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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반도체’로 참여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핵심시책인 L자형 반도체벨트 위치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이상일 시장의 핵심 시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을 이루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 캠퍼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연계해 ‘용인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을 모아 투자와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해 도로와 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플랫폼시티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특례 적용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에 신청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3대 산업 관련 분야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 이와 관련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내에 특화단지를 지정하기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분야 단지형 공모에 참여했다. 신청 면적은 총 560만9750㎡(169만6949평)으로 축구장 785개가 넘는 규모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반도체 선도기업과 소부장 혁신 생태계를 담당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전진기지로 하고,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를 차세대 첨단 반도체 기술 핵심 연구기지로, 플랫폼시티를 반도체 R&D 기술 자립을 위한 첨단기술의 후방단지로 배치해 반도체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겠다는 게 이상일 시장의 비전이다. 용인특례시가 지난 2021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점과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 확충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점도 내세워 용인의 비교우위를 강조할 방침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16조 제3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특화단지를 지정할 때 전략산업 입주 예정지역을 우선 고려하도록 규정돼있다. 용인특례시는 또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해, 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등 시의 반도체 인프라 구축방안도 계획서에 담았다. 오는 2027년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에 첫 팹을 가동할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메모리 반도체 세계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와 세계 반도체 장비업계 3위 램리서치 등 굴지의 첨단기업을 다수 보유한 시의 경쟁력을 내세워 용인시만의 입지전략과 각종 기업 지원책을 제안하는 등 반도체 중심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첨단 기술력을 육성할 목적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중심도시”라며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도기업으로 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잘 조성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해 특화단지 지정을 받고 혁신적인 투자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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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게임문화제 개막 “지금 에버랜드는 게임 천국”2022 게임문화제 현장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게임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22 게임문화제’가 6일 에버랜드에서 개막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2022 게임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에버랜드(사장 한승환)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호탐이 체포 대작전’을 테마로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 온·오프라인 연계 ‘호탐이 체포 대작전’ 게임 미션 성황리 진행 중 우선 ‘호탐이 체포 대작전’ 게임 미션 프로그램이 에버랜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탐이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 ‘해님 달님’ 속 거짓말쟁이 호랑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장미원 미션 투어 △락스빌 야외 방탈출 두 게임 미션을 통해 하늘 감옥을 탈출해 에버랜드에 숨어버린 호탐이를 잡기 위한 체포 대작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미션은 에버랜드 현장과 2022 게임문화제 모바일 페이지 연계로 진행되며, 미션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호탐이 체포 대작전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웹툰 및 게임 참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장미원 미션 투어’는 에버랜드 매직랜드와 장미원 8개 거점을 활용해 △또바런/또바슛 △식스타게이트 △무한의 계단 △게임등급 메모리게임 △게임으로 공부하는 즐거운 수업시간 △고양이섬의 비밀 △BIGEM 인디게임 7종 △Cruel Tales/PoPuP 등 8가지 미션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페이지에서 8개 거점 위치를 확인 후 거점별 현장 미션에 도전해 성공하면 게임 캐릭터 친구들을 찾아 레벨업을 할 수 있고, 5명 이상의 친구를 모으면 호탐이 체포에 성공한다. ‘락스빌 야외 방탈출’은 실제 에버랜드 락스빌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별 추리 미션이다. 락스빌 안내센터에서 키트 수령 후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키트 엽서에 있는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호탐이 흔적을 쫓아 미션을 해결하면 호탐이를 체포할 수 있다. 게임 미션은 에버랜드 여러 곳을 뛰어다니며 미션 하나하나를 해결하는 재미에 모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장미원 미션 투어는 11월 13일까지, 락스빌 야외 방탈출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가족, 친구, 연인 등 에버랜드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이스포츠, 무대공연,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 선봬 더불어 철권대회, 카러플, 배그 등 이스포츠대회는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스페셜 매치를 비롯해 철권 1인자 무릎, 배틀그라운드 Wings, vq_AUTO, 카트라이더 런필모, JJONG, DAIN, SSEAL, JEONGMIN 등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12일(토) 장미원 무대에서는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들을 위한 넥슨동화가 펼쳐진다. 넥슨동화는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국악기반 공연으로, 카트라이더 캐릭터들이 등장해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선보인다. 친숙한 이야기에 국악 연주가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대공연과 함께 레크레이션 게임, 현장 OX 게임 등 게임문화제 현장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장미원에서는 13일(일)까지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해님이 달님이 오락실을 비롯해 호탐이 포토존, 게임 체험부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나만의 레고를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즐기는 ‘2022 게임문화제’는 에버랜드에서 11월 30일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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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갤럭시 Z 폴드4’ 사전 판매 실시갤럭시 스튜디오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본점에서 방문객이 다양한 스티커로 직접 꾸민 ‘갤럭시 Z 플립4’와 함께 거울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팬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으며 ‘갤럭시 Z 플립4’의 플렉스 캠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사전 판매를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26일이다. ‘갤럭시 Z 플립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35만 3천원과 147만 4천원이며,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Bespoke)’ 에디션도 출시한다.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khaki),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75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은 슬림 커버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로 판매되며,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 가격은 각각 140만 8천원과 152만 9천원이다. ‘갤럭시 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99만 8천 7백원과 211만 9천 7백원이며,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 닷컴에서는 1TB 모델로도 출시되며 가격은 236만 1천7백원이다. 또한,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자급제 전용인 버건디 색상의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을 16일부터 사전 판매한다.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사전 판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11번가, 쿠팡 등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15일 밤 12시(16일 0시)에 삼성전자 홈페이지, 11번가, G마켓, CJ온스타일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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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을 반도체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발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금일 오전 11:00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는 부지 면적 415만㎡ 규모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외에 50여 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우리 용인특례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년 임기 동안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선 고교 신설과 함께 지역 대학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확충하고, 일부 학과는 반도체 기업과 계약을 맺고 운영하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선 연계 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지도 57호선(마평~고당) 확장사업의 도비를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지원 요청했고, 반도체 클러스터가 원만하게 가동되려면, 공업용수 공급 시설 인허가와 관련해 여주시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라고 했다. 용인 플랫폼 시티에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및 입주를 장려하고 경강선 연장을 추진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경강선 연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국가 철도망구축 계획에 따르면 24개 사업이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있는데, 이중 경강선 연장을 포함해 5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포함돼 있다”면서 “5년 뒤에 수립되는 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만을 기다릴 순 없다. 5개 노선과 관련이 있는 지자체와 논의해 2~3년 내에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을 열어 경강선 연장이 채택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례시의 행정과 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4개 특례 시장 모임을 정례화하고,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중앙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시장이 용인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일에 총대를 메고 발로 뛰겠다. 중앙정부에 대한 아쉬운 소리, 힘든 소리는 시장이 직접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의 절대 원칙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매듭짓겠다“라며 ”용인특례시가 가진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은 무한하다.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달라“라고 말했다. 공직자들에게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타성에 젖은 행정을 타파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겠다”라며 “일선에서 올라오는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제도와 시스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1시간가량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 없이 시정 운영 방침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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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당선인, 대통령실 방문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용인발전 위한 지원 요청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을 만나 용인 발전을 위한 대통령실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이 수석 등에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대통령실과 윤석열 중앙정부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허브”라며, “용인특례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과 용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다음달 착공준비를 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차례 밝힌 윤 대통령께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의 415만㎡(126만평) 부지에 반도체와 소부장 관련 팹(Fab) 4개동이 건설되는 곳이며,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공장의 8배나 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당선인은 “기흥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연구소 등이 있고, 원삼에 SK하이닉스와 소부장 기업들까지 들어서게 되면 이동읍에 있는 용인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까지 합쳐서 거의 완벽한 반도체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 등 세계적인 소부장 기업들을 포함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 중 50%가량이 이미 용인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이런 용인특례시에 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고교 신설 등 인재양성 지원이 뒤따른다면 용인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이 수석 등에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속도감 있는 조성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시스템 신속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도로(국지도 57호선) 조기 확장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소부장 업체 세제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특례시에 지방산업단지 인허가 권한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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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 탄력용인테크노밸리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용인시 관내 10곳의 산업단지가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면서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를 향한 용인시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6일 ‘2022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 경기도 내 29곳(일반산단 25곳, 도시첨단산단 4곳)의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임을 공표했다. 특히 경기도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4곳 모두 용인시에 입지하고 있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도시첨단산업단지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인 구성TINA 도시첨단 테크노타운 ▲한림제약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다. 이와함께 ▲용인스마트-e ▲통삼2 ▲죽능 ▲제2용인 테크노밸리 ▲원삼 ▲용인 HL지노믹스 등 6곳이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흥구 보정동, 신갈동 일원에 조성된다.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IT, 통신, 의료·바이오 등의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시설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상업 · 업무시설과 주거 · 문화 · 복지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가 만들어진다.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된다. 국내 최대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주)가 2024년까지 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R&D센터를 건립한다. 산단조성이 완료되면 5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2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조성된다. 인근 원삼면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보완할 산단으로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입주한다. 이로써 동부권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제2용인테크노밸리가, 서부권에는 경기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구축된다. 시는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해 세계 메모리반도체 생산 점유율 1~2위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 등 용인시에 입지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용인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산업단지 지정으로 용인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의 100년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업지역 물량을 직접 받을 수 있는 특례권한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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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라는 날개 달고 더욱 높이 비상하겠습니다”용인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1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둔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특례시 출범식 및 반도체도시 선포식’에서 시민들에게 한 약속이다. 3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백 시장은 “험난한 여정을 뚫고 드디어 용인특례시 출범이라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특례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용인특례시가 나아갈 길은 명확하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경제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110만 시민과 함께 앞으로의 100년이 더욱 기대되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110만 용인특례시, 시민 위한 행정·복지 서비스 향상 시는 시 승격 25년 만에 특례시로 한 단계 격상됐다. 지난 2018년 8월 8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수원, 고양, 창원시와 함께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 상생 협약’을 체결한 지 1245일 만이다. 특례시가 출범하면서 시민들은 추가 복지혜택을 받게 됐다. 특례시의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을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 적용하는 고시가 개정되면서 총 9개 사회복지급여에 대해 1만여 명의 시민이 추가 혜택을 받는다.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 고시 개정은 시가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특례시 복지급여 기준 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관계 부처를 꾸준히 설득한 노력 끝에 이룬 결실이다. 또 본청에 1개 국(4급)과 3·4급 구청장을 보좌하는 4·5급 담당관을 신설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경기도를 거치지 않고 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특례사무 권한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단지 인허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 특례시와 행전안전부가 함께 발굴한 86개 기능 383개 단위사무에 관한 법령이 개정되면, 복잡한 행정절차가 개선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특례시라는 도시브랜드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등이 더욱 원활하게 추진되고, 첨단·관광·R&D 등 대규모 재정투자사업이나 국책사업 유치도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례사무와 재정권한 등 실질적인 특례권한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K-반도체의 중심, 용인특례시 시는 특례시 출범과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기반으로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겠다는 각오다. 세계 메모리반도체 점유율 1~2위에 빛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램리서치,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등 시에 둥지를 튼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처인구 이동읍에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추가 조성하고,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도 R&D 첨단제조·지식 산업용지를 확보하는 등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일자리가 넘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첫 삽을 뜨기 위한 막바지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까지 단지 외 기반시설 승인 및 토지 보상 협의를 마무리 지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정은승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등이 참석해 용인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념식수 제막식 및 현판식, 용인특례시 및 반도체도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VR 드로잉쇼, 용인애향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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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뇌를 닮은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비전 제시삼성전자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인 뉴로모픽 (Neuromorphic) 칩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 사진제공 : 삼성반도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함돈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우 겸 하버드大 교수, 박홍근 하버드大 교수, 황성우 삼성SDS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필한 이 논문은 영국 현지시간 23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뇌 신경망에서 뉴런(신경세포)들의 전기 신호를 나노전극으로 초고감도로 측정해 뉴런 간의 연결 지도를 ‘복사(Copy)’하고 복사된 지도를 메모리 반도체에 ‘붙여넣어(Paste)’, 뇌의 고유 기능을 재현하는 뉴로모픽 칩의 기술 비전을 제안했다. 초고감도 측정을 통한 신경망 지도의 복사(Copy)는 뉴런을 침투하는 나노 전극의 배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뉴런 안으로 침투함으로써 측정 감도가 높아져 뉴런들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미미한 전기 신호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 접점들을 찾아내 신경망을 지도화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9년부터 하버드大 연구팀과 지속 협업해 온 기술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복사된 신경망 지도를 메모리 반도체에 붙여넣어(Paste) 각 메모리가 뉴런 간의 접점의 역할을 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뉴로모픽 반도체를 제안했습니다. 또 신경망에서 측정된 방대한 양의 신호를 컴퓨터로 분석해 신경망 지도를 구성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측정 신호로 메모리 플랫폼을 직접 구동하여, 신속하게 신경망 지도를 내려받는 획기적인 기술적 관점도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메모리인 플래시 및 다른 형태의 비휘발성 메모리인 저항 메모리(RRAM)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궁극적으로 사람의 뇌에 있는 약 100조개의 뉴런 접점을 메모리 망으로 구현하려면 메모리 집적도를 극대화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3차원 플래시 적층 기술과 고성능 D램에 적용되는 TSV(실리콘관통전극)를 통한 3차원 패키징 등 최첨단 반도체 기술의 활용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학계와 업계의 기술 리더들이 참여해 신경 과학과 메모리 기술을 접목,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비전을 보였다는 점에도 의의가 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함돈희 펠로우는 “이번 논문에서 제안한 담대한 접근 방식이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뉴로모픽 기술을 더 발전 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보유한 반도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뉴로모픽 연구에 지속 집중해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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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 조성’ 박차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3주년 언론간담회를 갖고 ‘도시 균형’을 강조한 민선 7기 후반기 미래 과제를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 조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균형’, ‘경제’, ‘환경’을 키워드로 △동서남북 균형발전 도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각 부문별 전략을 선보였다. 먼저 시는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3개구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처인구 남사읍 일대 약 620만㎡에 주거.산업.에코타운 기능을 갖춘 자족복합도시를 건설하고 계획적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키로 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종-포천고속도로에 남용인IC(원삼)와 북용인IC(모현)를 개설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궁촌 서용인IC와 포곡IC를 개설한다. 장지~남사 구간 국지도 82호선과 중리~천리 구간 국지도 84호선 개설도 추진키로 했다. 또 시는 차기 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 삼동~용인 이동~남사를 잇는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동.원삼을 경유하는 ‘동탄 부발선’ 신설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에 원삼 SK역사 반영을 추진한다. 오는 2024년까지 갈담 생태숲, 마평동 종합운동장, 경안천 도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공원, 유방동 시민녹색쉼터 등 경안천을 중심으로 5곳의 녹지 거점을 연결해 277만㎡ 규모의 ‘용인 어울林(림)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경기도 최대 규모인 이동저수지는 수변 생태 공원과 수상 레저기능을 겸한 ‘이동 에코-레저파크’로 조성하고 백암면 일대에는 체류형 관광단지 ‘팜 앤 포레스트 타운’을 추진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흥구는 3기 신도시에 포함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와 신갈.구성.마북 등 구도심 재생으로 첨단 융복합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23년 준공되는 GTX용인역에 SRT 정차를 추진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 기흥~동탄~오산까지 연장되는 분당선에는 신규 역사를 개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동백~신봉을 잇는 신교통수단 신설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동백IC 개설 등을 추진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수지구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출퇴근 환경 구축을 목표로 SRT 오리동천역 유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동백~GTX용인역~성복역~신봉동을 잇는 신 교통수단 신설을 추진한다. 아울러 동천동 897번지 일원 28만㎡ 첨단산업.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동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내년 3월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목표로 주민, 토지주와 상생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와함께 시는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삼성 반도체 신화의 모태인 기흥 캠퍼스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세계 메모리 반도체 1, 2위 기업이 입지해 있는 강점을 강조하며 오는 9월 시민의 날을 겸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 용인’을 공식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연구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를 설립하는 한편, 기흥 삼성~지곡 램리서치~원삼 SK를 연결하는 R&D 삼각벨트를 구축해 초격차 기술개발을 돕겠다는 복안이다.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275만7188㎡에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교통.MICE.지식기반 첨단산업.생활 등 4개 플랫폼을 구축으로 수도권 남부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공공.민간 산업단지 27곳을 조성해 일자리 7만 7000여 개를 창출하고, 용인 벤처 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해 든든한 창업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시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목표로 도시숲.그린에너지.그린모빌리티.그린리사이클 등 4개 전략사업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본격화한다. 이와 관련 시는 용인 어울림파크를 비롯 13개 장미 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조성하고 유방.구성.하갈 등 8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시민 녹색쉼터로 제공해 용인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을 2021년 6.5㎡에서 2025년까지 11.3㎡까지 높이게 된다. 그린에너지 확대를 위해 포곡.남동.원삼.보정 등 4곳에는 오는 2028년까지 170M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에너지자립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해 집단에너지 공급을 친환경 LNG로 단일화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50년까지 시 등록 차량의 50% 이상인 약 25만여 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기버스 200대를 보급키로 했다. 2030년까지 개방형 공공전기차 충전소도 3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자원순환시설 확충을 위해 오는 2023년 이동읍에 자원회수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에는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용인에코타운과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 2.3호기를 대체할 폐기물 소각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남은 임기 1년을 용인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지정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품도시를 완성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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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에 171조원 투자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시설투자 가속화사진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향후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투자 계획, 133조원에서 171조원으로 확대 시스템반도체 리더십 조기 확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발표 당시 수립한 133조원의 투자계획에 38조원을 추가해 2030년까지 총 171조원을 투자하고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2019년 4월 정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때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제시하며 133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비전 선포식 이후 지난 2년간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제조 기업과 팹리스, 공급망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업체, 우수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학계 등 우리나라 반도체 생태계 주요 구성원 간의 상호 협력이 활성화되며 비전 달성을 위한 기반도 착실히 다져졌다. 최근 모든 산업영역에서 전례 없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각국 정부가 미래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공급망 유치를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투자 확대는 ‘K-반도체’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하반기 평택 3라인 완공… 최첨단∙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2022년 하반기 완공될 평택 3라인의 클린룸 규모는 축구장 25개 크기이다. 현존하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팹으로, EUV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D램과 5나노 로직 제품을 양산한다. 모든 공정은 스마트 제어 시스템에 의해 전자동으로 관리된다.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서 최첨단 제품을 양산하는 전초기지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기지로서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차세대 D램에 EUV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또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융합한 ‘HBM-PIM’ ▲D램의 용량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CXL D램’ 등 미래 메모리 솔루션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초격차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한국이 줄곧 선두를 지켜온 메모리 분야에서도 추격이 거세다”며 “수성에 힘쓰기보다는,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벌리기 위해 삼성이 선제적 투자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과 지원∙투자 강화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과 지원∙투자도 더욱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팹리스 대상 IP 호혜 제공, 시제품 생산 지원, 협력사 기술교육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공급망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업체는 물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학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파운드리 분야는 사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많은 팹리스 창업이 이뤄지며 전반적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기술력이 업그레이드되는 부가 효과를 유발한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확대는 5G, AI, 자율주행 등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은 거대한 분수령 위에 서 있고 대격변을 겪는 지금이야말로 장기적인 비전과 투자의 밑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며 “우리가 직면한 도전이 크지만 현재를 넘어 미래를 향해 담대히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