회까지 방송됐다. 하지만 이 드라마 역시 후반 작업 등의 문제에 있어 언제 사고가 날지 알 수 없다. 앞서 MBC TV는 지나 6일 수목극 '병원선'을 방송하면서 11분간 방송 지연 사고를 냈다. 이날 5부 직후 1분간 프리미엄CM(PCM)을 내보낸 뒤 6부를 방송해야 하지만, PCM 이후에도 6부를 방송하지 못하고 11분간 '재난 대비 방송'을 내보냈다. MBC홍보실은 이에 대해 "'병원선'은 촬영이 정상 진행되고 있지만 후반 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6일 방송이 지연됐다"며 "파업으로 내부에서 후반 작업을 할 인력이 없어 외부에서 후반 작업을 하느라 방송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MBC홍보실은 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경우 제작이 분초를 다퉈 진행되는 까닭에 촬영이 정상 진행돼도 파업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편집 등 후반작업 상황이 받쳐주지 않으면 방송 사고의 위험이 높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 후속작인 '20세기 소년소녀'는 연출진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4일 이후 촬영이 중단됐다. 이 드라마는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데 촬영분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첫회 편집도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라 파업이 길어지면 첫 방송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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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란 자부심 느껴…10년 베스트곡은 '다시 만난 세계"데뷔 10주년 소감 전해…"유튜브 '올해의 뮤비'상 기억에 남아" 6집 아이튠스 18개국 1위·팬미팅 성황리 개최 지난 5일 올림픽홀에서 10주년 팬미팅 연 소녀시대 [SM 제공] "2013년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은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국내외 팬들의 마음이 합해진 결과로 세계적으로 저희를 알릴 수 있던 기회였어요."(태연, 써니) "빌보드에서 저희를 K팝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해주셨어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니 저희가 아이콘이 된 것 같아 자부심이 느껴지고 멤버들에게도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어요."(수영)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이 순간들을 가장 인상적인 성과로 꼽았다.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를 발표한 이들은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2015년 제시카가 탈퇴했지만,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0주년을 맞으며 현역 걸그룹의 교과서이자 미래가 된 이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2007년 8월 5일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하던 때를 떠올렸다. 효연과 유리는 "데뷔 첫 무대 때다. 오랜 연습생 생활 동안 그날만을 기다렸다.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줬던 그날이 꿈이 이뤄지던 때여서 기억에 남는다"고 돌아봤다.윤아는 "너무 많지만 데뷔 무대,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받았을 때,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했을 때가 생각이 나고 멤버들과 함께 숙소에 살았을 때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SM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너희가 많은 부분을 최초로 이뤄내는 것 같다'고 했듯이 "첫 무대, 첫 신인상, 첫 대상, 첫 콘서트, 첫 미국 무대, 첫 일본 무대, 첫 중국 무대 등 처음 한 모든 순간이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데뷔 10주년 팬미팅 성황리 마친 소녀시대 [SM 제공] 그러나 10년간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수영은 첫 도쿄돔 공연을 준비할 때, 서현은 '지'(Gee)가 나오기 전 준비 과정을 꼽았다. 태연은 "매번 새로운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타이틀곡을 정할 때마다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투애니원, 원더걸스, 포미닛, 씨스타 등 2세대 걸그룹의 잇따른 해체 속에서도 팀이 건재한 비결로는 멤버들 간의 소통과 배려, 사랑을 꼽으면서 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윤아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들이 중요했던 것 같다"며 "소통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 것이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주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큰 것 같다. 혼자 스케줄을 할 때도 해외 일정을 소화할 때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은 10년 동안 일하면서 가장 큰 자부심을 안겨준 단어"라고 설명했다. 유리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소녀시대를 유지하고 싶은 책임감이 모여 10년이라는 시간을 좀 더 단단하게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태연도 "솔로 활동을 할 때도 소녀시대를 가슴에 품고 노래한다. 요즘 개인 활동이 많지만 소녀시대란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활동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6집으로 2년 만에 컴백한 소감과 함께 10주년을 맞은 기쁨도 전했다. 서현은 "2년 만에 컴백하는데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우리도 기다린 앨범이고 10주년 앨범이어서 특별하다. 정말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10주년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빨리 흘렀다고 느낄 만큼 바쁘게 활동한 것 같아 뿌듯하다.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가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0주년 팬미팅서 소회 전하는 소녀시대 [SM 제공] 6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올나이트'(All Night)와 '홀리데이'(Holiday) 등이 수록됐다. 앨범은 스웨덴, 덴마크, 아르헨티나, 일본 등 세계 18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 영국 등 35개 지역 '톱 10'에 진입해 'K팝의 여왕'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윤아는 "이번 앨범은 소녀시대다운 음악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멤버들끼리도 '1집 같다', '데뷔 앨범 같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티파니도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수록곡 구성도 한곡씩 넘어갈 때마다 초창기 소녀시대를 느끼게 하는 앨범"이라고 말을 보탰다. 10주년 팬미팅서 노래하는 소녀시대 [SM 제공] 소녀시대는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팬미팅에서 베스트 곡으로 '다시 만난 세계'를 꼽으며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준 소중한 데뷔곡이다. 데뷔 때나 지금이나 부를 때마다 마음에 와 닿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현장에서 10년간의 활약상과 각종 기록, 눈부신 순간이 영상으로 상영되자 팬들은 '꿈꾸듯 함께 한 10년', '영원히 함께할 우리의 꿈'이란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 이벤트로 화답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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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류팬이 뽑은 2016년 최고스타는 '이민호·엑소'남자 배우·가수 부문 각 1위…여성은 트와이스·송혜교 최고미국 한류사이트 '2016 숨피어워즈' 수상자 발표 이민호와 엑소가 지난해 한류 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한국 배우·가수로 선정됐다.한류 뉴스 사이트 '숨피'는 지난 연말연초 전 세계 139개국 한류 팬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16 숨피 어워즈'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숨피 제공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KBS 2TV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와 같은 방송사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간 2파전이 예상됐으나 이민호가 1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한류 팬덤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재확인했다.송중기는 고배를 마셨으나 '태양의 후예' 한 편으로 송혜교와 '베스트 키스' 부문, 진구와 '베스트 브로맨스'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여자배우' 부문에선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한 송혜교가 tvN 'THE K2'의 윤아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윤아는 대작 중국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후광 효과까지 누린 것으로 해석된다.숨피 제공2015년 그룹 빅뱅이 차지했던 '올해의 가수'상은 다시 엑소에 돌아갔다. 엑소는 2014년에도 이 상을 차지한 바 있다. 엑소는 '로또', '럭키원', '몬스터', '포 라이프'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이 부문의 2위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윙스(Wings)'와 수록곡 '피, 땀, 눈물'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3위는 '치어업'과 '티티'로 큰 인기를 얻은 걸그룹 트와이스였다.최우수 남녀 솔로 아티스트로는 각각 태민과 태연이, 최우수 남녀 그룹에는 엑소와 트와이스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숨피'는 1998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재미동포 수잔 강의 개인 블로그로 출발, 월 700만명이 이용하는 한류뉴스 사이트로 발전했으며 2014년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키'(VIKI)에 인수됐다. '숨피어워즈'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K팝, K드라마와 관련한 31개 부문을 시상한다. 2015년 4천만표였던 투표수가 2016년에는 약 1억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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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아이돌스타 찾아보세요"…인기작에 고루 포진육성재·유리·박형식·준호·찬열·예성·신원호 등 활약과거와 달리 연기력 수준급…연기자 전향 아이돌도 잇따라 드라마 속 아이돌 스타의 활약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요즘 특히나 풍년이다. 시청률 높은 인기 드라마가 잇따른 결과다. 드라마가 뜨니 그 안에 크고 작은 역할로 포진한 아이돌 스타도 고루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최근 종영한 '도깨비'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비롯해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스' '김과장' '피고인' '화랑' 등에는 모두 아이돌 스타가 출연한다. K팝 팬들, 해외 시장을 겨냥해 캐스팅한 아이돌 스타가 가수를 몰랐던 일반 시청자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속 아이돌 풍년 남궁민의 느물느물한 연기가 일품인 KBS 2TV '김과장'에서 김과장(남궁민 분)을 장기판의 말처럼 조종하려고 하는 서율은 2PM의 준호(27)다. 검사 출신의 안하무인 시건방진 캐릭터로, 작정하고 나쁜 짓 한번 해보겠다고 나선 인물이다. 전작 '기억'에서는 정의의 편에 섰던 준호는 이번에는 대놓고 '화이트칼라 범죄'에 나서는 냉혈한이 됐다. KBS 2TV '화랑'에는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26)이 신라 진흥왕으로 출연하고 있다. 박서준-고아라와 함께 드라마 톱3를 이루는 박형식은 다른 아이돌 스타와 달리 이미 2013년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을 기점으로 연기자로서 뚜렷한 행보를 보인다. SBS TV '피고인'에서는 소녀시대의 유리(28)가 국선변호사 서은혜를 맡고 있다. 피고인을 맡은 연기파 지성과 호흡을 맞추는 기회를 잡은 유리는 허구한 날 패소한다고 멸시받지만 특유의 패기와 정의감으로 성장하는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MBC TV '미씽나인'에는 엑소의 찬열(25)이 싱어송라이터 이열로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이열이 살해된 것으로 처리돼 찬열의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안겼으나 미스터리 드라마인 만큼 앞으로 어떤 반전이 나올 수도 있다. tvN '보이스'에는 슈퍼주니어의 예성(33)이 112신고센터의 막내 대원 오현호를 연기하고 있다. 천재 해커 출신으로, 열의를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센터장 강권주(이하나)를 적시에 돕는 영민한 인물이다. 이들에 더해 tvN '도깨비'에는 비투비의 육성재(22)가 재벌3세 유덕화 역으로, SBS TV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크로진의 신원호(26)가 해커 사기꾼 태오 역으로 각각 출연해 방점을 찍었다. 또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2PM의 찬성(27)이 탈영범의 친구 역할로 두 차례 카메오 출연했다. ◇"처음 보는데 비중있는 역이면 아이돌스타"아이돌 스타는 가요 팬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자, 익숙한 얼굴이지만 대부분의 일반 드라마 시청자에게는 처음에 낯선 얼굴로 다가온다. 동방신기가 아시아를 뒤흔드는 인기를 끄는 때였음에도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한 박유천을 난생처음 봤다는 시청자가 대부분이었던 게 단적인 예다. 이후 '처음 보는 배우인데 비중있는 역을 맡고 있으면 아이돌스타'라는 공식 아닌 시청 공식이 생겼다. 신인에게 저런 역할을 줄 것 같지 않다 싶으면, 그 배우는 이미 가수로서는 인기가 있는 아이돌스타인 것이다. 과거에는 연기에 뛰어든 가수들이 형편없는 연기력으로 '가수 출신'인 티를 냈지만, 아이돌 스타들의 연기력은 이미 수준급에 올라서 있다. 가요 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키울 때부터 연기 교육을 하는 데다,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는 게 트렌드가 되면서 너도나도 연기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녀시대의 윤아나, 아이유는 이미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지 오래고, 후발주자 아이돌 스타 중에서도 동급 배우들을 위협할 만큼 경쟁력을 갖춘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보이스'의 제작진은 오현호 역의 예성에 대해 "오현호 캐릭터는 해킹을 통해 사건의 정보를 분석하고 전달하기 때문에 혼자 대사를 하는 부분이 많고 감정선이나 연기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성은 처음 경험하는 캐릭터를 놀라운 집중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돌 스타, 잇따라 연기자로 전향 최근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와 젝스키스가 컴백을 했지만, 아이돌 스타로서의 생명은 대부분 길 수가 없다. 어린 후발주자들이 하루가 멀게 새롭게 탄생하고, 음악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아이돌 그룹의 생명력이 언제까지고 지속하긴 어렵다. 그런 이유 때문에 가수들은 연기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아이돌 스타와 달리 배우는 자리만 잡으면 정년 없이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과 임시완이 잡음(?)에 시달렸다. 사실상 해체 수순에 있는 제국의 아이들을 떠나 연기자 회사로 옮긴다는 루머가 났다. '화랑'의 박형식과 '미생'으로 대박을 친 임시완은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은 상태다.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곧바로 부인했지만, 소속사 이적과 상관없이 박형식과 임시완이 앞으로 연기에 매진할 것이라는 전망은 우세하다. tvN '안투라지'에 나온 소희는 원더걸스 출신이고, 3월 시작하는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 나오는 이준은 엠블랙 출신이다. 이달초 방송된 MBC TV '빙구'의 주인공 한선화도 시크릿 출신이다. 방송가는 연기력만 갖춘다면 아이돌 출신이 얼마든지 배우로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아이돌 스타로서의 영광만 생각하고 섣불리 연기에 뛰어들었다가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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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저는 허연우보다는 홍라온을 더 닮았죠"배우 김유정(17)은 스포츠와 춤을 좋아한다고 했다.그래서 남자 친구도 스포츠를 좋아하고 같이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털어놨다.평소 취미로는 좋아하는 영화 반복해서 보기, 퍼즐 맞추기, 사진 찍기, 엄마랑 언니랑 볼링 치러가기를 꼽았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유정은 고교 2학년답게 풋풋하고 장난기 많은 10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남자 친구를 사귄 적 있냐고 물어보자 "아직까지 남자 친구를 사귀기에는… 저 자신에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중이어서요"라는 진지한 답이 돌아왔다. 김유정 '귀여움 폭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김유정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10.31 scape@yna.co.kr 인터넷에는 김유정이 학교 축제 때 친구들과 팀을 구성해 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순진하고 얌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생기발랄하고 끼가 넘치는 모습이다. "글쎄요. (춤을) 재밌어하는 거 같아요.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한국무용을 처음 접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음악에, 분위기에 맞게 녹아드는 느낌이 되게 좋았어요. 끼가 있다고 느끼기보다는 상황마다 즐기고 재밌어하는 거 같아요."최근 재밌게 본 영화로는 흥행 가도를 달리는 영화 '럭키'를 들었다. "유해진 선배님 너무 멋있었어요."틈틈이 책도 읽으려고 한다고 했다. 드라마 촬영 전에 '구르미 그린 달빛' 원작 1~3권을 읽고 촬영을 끝낸 뒤 4, 5권을 마저 읽었다고 전했다. 다소 어려워 보이는 강신주의 '감정수업'을 의외로 재밌게 읽었다고 했다. "'감정수업'은 류승룡 선배가 광고 촬영하면서 봤을 때 선물로 주신 책인데 다양한 감정들을 배우고 너무 재밌었어요." 2013년 김유정 김유정은 얼마 전 끝낸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성인 연기자로서도 손색없는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하지만 아직은 변화에 민감하고 무엇이든 빠르게 흡수하고 배우며 성장해가는, 다 여물지 않은 소녀다.새로운 배역에 몰입하고 난 뒤에는 실생활에까지 영향을 받는 듯 보였다. "저는 아무래도 허연우보다는 홍라온을 더 닮았죠. 평소에도 워낙 장난을 많이 치고 짓궂은 표정도 막 짓고 하니까요. 게다가 지금은 촬영하면서 라온이한테 영향을 많이 받아서 더 닮아진 것 같아요."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김유정 김유정은 13살 때인 2012년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어린 세자빈 허연우 역을 맡아 아역답지 않은 감정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허연우는 세자빈으로 간택되지만 외척세력의 농간으로 죽임을 당한 뒤 무녀로 살아 돌아오는 청순가련한 인물이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의 낙천적이고 능청스러운 홍라온과는 대조적이다.롤모델로 삼는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에는 김혜수, 송혜교, 전도연, 송윤아 등 많은 분들을 꼽았는데 생각해 보니 닮고 싶은 선배님들이 끝이 없더라. 한분 한분마다 흡수해서 가지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외국 여배우 중에는 지적인 이미지의 조디 포스터를 좋아한다고 했다. 2010년 김유정"10대로 사는 남은 기간은 제 나이에 어울리는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뛰어노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그러면서 추억도 만들고 경험도 쌓고. '구르미 그린 달빛' 하면서 책임감을 배운 것 같아요. 피하고 싶고 싫어도 피하지 않고 맞서고 책임을 지는 힘이 조금 더 생긴 것 같아요."김유정은 쉽지는 않지만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면서 흔들릴 때도 많았는데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선생님과 부모님, 주위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힘내라며 끝까지 해낼 수 있게 응원을 해주셨어요. 앞으로도 빠르지는 않지만 조금씩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그래야만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2006년 영화 '각설탕'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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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스냅샷> 소녀시대 윤아 주인공 中 드라마 "대륙을 홀리다"윤아 주연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 (SM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캡쳐) (서울=연합뉴스) 장동우 기자 =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첫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에 중국 대륙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SM엔터테인먼트는 페이스북에 "윤아의 중국 첫 드라마 무신조자룡 전국 시청률 2% 돌파"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에 등장한 윤아의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누적 조회수는 60억을 돌파했다고 SM은 밝혔다. 지난 3일 후난위성TV에서 방영을 시작한 무신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이다. 총 60부로 구성된 드라마는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과 사랑,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윤아는 조자룡의 첫사랑 '하후경의'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