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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서빙 로봇’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서빙 로봇 딜리. 사진 출처: 딜리 플레이트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서빙 로봇이 외식업계에서 큰 눈길을 끌고 있다. 서빙 로봇은 로봇에게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손님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외식업계에서 도입을 추진하는 서빙 로봇은 언택트 소비문화에 맞서 주목받고 있다. 인건비 절감과 비대면 서비스의 질 향상, 마케팅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인천지역에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빙 로봇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현재 임대형 렌탈은 16곳, 구매형 렌탈은 2곳으로 총 18곳이 있다. 임대형 렌탈의 경우 계약 조건마다 다르지만 한 달에 60만~120만 원 사이다.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달쭈꾸미’는 로봇이 서빙 하는 이색 월미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우주식량, 지구 식량, 달나라 식량 등 메뉴명을 비롯해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우주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음식점 관계자는 “좀 더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서빙 로봇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빙 로봇 공급사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매 분기 50대 미만으로 판매되던 서빙 로봇이, 2020년 2분기 이후 분기별 100대 이상으로 늘었고 4분기에는 무려 300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성실하게 근무하던 홀 직원마저 고객을 근거리에서 응대하는 일에 부담을 느껴 식당 종사자들의 대면 서비스가 위축됐다”며 고객 감소로 매출이 준 것은 물론, 홀 서빙 구인난까지 겪고 있는 것이 외식 사업 현장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빙 로봇과 같은 외식업계 비대면 솔루션은 코로나 이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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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크로커다일레이디 2021 새뮤즈 발탁, 화보 촬영배우 손예진이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새 얼굴. 사진제공 :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배우 손예진이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새 얼굴로 나선다. 손예진은 뮤즈로 발탁, ‘봄 여름 시즌 화보 공개’된다. 올해에도 열일 행보기대된다. 패션그룹 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021년 S/S 시즌부터 손예진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새로워진 여성 데일리 캐주얼웨어 콘셉트를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1일, 손예진은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첫 화보 촬영을 진행하면서 크로커다일의 다양한 의상들을 자신만의 아우라로 완벽하게 소화, 스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며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S/S 시즌 화보는 ‘로맨틱 프로방스’를 테마로 따뜻한 감정의 지중해 스타일과 에슬레저 느낌을 담아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021년 새해 손예진과 함께한 21 SS 시즌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광고 매체, 언택트 팬사인회, 매장 프로모션 및 이벤트 등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패션그룹 형지는 “배우 손예진은 명실상부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높은 팬덤을 가진 대표 한류 스타로, 패션 감각에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의류 브랜드 모델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우 손예진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새롭게 도약하는 데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예진은 2019년 ‘사랑의 불시착’ 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재벌 상속녀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북한에 불시착 한다는 설정의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21.7%를 돌파하여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결방이 두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예진은 2019년 12월 2주차부터 2020년 2월 2주차까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예진은 국내외 광고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 국내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배우 손예진이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새 얼굴. 사진제공 :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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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언택트 시대에 맞춰 관광 택시 운영한다대전 관광택시 부릉이 발대식. 사진출처: 대전시 (대전=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지난 1일부터 관광 택시 금강 부릉이가 운행됐다. 대전시가 기본요금 5만 원을 내면 3시간 동안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택시업계와 관광업계의 손해가 막심해졌다. 대전시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금강 부릉이를 도입하게 됐다. 대전시는 여행 약자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이 금강 부릉이를 통해 더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국비로 진행되는 금강 부릉이는 택시기사가 계절별 여행지, 숙박 시설, 맛집을 추천하는 등 대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택시 9대로 운영되는 '대전 관광 택시'는 금강 부릉이 시스(www.ggtaxi.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5만 원에 3시간까지 제한 없이 둘러볼 수 있다. 추가 요금은 시간당 1만 5천원이다. 추천 코스 외에도 자유롭게 관광지를 선택할 수 있다. 대전뿐만 아니라 금강 백제권역인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 등 전국 4곳에 도입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8월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가운데 비흡연자이면서 3년 이상 무사고 운전경력자를 관광택시 기사로 선발했다. 총 9대의 대전 관광 택시 운행을 시작한 대전시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여행 약자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족을 초청해 지역 주요 관광지를 5시간 동안 둘러보는 특별 이벤트도 개최했다며 "관광택시 운영을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 모두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향후 이용객 추이나 반응을 보고 가격을 낮추거나 저소득층을 위한 바우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광마케팅팀인 이동원 팀장은 “언택트 관광지로서 소규모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친지·연인들끼리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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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언택트 기술 적용한 신제품 N:EX 출시언택트 기술 적용한 신제품 N:EX 출시. 사진출처: 현대 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2월부터 스마트폰 ‘블루투스 태깅’(주거용 건물)이나 버튼 접촉 없이 움직임을 인식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모션 콜 버튼’(상가용 건물) 등 언택트 기술을 기본 적용한 신제품 N:EX(넥스)의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출시되는 N:EX는 스트롱 블랙(Strong Black), 브릴리언트 브론즈(Brilliant Bronze), 네이처스 그린(Natures Green) 등 총 3종으로, 바위∙나무∙초원 등 자연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또한, 로프 대신 벨트를 채택해 수명은 2~3배 늘고, 무급유 시스템으로 친환경 엘리베이터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N:EX 에는 헤파 필터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해 10월 ‘모션 콜 버튼’ 등 공유 공간인 엘리베이터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오염 물질 전파를 줄일 수 있는 ‘클린 무빙 솔루션’을 선보이며, 엘리베이터 언택트 기술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모션 콜 버튼은 출시 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경기도 남양주시)과 중국 대련시 동강국제상업지구에 조성 중인 고급 아파트 신성공관(新星公館)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분양한 2407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에도 도입이 확정됐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유 공간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엘리베이터가 건물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신기술 도입, IT 융합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엘리베이터의 뉴 노멀(New Normal)을 정립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N:EX는 스트롱 블랙(Strong Black), 브릴리언트 브론즈(Brilliant Bronze), 네이처스 그린(Natures Green) 등 총 3종으로, 바위∙나무∙초원 등 자연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또한, 로프 대신 벨트를 채택해 수명은 2~3배 늘고, 무급유 시스템으로 친환경 엘리베이터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N:EX 에는 헤파 필터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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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2만6000명 신규채용…채용정보박람회 개최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 개회 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한국판 뉴딜, 안전 강화, 코로나19 대응 등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에서 전년대비 1000여명 늘어난 2만6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할 방침을 세우고 채용박람회를 연다. 기획재정부는 18~22일 5일간 온라인·비대면 형태로 14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취업준비생에게 체계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상황을 감안, 처음으로 온라인·비대면 형태(www.publicjob.kr)로 개최한다. 올해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비대면 박람회의 장점을 살려 더 많은 구직자들이 보다 폭넓은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람회 개최기간을 예년 2일에서 5일로 대폭 확대하고 참여기관 수도 역대 최대 수준인 148개 공공기관으로 늘리는 등 취업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 기존 대면 상담을 채팅상담으로 전환, 구직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상담기회를 확대하는 등 편의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 채용절차 순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AI 면접, 언택트 면접전략 등 구직자 수요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채용공고는 기관별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등으로 이뤄지고 서류전형은 블라인드 자기소개서 컨설팅, 자기소개서 전략특강 등으로 치러진다. 필기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강연, NCS 직업기초능력 및 인성검사 모의시험 등으로 평가하고 면접전형은 블라인드 모의면접, 모의토론면접, 면접 전략특강, AI모의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공공기관의 투자를 역대 최고수준인 65조원으로 확대하고 한국판 뉴딜 추진과정에서도 공공기관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고용충격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취업기회, 사회적 가치, 공정채용 등 2021년 공공기관 일자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안전 강화, 코로나19 대응 등 분야를 중심으로 2만 6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하고 상반기 채용을 확대(2020년 33% →21년 45% 이상)하는 등 취업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채용실태 전수조사, 컨설팅 등을 통해 공정채용 확립에 공공기관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이어 홍 부총리는 구직자, 공공기관 입사 수기 공모 수상자 등과 함께 ‘구직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구직 애로사항 등 취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채용과정 전반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한편 수기 공모 수상자의 취업 노하우 등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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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죽전마을’ 골목골목이 대형 전시장, 마을 전시 개최샛별초등학교 앞 전시를 보고 있는 마을주민 윤순애 님과 신용구 예술감독. 사진제공 : 르네상스 아카데미 (거창=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거창군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거창군 죽전마을 일대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시를 시작한다. 죽전마을 일대 20개 설치 작품 선보여 주민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전시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거창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공공미술프로젝트로, 거창군에서 진행됐다.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 - 품다. 잇다…꿈’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36명의 예술가들과 300여 명의 거창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약 2개월 간의 여정을 1월 9일 마무리했다. 전시 개막식은 언택트로 진행됐으며, 설치미술 작품 9개, 주민참여형 작품 3개, 거리미술관 작품 8개 등 23명의 작가가 작업한 20개 작품이 거창고등학교 일대 마을 구석구석에 전시됐다. 23명의 작가가 작업한 설치미술 작품은 죽전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샛별초등학교, 거창고등학교 그리고 거창여자고등학교를 잇는 등교길 중심으로 18개 작품이 설치됐으며, 작품 등 대형 작품 2개는 죽전공원 내에 전시됐다. 또한 거창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은 10명의 예술가가 라탄, 가죽공예, 타피스트리 등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00여 점이 죽전마을회관에 전시됐다. 개막날인 1월 9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용구 예술감독과 참여 작가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작품을 설명해 주는 일대일 투어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기도 했다. 거창군 마을주민인 윤순애 님은 신용구 예술감독이 직접 도슨트로 나선 일대일 투어에 참가한 후 “우리 아이가 샛별초등학교를 다니는데 매일 지나던 골목이 이렇게 바뀐 걸 보고 마을 풍경이 남달라보이고 새로웠다”며 날씨가 풀리면 아이들과 꼭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전시를 관람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작가팀과 주민 등 모두의 협조와 노력으로 멋진 장소로 탈바꿈 돼 기쁘다”며 “새롭게 태어날 죽전마을이 거창의 명소로 떠올라 주민들은 물론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현장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해외를 주무대로 활동해온 행위예술가 신용구(르네상스 아카데미 대표)가 예술총감독을 맡아 진행한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과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내에서 명망 높은 예술가들을 초청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거창군 주민협의체와 자문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작품을 위한 전시가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언택트로 진행된 개막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아티스트 20여 명이 온라인으로 축하를 나누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신용구 예술감독은 “죽전마을 일대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어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시점이다.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거창 주민들이 예술과 함께하며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개막식 소회를 밝혔다. 마을 환경의 변화는 주민의 변화,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며, 마을 사람들의 행복의 지수를 바꾸어 놓는다. 마을을 온통 문화의 거리로 바꾼 죽전마을이 모델이 되어 더 많은 마을들이 다양한 문화가 있는 거리로 변화되기를 기대해본다. 2020거창 공공미술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 품다. 잇다.꿈. 사진제공 : 르네상스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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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문화·혁신으로 미래 수원의 가치를 높인다복지·문화·혁신으로 미래 수원의 가치를 높인다. 사진제공 : 수원시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1년 최우선 가치로 공표한 수원시는 올해 모든 시정의 계획을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가올 10년을 ‘다시 시작’ 하려는 구상은 복지와 문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등에 두루 적용됐다. 모두를 위하는 사람중심 포용도시 수원시는 2021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고 탄탄하게 정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포용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먼저 거주의 중심인 동이 복지플랫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수요가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시범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하반기부터 4개 구 12개 동에서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과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등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또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수원휴먼주택은 올해 30세대 이상 공급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좁히고, 권선구 곡반정동에 건립 중인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을 마무리해 장애인과 장애아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아동의 돌봄과 보육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노후화된 어린이집 시설을 개선하고, 학령기 어린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다함께돌봄센터’는 5개소를 확충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온종일돌봄 체계 구축 및 활성화도 지원한다. 문화·관광·인문 등 수원만의 가치 창출 수원시만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것 역시 수원시가 꿈꾸는 2021년의 주요 목표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확산된 ‘코로나 블루’를 언택트(비대면) 문화예술로 보듬을 수 있도록 미술, 음악, 문학, 무용, 연극, 사진, 국악,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뉴노멀 흐름을 반영한 공연과 작품을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뤄내는 문화사업을 추진해 법정 문화도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거점별 문화공간 조성도 착실히 진행, 매향동에 건립 중인 팔달문화센터와 호매실동에 설계 중인 수원문화시설이 내년이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화성행궁의 원형을 복원하는 3단계 사업과 팔달문 성곽잇기, 가마터 발굴 등의 사업도 수원시의 역사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첨병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 분야는 체류형으로 전환하는 것에 지향점을 두고 수원의 관광자원들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수원화성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수원화성을 열린관광지로 개선하고, 주차장을 확보해 관광객의 편의를 더욱 높인다. 도서관 확충을 기반으로 인문도시를 조성한 수원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독서환경으로 관심을 확장해 도서관 밖 책 나들이, 독서릴레이, 북큐레이션 등 생활밀착형 도서관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미래도시에 다가가는 혁신성장 기반 조성 도시 조성에 미래지향적 가치를 입히는 정책도 중점 추진한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을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심 속 유휴부지를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화서역 공영주차장에 창업지원주택을 만들고, 고색역 주변에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담을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조화로운 도시공간 구조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메쎄 등 지역 내 국제회의 기반시설 간 협업체계를 갖춰 대규모 공동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MICE(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드는 계획에도 방점을 뒀다. 도로, 교통안전, 대중교통, 녹색교통, ITS(지능형 교통 체계) 등의 분야 분석을 통해 교통계획 간 연계와 효율성을 높이는 수원교통 2021 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광역철도망과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기반의 생태교통문화를 확산하는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이 인계동에서 추진되며, 친환경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 수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거버넌스 ‘휴먼시티’ 수원시는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견인하는 열린 행정 구현 노력도 기울인다. 수원만민광장, 제안제도 등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및 시민창안대회 등 다채로운 창구를 만들 방침이다. 과정을 중심에 둔 협치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모델로 만들어 다양한 정책의 수립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뉴얼화하는 협치 거버넌스도 강화한다. 자치분권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재정자치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온·오프라인의 모든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중단할 수 없는 목표이자 자치분권의 실행방안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올해는 디지털 행정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도 병행돼 수원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은 한시도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들어 왔듯이 2021년 우리는 어두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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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자동화 관련 출원 최근 5년간 연평균 10.7% 증가스마트 물류창고 특허출원 급증. 사진자료 : 특허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물류산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물류산업은 스마트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물류 입고, 보관 및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창고’ 관련 특허출원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물류창고 자동화 관련 출원은 ‘15년 44건에서 ’19년 66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붙임 1] 특히 내국인 출원은 ‘15년 24건에서 ’19년 52건으로 연평균 21.3% 증가하여 전체 출원 증가율(10.7%)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기술별로 살펴보면(‘15~’19) ▲물품을 선반에 입고 및 출고하기 위해 이동시키는 입출고 관련 기술이 121건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고 ▲물품이 적재되어 보관되는 선반/랙 관련 기술이 71건(26%) ▲물품을 선반에 수납 및 인출하기 위한 피킹(picking) 관련 기술이 55건(20%) ▲물품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 및 관리하는 재고관리 관련 기술이 24건(8%) 순으로 나타났다. 물류창고 자동화의 핵심기술인 피킹 및 입출고 관련 기술은 내·외국인 모두 관심을 가지는 분야로 총 176건(내국인 83건, 외국인 93건)으로 64%를 차지하였고, 물품이 보관되는 선반/랙 관련 기술은 외국인의 경우 5건(2%)을 출원한데 반하여 내국인은 66건(24%)을 출원하여 내국인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로 분석됐다. [붙임 2] 출원인별로 살펴보면(‘15~’19) 최근 5년간 내국인이 163건(59%), 외국인이 113건(41%)을 출원하여 물류창고 자동화 기술은 내국인 못지않게 외국인 출원도 활발한 분야로 확인됐다. 내국인 출원의 경우 중소기업이 83건으로 30%를 차지했고, 개인 54건(19%), 대학 및 연구소 16건(6%), 대기업 10건(4%) 순으로, 국내 물류산업의 특성상 중소기업과 개인의 비중이 높게 조사되었다. [붙임 3] 특허청 유준 운송기계심사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대란으로 물류의 효율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정부도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창고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물류창고의 자동화에 대한 특허출원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물류업계는 전반적으로 급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가 진행되면서 수요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 물건이 들어오면 물건을 확인하고 분배하는 입고, 그리고 물건을 선반 랙에 진열하는 업무 진열, 그리고 물건을 출고해야 하는 출고 업무가 있는데, 이러한 업무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스마트 물류창고'라고 하는데 앞으로 이러한 업무가 잘 진행되어, 간편하고, 손쉽고,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가 진행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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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대면 관광 홍보 강화사진출처:용인곤충테마파크 용인시는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내 관광산업의 잠재성을 알리기 위해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엔 부스를 설치해 오프라인으로 관광객을 연계했던 관광박람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관광업계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18일까지 용인관광 홈페이지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관광박람회엔 용인곤충테마파크, 안젤리미술관, 청계목장 등 관내 15개 체험관광업체가 참여했다. 참가업체들은 관광객들이 온라인으로나마 체험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간접 체험하도록 영상을 공유해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들 영상을 용인-수원권역 G버스에 송출해 버스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또 지난 3‧16‧24일엔 시 관광캐릭터 ‘꽁알몬’을 활용해 관내 관광지 관련 DIY 만들기 SNS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간접 체험에 함께 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알리고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의 ‘2020 함께하는 경기관광홍보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시와 공사는 공동으로 4200만원을 들여 유튜브 등 SNS와 파급력이 큰 대중매체에 영상을 송출하는 등 관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기존의 관광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언택트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여 용인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용인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홍보를 진행하여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체험관광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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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동방미로(東方米路) - 2화 아시안 소울푸드백종원의 동방미로 사진제공: MBC 오는 24일 방송되는 백종원과 떠나는 아시아 쌀 음식 여행, 힐링 다큐멘터리 ‘동방미로’! 2화에서는 동양인의 영원한 소울푸드, ‘밥’에 대한 추억을 찾아간다. 어디에서 어떤 마음으로 먹는가에 따라 다른 느낌, 다른 추억으로 남는 밥. 대한민국 대표 식객 백종원과 함께 아시아 각국 인기 셰프들인 베트남의 백종원 ‘보 꾸옥’, 일본의 백종원 ‘쿠리하라 하루미’, 캄보디아의 백종원 ‘루멩’이 총출동해 자신의 추억이 담긴 소울푸드를 소개한다. 장터에서 찾은 힐링 음식, 나주곰탕 대한민국의 쌀 요리는 세 가지 중 하나로 구분된다. 밥이 국을 만나면 국밥, 반찬을 만나면 비빔밥, 다 같이 만나면 백반이 된다. 다른 건 변할지라도 밥상의 주인공이 언제나 밥이기 때문이다. 그중 백종원이 선택한 우리나라의 소울푸드는? 바로 국밥이다. 진정한 국밥 맛을 맛보기 위해 대한민국 최대 곡창지대, 나주를 찾은 백종원! 영산포의 유동인구, 통조림 공장의 고기 부산물, 나주평야의 좋은 쌀. 삼박자가 만나 나주 명물이 된 나주곰탕. 백종원이 나주곰탕 한 뚝배기를 순식간에 완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8형제의 막내, 베트남 대표 푸드 스토리텔러가 되다. 베트남 방송과 잡지 등 각종 매체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셰프 보 꾸옥. 그는 입담 좋은 푸드 스토리텔러다. 그는 자신의 소울푸드로 주저 없이 ‘쌀국수(분리에우)’를 꼽는다. 어린 시절, 가난한 형편으로 쌀국수 한 그릇을 8형제가 나눠 먹고, 양이 부족해 국물에 찬밥을 말아먹었던 추억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도 쌀국수를 먹을 때 찬밥을 말아먹으며 형제들과의 기억을 떠올린다는 보 꾸옥. 당시 베트남에서 농사를 지어 좋은 쌀은 팔았고, 상품성 떨어지는 부서진 쌀은 가난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 서민들은 부서진 쌀로 갈비 덮밥인 ‘껌땀’을 만들어 먹었다. 지금은 쌀을 갈아서 사용할 정도로 베트남의 인기 메뉴가 된 ‘껌땀’. 길거리 음식의 천국 베트남. 보 꾸옥이 소개하는 호치민 10구 193번가 거리를 가득 채운 야시장 먹거리를 함께 즐겨본다. 일본의 마샤 스튜어트, ‘요리 여왕’ 쿠리하라 하루미 수많은 요리책의 저자, 요리 솜씨 하나로 일본의 ‘국민 엄마’가 된 쿠리하라 하루미 셰프! 그녀는 자신의 소울푸드로 학창 시절 어머니가 매일 아침 싸준 ‘도시락(벤또)’를 꼽았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 때문일까. 눈과 입을 사로잡는 최고의 음식들을 만들어온 그녀지만 지금껏 자신의 소울푸드는 변함없다고 한다. 그녀가 도시락을 만들 때 가장 공들이는 것은 밥이다. 수백 가지 반찬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바로 밥이기 때문인데. 반찬은 밥에 맞춰, 최고의 밥맛을 즐길 수 있는 반찬을 선별해 만든다.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 어머니가 물려주신 칠기 도시락통을 사용한다는 하루미. 그녀의 칠기 도시락에는 어떤 밥과 반찬이 담기게 될까? 난민대피소에서 살았던 쌀국수집 아들. 캄보디아 최고 셰프가 되다. 캄보디아 쌀 경연대회 심사위원이자 셰프, 루멩! 10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호텔, 음식 재료 조달을 위한 전용 농장까지 갖춘 캄보디아의 최고 셰프다.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요리사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불행했다고 한다. 크메르루주 이후 난민 대피소에 살며 쌀국수(꾸이띠유)집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도왔던 꼬마 루멩. 그의 기억 속에는 지금도 생생한 쌀국수 배달 사건이 있다. 자신의 몸보다도 쌀국수 한 그릇이 더 소중했던 그때의 기억은 루멩을 캄보디아 최고의 셰프로 만들어준 원동력이 됐다. 지금도 그의 소울푸드는 쌀국수라고 하는데. 그가 소개하는 ‘쌀국수(꾸이띠유)’, ‘비빔 쌀국수(놈반쪽)’, 그리고 ‘대나무 찹쌀밥(크러란)’에는 어떤 맛과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나라마다 쌀의 모양, 품종, 양, 맛 등 많은 것이 달라도 저마다 쌀에 대한 의미와 가치는 같다. 쌀이 담겨있는 소울푸드를 찾아, 백종원과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셰프들과 함께하는 아시아 언택트 쌀 여행! 힐링 다큐멘터리 ‘동방미로’ 2화는 오는 24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MBC ‘다큐플렉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