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관객 천만 영화 뒤에는 짙은 그늘이 있죠"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배역에는 크고 작음이 없는 겁니다. 단지 큰 배우와 작은 배우만이 있을 뿐이죠."배우 김응수(55)는 영화, 드라마를 찰지고 맛깔스럽게 만드는 말 그대로 '명품 조연'이다.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고 주제의식을 뚜렷이 드러냄으로써 작품의 가치를 높인다.그런 그의 능력은 23일 막을 내린 KBS 1TV 5부작 '임진왜란 1592'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김응수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소신과 한국 영화, 드라마에 관한 솔직한 견해를...
'또 오해영'서 격정적 코믹연기로 화제…불어·태권도 실력도 과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수경이는 어디서도 보지못한 전무후무한 캐릭터예요. 낮과 밤이 다른 이 여자가 과연 동일 인물로 보일까 정말 걱정이 많았어요. 촬영하면서 수시로 '한 인물로 보여요?'라고 질문했어요.(웃음)"예지원(43)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이쯤되면 '무아지경'이라고 해도 될 만큼 한치의 거리낌도 없이 '격정적인'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에게 찬사와 감탄이 쏟아진다. tvN 월화극 '또 오해영'에서 가슴 속에 열정을 품고 사는 도도한 노처...
류준열·류혜영·이동휘, 생생한 캐릭터 연기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우리가 쌍팔년 쌍문동 골목에서 발견한 것은 성덕선만이 아니다. 졸부집 둘째 아들 정환(류준열 분), 춤으로 동네를 평정한 동룡(이동휘), 덕선의 천적 보라(류혜영)의 매력도 넘쳐난다. 화제의 케이블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를 떠받치는 이들 삼인방은 영화계 신예라는 공통점이 있다. 류준열(29)은 올해 3월 개봉한 한국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BJ(인터넷 방송 진행자) '양게' 역으로 주목받았고, 2012년 데뷔한 이동휘(30)는 개봉을 앞둔 '도...
새 앨범 '22'로 인기 급상승…보컬·사운드 호평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분명 상투적인 밴드는 아니다. 사운드가 중심축인 밴드 음악에서 명징한 보컬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고, 그 보컬은 흑인음악인 알앤비(R&B) 솔 뮤지션의 '결'을 갖고 있다. 또 리드미컬한 기타, 드럼, 베이스 연주는 수려한 음색과 부유하지 않고 '합'을 이뤄 음악적인 짜임새를 만들어낸다. 한 장르로 규정짓기 어려운 사운드 디자인, 나이답지 않은 관조적인 시선의 노랫말도 이들의 무기다. 대중적인 코드를 지녔음에도 '낯선' ...
고 3때 친구 덕에 노래 재능 발견…빌보드 한국가수 첫 진입·국민 히트곡도 내데뷔 15년, 가장 빛난 무대는 '나는 가수다'…자작곡 채운 8집 계획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김범수(35)의 꿈은 복음성가(CCM)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 인기와 부를 얻은 지금의 자리는 엄두도 내지 않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여겼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김범수는 최근 강남구 신사동에서 한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지금의 위치가 내 나이와 경력에 비해 조금 더 상향 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명량'서 배설 장군 연기…'고교처세왕' '해적' '타짜2'도 출연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죄송하지만 '명량' 얘기는 안하고 싶어요. 너무 큰 논란이 되고 있어서 굉장히 곤혹스럽고 곤란한 상황이에요. 지금은 뭐라고 말할 상황이 아니라서요." 왜 아니겠나. 그는 화제의 영화 '명량'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그 역할이 뒤늦게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배설 장군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그래서 그가 더욱 궁금했던 것을. 2014년 여름 20년 무명의 긴 터널을 탈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