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1천162일 만에 객실·화물칸 내부 실물 언론에 최초 공개 지금은 바닥이 된 세월호 좌현 벽체를 딛고 3층 중앙 로비에 들어서자 머리 위 22m 높이에 있는 우현 창문이 아득히 멀게만 느껴졌다. 3층 중앙로비 좌현에서 올려다본 우현부.지금은 작업자 통로가 널찍하게 뚫려있지만, 배가 기울면서 내부 구조물이 쏟아지고 바닷물이 들이찼을 참사 상황을 떠올리니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다.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맹골수도 아래로 침몰했던 세월호 내부 실물이 21일 언론에 최초로 공개됐다. 참사 1천162일 만이다. ...
방송 촬영지로도 각광, 한해 100만 명 찾는 '관광명소' 돼(제주=연합뉴스)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국토 최남단'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표를 구매하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선착장의 매표소는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다.평일임에도 당일 매표는 이미 마감돼 예약한 사람들만이 표를 구할 수 있었다. 대기를 걸어도 기약은 없다는 선사 직원의 설명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았다.선사 직원은 "예전에는 당일 매표가 어느 정도 가능했지만, 이제는 예약하지 않고서는 당일 표를 구하기 어렵다"며 "텔레비전 프...
카페 봄날의 내부 모습2017년 3월 31일(금)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에 위치한 예수가족교회 카페처치 카페봄날을 찾았다.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610, 10호 Tel.031-332-5008) 이강승 목사와 강경순 사모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 봄날은 최고품질의 커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두 분의 행복한 케미가 잘 느껴지는 카페였다. 이강승 목사는 합동예장의 목사로서 1989년부터 시작한 기존교회의 담임목회 생활을 해오던 중, 20년 전부터 현장 목회 사역을 기도하며 준비해왔다. 이제 한국...
증시도, 수출도, 생산 지표 개선…소비는 여전히 부진 한국경제의 회복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비관적인 전망이 많다.경기회복 신호가 수출분야 위주인 데다 계속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수출 호조에 따른 긍정적 영향은 일부 수출 대기업에 한정될 가능성이 있다. 주가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기업 위주로 오르고 있어 코스닥의 개미들은 상대적 박탈감마저 느끼고 있다. 게다가 소비경기가 차갑다. 사교육비 등의 지출이 많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능한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강하다.경제환경...
천주교·개신교·원불교 일제히 성명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종교계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리자 잇따라 성명을 내고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모두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라는 요한복음 17장을 인용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제는 탄핵을 지지했든 반대했든, 정치권과 국민들이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 통합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모두가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국가의 공동선 추구와 국...
여성노동계 '임금격차 해소' 오후 3시 퇴근 시위 "동일노동 동일임금"(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전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대전 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관계자들이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지키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7.3.8 soyun@yna.co.kr"성평등 관점으로 만드는 민주주의,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입니다."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지난해부터 불어온 페미니즘 열풍이 여전히 뜨거운데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6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군인들이 관련 뉴스가 나오는 텔레비전 앞을 지나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36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며 "비행 거리는 약 1천여km"라고 밝혔다. utzza@yna.co.kr북극성 2형 쏜 지 22일 만에…한미 독수리훈련 반발 추정3발은 日 EEZ에 낙하…아베 총리 "북한에 강력 항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엿새째인 6일 동해상으...
하이라이트의 양요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27)이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양요섭은 4월 첫 방송 예정인 SBS TV 음악 예능 '판타스틱 듀오 2'의 MC 군단에 합류한다.시즌2는 방송 전부터 기존 진행자인 전현무에 가수 이소라가 MC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양요섭은 가수 김범수, 개그맨 김준현과 함께 MC 군단에 합류해 자신이 속한 팀의 음악 팀장 격으로 활약할 예정이다.하이라이트의 메인 보컬답게 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일반인...
천혜의 자연에 인공미 가미…삶의 여유와 활력 제공 연륙교로 육지화한 섬엔 '개발 붐'까지…생태·환경파괴 지적도 (전국종합=연합뉴스) "섬 전체를 지붕 없는 거대한 미술관으로 꾸밀 겁니다." '미술섬 프로젝트'가 한창인 전남 고흥 연홍도, 해양테마공원까지 갖춘 경남 하동 대도, 최고의 자전거 여행코스로 자리 잡은 전남 신안 비금·도초도 등등.바다에 둘러싸인 탓에 발길이 뜸했던 남해와 서해의 섬들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섬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둘레길이나 자전거 여행코스를 갖추거나 테마파크에 미...
550년 전 세조 발자취 따라 새로 낸 탐방로, 노약자한테도 적합 속리산에는 세조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그를 태운 가마가 무사히 지나도록 스스로 가지를 들어줬다는 명품 소나무 정이품송(正二品松)에서부터 복천암, 목욕소 등에 세조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휴식하는 세조길 등산객 세종실록에는 1464년 즉위 10년째를 맞은 세조가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충청도 순행(巡幸)에 나선 것으로 기록돼 있다. 지금이야 승용차로 2시간이면 넉넉히 이동하는 거리지만, 당시 순행은 한 달 넘게 걸리는 길고도 먼 여정이었다.한양을 떠난 세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