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산으로 가다?…태백산에 초대형 거북선 눈작품
제22회 태백산눈축제 23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획위원 = 한강과 낙동강이 발원하는 강원도 태백은 '물의 고장'이다. 또한 국내에서 무연탄이 가장 많이 나오는 '불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뿐 아니다. 겨울이면 온통 새하얀 눈꽃세상으로 변모한다. 지명인 태백(太白)이 암시하듯 순백의 눈세상 풍경은 보는 이의 눈을 부시게 할 정도다.
'눈의 고장'인 태백에서 눈축제가 열리는 것은 그래서 지극히 자연스럽다. 1994년부터 열렸으니 올해로 22년째. 제22회 태백산눈축제는 23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열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