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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12일부터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축제서 도자 문화 체험 행사 연다(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리는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축제 ‘레츠 고 피크닉(let’s go picnic)’에 참가해 도민과 함께하는 도자 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경기도 문화사계’는 민선 8기 경기도 공약 가운데 하나인 ‘문화예술, 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매 계절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해 개최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청사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 ‘경기도청 구청사’를 활용해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여는 한편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이번 축제에 재단은 우수 도자 문화 체험 행사를 열어 도민의 문화 체험을 돕고 도내 공방과의 협력 운영을 통해 참여 도예가의 일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 열린 경기도 문화사계 봄 축제 ‘경기도청 봄꽃축제’에 이은 두 번째 참가다. ‘경기도청 봄꽃축제’에는 도자기 물레 체험과 광목천에 천연염료 물총으로 그림 그리기 행사에 7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도자 문화 체험 행사는 ▲도예가와 함께 전기 물레를 활용해 여러 도자기 형태를 만들어 보고 만들어진 기물(器物)에 그림을 그려보는 ‘도자기 물레 체험’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점토를 둥글고 길게 말아서 포개고 합치는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를 빚어보는 ‘도자기 코일링 체험’ ▲재단 마스코트 토야의 굿즈를 경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재단 누리 소통망(SNS) 구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토야’가 직접 방문해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여름 피크닉을 즐길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스땅스(실력파 뮤지션 오디션)’ 본선 경연 ▲청소년들이 펼치는 경기문화재단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경기도체육회의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및 강습’ ▲DMZ다큐멘터리 영화제의 ‘고전 명작 및 가족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와 더불어 마술, 댄스, 성악, 인디 버스킹, 초청 가수 ‘경서’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는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과 선풍기, 얼음물 등이 마련된 피크닉 공간부터 어린이 물놀이장, 실내 레트로 게임장 등의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여름철 휴식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한 도자 문화 체험 행사를 준비했으니 이번 축제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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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3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김종길)은 8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를 개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인 ‘숲’, ‘환경’, ‘생태’라는 키워드와 연계하여,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흥미로운 현대미술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이다. 참여작가 4인(팀)(박수현, 소수빈, 장인희, 피스오브피스)의 작품은 모두 현장 관람객의 상시 참여로 변형 및 확장된다. 오는 9월에는 옥상정원 및 박물관 일대 야외공간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 가능한 ‘탐조 프로그램’, ‘식물 아파트 분양 프로그램’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라는 전시 제목은 땅속의 미생물부터 벌과 곤충, 꽃과 작물, 새, 동물, 인간들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 생태계가 멈추지 않도록 지키기 위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인간과 자연 모두가 연결되어 순환하는 생태계의 어느 한 연결고리라도 얼어붙어 멈추지 않도록, 지구인들이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며 연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무엇보다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실내외 유휴공간들을 ‘얼어붙은’ 공간으로 이름 붙이고, 이 공간들에 작가들의 상상력 가득한 작품을 채워 박물관의 곳곳을 생기가 넘치는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관람객들은 얼어붙은 전시 공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관람하고, 얼음을 깨는 모양의 스탬프를 찍으며 전시투어를 하게 된다. 4명(팀)의 참여작가인 박수현, 소수빈, 장인희, 피스오브피스(이연우, 천근성)은 각각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작품에 담았다. 이들은 자연의 영역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그리고 인간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사회적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생태계’의 의미를 확장하고 구성원들의 자연스러운 공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는 전 지구적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지구인들의 생태에 대한 존중과 연대로 생태계의 끊임없는 순환을 지켜내는 것이 미래 지구를 위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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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 만들어낸 자연유산 「연천 재인폭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연천 재인폭포. 사진 : 문화재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연천 재인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였다. 「연천 재인폭포」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원형의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와 절벽 아래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 협곡을 지나 한탄강으로 이르는 지형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재인폭포라는 명칭은 줄을 타는 광대 재인(才人)과 부인의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져 흥미를 자아낸다. 재인폭포는 빼어난 경관 뿐만 아니라 신생대에 용암이 굳어져 생성된 현무암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주상절리, 하식애(河蝕崖)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또한 땅바닥이 패여 물이 고인 곳을 일컫는 폭포의 소(沼)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 멸종위기 야생생물 돌상어 등이 서식하고 그 주변으로 수리부엉이, 수달, 산양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이 지속 관찰되는 등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연천군과 협력하여 명승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난 「연천 재인폭포」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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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텃밭에서 토마토에 대해 배우고 먹고 즐겨요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경기도민텃밭에서 2023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인 ‘어울림 토마토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색 토마토 전시, 토마토 수확 체험, 토마토 재배법 교육 등 토마토를 활용한 먹거리 만들기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토마토 피클 만들기, 방울토마토 따기 체험 등 사회적 도시농업 프로그램 무료 체험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텃밭 운영진들이 직접 발아시킨 ‘땅꼬마토마토 모종’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창수 원장은 “이번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도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텃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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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피스오브피스_꿈에그린포레스트베르디움사이클로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김종길)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를 개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인 ‘숲’, ‘환경’, ‘생태’라는 키워드와 연계하여,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흥미로운 현대미술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이다. 참여작가 4인(팀)(박수현, 소수빈, 장인희, 피스오브피스)의 작품은 모두 현장 관람객의 상시 참여로 변형 및 확장된다. 오는 9월에는 옥상정원 및 박물관 일대 야외공간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 가능한 ‘탐조 프로그램’, ‘식물 아파트 분양 프로그램’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라는 전시 제목은 땅속의 미생물부터 벌과 곤충, 꽃과 작물, 새, 동물, 인간들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 생태계가 멈추지 않도록 지키기 위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인간과 자연 모두가 연결되어 순환하는 생태계의 어느 한 연결고리라도 얼어붙어 멈추지 않도록, 지구인들이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며 연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무엇보다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실내외 유휴공간들을 ‘얼어붙은’ 공간으로 이름 붙이고, 이 공간들에 작가들의 상상력 가득한 작품을 채워 박물관의 곳곳을 생기가 넘치는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관람객들은 얼어붙은 전시 공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관람하고, 얼음을 깨는 모양의 스탬프를 찍으며 전시투어를 하게 된다. 4명(팀)의 참여작가인 박수현, 소수빈, 장인희, 피스오브피스(이연우, 천근성)은 각각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작품에 담았다. 이들은 자연의 영역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그리고 인간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사회적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생태계’의 의미를 확장하고 구성원들의 자연스러운 공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는 전 지구적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지구인들의 생태에 대한 존중과 연대로 생태계의 끊임없는 순환을 지켜내는 것이 미래 지구를 위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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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행사, 오는 8월 11일부터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청 구청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를 활용한 경기도 대표 문화브랜드 ‘문화사계 “여름”’이 오는 8월 11일 금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열흘간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은 지난 해 광교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청 옛 부지인 ‘구청사’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민 대상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문화행사로, 지난 봄 개최된 ‘경기도청 봄꽃축제’에 이은 여름 행사이다. 이번 여름 행사는 ‘let’s go picnic’을 주제로 어린이 물놀이장, 경기도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과 K-pop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인디스땅스 2023 본선경연 등 피크닉에 걸 맞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져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도예가와 함께하는 물레체험, 코일링 빚기체험이 진행되는 한국도자재단의 도자체험존 ▲경기도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및 강습(8월 19, 20일만 운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이동안전체험 버스 및 생활안전 교육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문화 캠페인존(실내)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여름나기 활동 체험, 굿즈 구매 등을 할 수 있는 도정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는 8월 12일 토요일은 사전 모집된 경기도 청소년들이 펼치는 ‘K-POP 랜덤 플레이댄스’가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곧이어 6시에는 ‘밤하늘의 별을(2020)’을 통해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경서’가 출연, 경기도청 구청사의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는 8월 19일, 20일은 문화사계 “여름”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총상금 2,0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1팀의 ‘인디스땅스 2023’ 본선 경연이 개최된다. ‘인디스땅스’는 올해 8회를 맞이한 경기도 대표 대중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불고기디스코(2020), 터치드(2021) 등 유명 뮤지션을 배출한 바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 날 휴가가 필요한 경기도민을 위한 피크닉 행사로 준비한 만큼, 시원한 야외 그늘막과 어린이물놀이장, 문화체험 부스, 경기도(청년)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구청사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여름철 온열질환을 대비하여 실내 쉼터 조성, 대형 그늘막 설치, 선풍기와 얼음물 배치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하여 더욱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의 어린이 물놀이장은 참여자 안전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10시부터 13시, 14시부터 15시 2회차,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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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학교 최고위과정" '서현정치경제학교' 제1기 수료식 진행서현정치경제학교 수료식에서 학사보고를 하고 있는 김현욱 박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현정치경제학교 수료식이 지난 26일 칼빈대학교 은천당에서 국제목회대학원 김지호 원장, 이봉근 평생교육원 원장, 대학 교직원, 서현정치경제학교 이사장 김현욱 박사 및 졸업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현정치경제학교는 학술적, 경제적, 정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정치 경제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칼빈대학교 평생교육원 내에 설치한 최고위과정이다. 서현정치경제학교는 국제화, 정보화, 지방화 시대를 이끌어 갈 선진 정책교육을 지향하면서 미래 정치경제의 최고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각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 교수함은 물론, 실질적인 전문적 자질과 능력을 고루 갖춘, 미래 정치 경제의 최고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실습 또한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구자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인사말과 학사보고는 김현욱 박사가 진행했고, 수료증은 국제목회대학원장 김지호 박사가 수여했으며, 축사는 평생교육원장 이봉근 박사가 맡았다. 서현정치경제학교 이사장 김현욱 박사는 “칼빈의 개혁사상과 아브라함 카이퍼의 정치 경제 사상을 본받아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에 소명과 사명을 감당하는 칼빈대학교 서현정치경제학교 수료생들이 되길 기원하고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서현정치경제학교에서 이 땅에 정치와 경제에 리더 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소망해 본다. 제1기 서현정치경제학교 교수와 수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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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특별전, '두 얼굴의 평화, DMZ' 10월 15일까지 전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두 얼굴의 평화, DMZ' 특별전을 26일 개막한다. 1953년 7월 27일 경기도 북부의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된 것을 기념해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의 참상과 정전협정, 그리고 정전협정의 결과로 만들어진 비무장지대(DMZ)에 대해 조명해보는 특별기획전이다. 전시는 지난 2020~2021년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가 합동으로 진행한 '한반도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성과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비무장지대 내에서 발굴․수습한 영웅들의 유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제1부 '끝나지 않은 전쟁', 제2부 '두 얼굴의 DMZ', 제3부 '내일을 위한 기억', 제4부 'DMZ 실태조사 성과 순회사진전' 등 네 부분으로 나눠 연출했다. 제1부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는 6․25전쟁과 정전협정을 다룬다. 6․25전쟁에서 사용한 대표적인 무기인 M1 소총과 이른바 '따발총'이라고 불리우는 소련제 슈파긴 기관 단총 등을 전시한다. 전쟁 때 뿌려진 아군과 적군의 삐라, 유엔군이 돌아갈 때 기념으로 가져간 아리랑스카프 등도 전시한다. 또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정전협정 본문(복제본)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원래 정전협정서에는 유엔군 대표와 북한군·중공군 대표들이 서명했으므로 정전협정서 원본은 미국과 중국 북한에 있고 한국에는 원본이 없다. 제2부 '두 얼굴의 DMZ'에서는 비무장지대의 안보․역사유적 및 생태환경을 다룬다. 1953년 7월 유엔군과 공산군이 정전협정문 제1조를 통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쪽과 북쪽으로 각각 2km씩 후퇴한 지점까지 설정된 비무장지대(DMZ)는 지금껏 남과 북의 군인들이 대치하는 '중무장지대'이자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생태계가 회복돼가는 공간으로 남아있다.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 여 동안 문화재청과 경기도, 강원도의 산하 기관인 국립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연구원, 강원문화재연구소의 고고․역사․문화․생태 등 각 분야 전문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정전 이후 최초로 진행한 '한반도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결과의 내용을 선보인다. 또한 '철의 삼각지대'라 불리우는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전투의 전사자 6분의 유품이 전시된다. 백마고지에서 전사한 고 편귀만 하사의 유품인 만년필과 '전사자신원확인통지서', '호국영웅패'와 유해를 감쌌던 태극기가 든 상자 등도 전시한다. 제3부 '내일을 위한 기억'에서는 6․25전쟁에 전투부대와 의료지원을 해준 국제연합군의 22개 국가의 희생을 기억하는 국내의 기념비를 소개한다. 또한 70년 전의 정전협정 지도를 통해 그 안에 있었던 사라진 마을과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도 전시한다. 비무장지대가 탄생하면서 사라진 마을은 총 2개 도, 9개 군, 35개 면, 116개 행정리와 401개의 부속마을이다. 여기에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전쟁․분단․이산의 아픔을 노래한 대중가요, 전쟁을 다룬 영화, 판문점과 비무장지대를 기록한 사진집, 다시 가 보고 싶은 '그리운 금강산' 관련 유물과 자료, 비무장지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실태조사 자료 등도 전시한다. 제4부는 'DMZ 실태조사 성과 순회사진전'이다. DMZ 실태조사 때 촬영한 가장 최근의 사진들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갤러리에서 따로 전시한다. 실태조사 사진 외에도 2009년 국방부 의뢰로 최초로 휴전 이후 비무장지대 기록 사진을 촬영한 박종우 작가의 다큐멘터리 사진도 있다. 비무장지대는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금단의 땅'이다. 이 사진들을 통해 70년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무장지대 안의 감시초소와 전방을 수색하는 병사들의 모습, 그 곳에 서식하는 식물과 조류, 포유류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정전협정 70주년 학술포럼과 전시연계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는 통일부가 제작한 'DMZ 메타버스, 사라진 마을'이 상설돼 있다. 6.25전쟁 이전 DMZ에 있었던 400여 개의 마을 중에서 연천 고랑포리, 항동리, 철원 외촌리․유정리, 양구 문등리, 고성 대강리․사비리 등 큰 규모의 마을을 메타버스로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문헌과 생존 주민들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1940년대 배경의 사라진 마을을 게임과 미션을 통해 당시 주민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 비무장지대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 아래에는 남과 북의 군사적 갈등과 전쟁의 잔해, 그리고 선사시대부터 있었던 선인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비무장지대 땅 밑에 지뢰와 폭탄이 숨어있고 전사자의 유해와 유품, 문화유적과 사라진 마을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들을 무심히 덮고 회복해가는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통해 DMZ의 내일, 한반도의 평화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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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서승현 서장, 취임 1주년 “숏.터.뷰”(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안전하고 재난 없는 용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지난해 7월 1일 자로 제16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서승현 서장이 벌써 1년이 흘렀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의 취임 1주년을 맞는 소감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2022년 7월 1일 용인소방서장으로 취임하고 경기도 내 가장 큰 규모의 소방력을 보유한 소방서의 최우선 지휘관으로 선다는 것에 긴장과 설렘을 가지고 출발했으며 ‘언제 벌써 1년이 흘렀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아직도 수행해야 할 정책과 챙겨야 하는 것이 많지만, 제일 먼저가 되는 것은 용인시민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해 용인소방서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 2022년 12월 31일 00시30분경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소방가족, 국민 모두가 연말연시를 즐기며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하는 시간에 대형공장 창고 화재로 대응2단계를 발령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 사고가 있었다. 화재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력은 소방차량 70여 대와 소방관 150여명이 출동했는데, 새해를 앞두고 가정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현업근무자뿐만 아니라 비현업근무자까지 화재현장으로 지체없이 출동해 화재대응에 총력을 다했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에 선제적으로 시설물의 유지관리나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했었더라면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마음, 한걸음에 달려와 화재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총력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현장활동으로 지난 1년 동안 화재 4,911건, 구조 20,353건, 구급 29,044건의 출동을 했으며 심정지 환자 29명의 생명을 되살렸다. 경기도에서 출동 수가 가장 많은 소방서로서 직원들의 안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했다. 다양한 케이스가 축적된 만큼 ‘소방활동 안전사고 사례집’을 발간해 직원들의 안전관리의 일상화·습관화로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행정활동으로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봉사단’의 운영부터 ‘시기별, 대상별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 실속있는 소방정책을 위해서 국회의원, 도의원을 초청해 ‘소방정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용인특례시의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 및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각 기관과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또한 대외활동으로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평가 우수상,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그 노력을 박수받아 마땅한데, 출전하는 족족 수상하고 복귀하는 우수한 직원과 우수한 용인시민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경기도에서 직원 수가 가장 많은 소방서의 최선봉장으로서 ‘직원을 지킬 수 있어야 용인시민을 지킬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직원의 근무 여건과 복지환경을 개선하려 상반기에는 24시간 출동대기하는 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노후화된 생활관부터 리모델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식당 증축공사가 완공되어 밥심으로 건강도 지키고 안전도 지키는 소방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인소방서의 발전과 용인특례시의 안전 그리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민·관이 상생하는 일이 주요할 것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집중호우와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에서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뜨거운 여름날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 천고마비의 계절 시선을 사로잡는 단풍잎에 홀려 등산객의 안전사고 및 산불로부터 용인특례시를 지키는 일 겨울 한파로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일 수없이 많은 위험 요소로부터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용인소방서는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직원들과의 화합해 선제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람 중심 안전한 용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함께 만드는 용인’이라는 비전과 목표로 용인특례시 민정 8기가 힘차게 출범했다.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이 선제적으로 화재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활동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용인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의식을 깨워 ‘안전한 도시를 함께 만드는 문화’를 조성해 재난 없는 용인을 위해 시민과 소방서가 함께 노력한다. 지금까지 안전하게 지켜온 용인, 앞으로도 안전하게 지켜갈 용인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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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부모단체연합 학생인권조례의 전면 재검토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교육부 앞에 놓인 근조화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최근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하고, 학교에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자 교육부는 “그동안 학생의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우선시되면서 교사들의 교권은 땅에 떨어지고 교실 현장은 붕괴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강력히 주장해왔던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교육부와 한국교총, 대한민국교원조합,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의 학생인권조례 전면 재검토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2011년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될 당시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은 학생인권조례가 초중고생들의 성관계를 금기의 대상에서 ‘권리’로 격상시키고, 동성간의 성관계를 보호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정치사상교육을 통해 특정성향의 지지자로 육성될 것과 교사의 학생 지도 수단을 부정하므로 학생들의 일탈이 증가될 것등을 우려하여 제정을 반대하였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좌파성향의 교육감으로 인해 2012년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이후 전국의 제정된 지역마다 예견된 폐해는 그대로 나타났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 지도조차 정서적 학대로 몰려 교사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갖은 욕설과 폭행, 법적 고소를 당하고 심지어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폭행하는 제자의 손목을 잡았다고 아동학대로 몰려 교사 직위가 해제되고, 떠드는 학생을 질책했다고 정서적 학대로 고소당하며,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의 등을 두드려 깨웠다고 성범죄로 고발당하는 상황에서 교사는 욕설과 폭행, 성희롱을 당해도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교사로서의 책무를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잘못된 인권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의 부모와 교사 고발이 증가하고 있다. 올바른 교육이라면 권리와 함께 책임과 의무의 중요성도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이다. 이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대다수 학생과 교사에게 피해를 주는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추락한 교권의 회복을 위한 정부와 교육계 그리고 시민단체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