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고층 아파트 3개 동 찜통·어둠 속 큰 불편…복구 한 달 넘게 걸릴 듯 아파트 정전 (PG)[제작 조혜인]집중호우로 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 일부 동이 이틀째 정전돼 주민 400여 가구가 고통을 겪고 있다.24일 한국전력 서인천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한전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구내 수전설비가 침수돼 건물 4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정전 피해를 보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서구 공촌동 일대에는 54.0mm의 장대비가 쏟아졌다.빗물...
이승훈 청주시장 "모든 행정력 피해 조사·복구에 투입""특별재난구역 조속한 선포, 복구 장비 적극 지원" 요청 지난 16일 오전 290.2㎜의 물폭탄을 맞은 청주시의 재산 피해가 무려 4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추정됐다.정부 재난구역 지정 피해 기준 90억원을 무려 5배 웃도는 규모로, 정밀 조사를 거치면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승훈 청주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청주시는 이번 주를 '폭우 피해 비상기간'으로 정해 피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정부에 신속히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건의하기로 했다. ...
전국 본격 장마철 돌입…안전사고 예방 '만전' 장마 (연합뉴스 자료 이미지)7월 들어 장마전선이 다시금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은 물론, 다음 주 내내 전국 각지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 피해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2일 장마 시작…전국적으로 영향'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우리나라 서쪽 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북한에서 80∼150㎜로, 많은 곳은 2...
한국관광공사, 7월 가볼 만한 곳 6곳 추천 여름비를 맞으며 산책할 만한 관광명소로는 어디가 좋을까.한국관광공사는 '비가오면 더 볼만한 풍경·소리'를 주제로 ▲ 도심 우중 산책의 완벽한 코스, 창덕궁 후원과 수성동계곡(서울 종로) ▲ 현무암 비경 속 은밀한 폭포, 비둘기낭(경기 포천) ▲ 연꽃의 바다로 떠나는 감성여행, 화천 서오지리(강원 화천) 등 6곳을 26일 추천했다.◇ 도심 우중 산책의 완벽한 코스(서울 종로구 율곡로 99)비는 산수풍경을 그리는 붓이다. 장대비로 계곡물을 그리고, 궁궐 낙숫물은 단단한 돌에 홈을 파낸다. ...
영국 전문지, 네이버 '각' 등 10곳 선정…구글 벽화 센터 등도 뽑혀 네이버 각 전경[네이버 제공]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네이버의 전산 기반 시설인 '각'(閣)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이터 센터 중 하나로 뽑혔다.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영국의 IT(정보기술) 전문지인 '데이터센터다이내믹스'(DCD)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이터 센터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네이버 각은 국내 시설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스토리지(저장장치) 같은 전산 장비를 한데 모아놓은 곳으로, 검...
소박하지만 편안한 침대칸…중국 기차여행의 묘미 윈난(雲南)의 하늘은 맑고 푸르다. 해발 2천m가 넘을 정도로 높은 곳에 있어, 사철 탁 트인 공기가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준다. 해마다 ...
태풍 '차바' 피해 울산 태화시장 국밥집 아줌마 "노력한 만큼 벌었으면…" "따뜻한 위로로 상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새해는 아픔을 딛고 서로 토닥여주면서 활기차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태화시장 국밥집 아줌마 국정순씨(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태화종합시장 '국밥집 아줌마' 국정순(56·여)씨가 1일 수해 후 다시 연 가게에서 음식을 손질하고 있다. 국씨는 새해소망으로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이 살한만 세상'을 꼽았다. 2017.1.1울산태화종합시장 '국밥집 아줌마' 국정순(56)씨는 지난 10월 5일 ...
울산시는 ‘2016년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내리는 빗물을 흘려보내지 않고 모아 사용하는 시설로 집수, 여과, 저장, 송·배수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현금처럼 빗물을 일정 기간 모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쓸 수 있어 ‘빗물저금통’이라고도 한다. 이번 사업은 물 부족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물 재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신청서를 제출한 23곳 중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15곳이 최종 선정됐다. 시설별로는 북구 ...
(포천=연합뉴스) 포천 아트밸리가 위치한 해발 424m의 천주산 채석장에서 생산된 화강암은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대법원, 인천국제공항, 세종문화회관 등 우리나라 주요 건축물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포천석’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포천시는 1971년부터 2002년까지 채석이 끝난 뒤 흉물로 방치돼 있던 폐석장을 2005년부터 아트밸리로 조성하기 시작했다. 폐채석장의 독특한 경관을 활용한 포천 아트밸리는 2008년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지역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에...
(태안=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남북으로 뻗은 충남 태안의 리아스식 해안은 장장 530㎞에 달하고, 곳곳마다 절경을 끌어안고 있다. 이중 으뜸은 원북면에 위치한 신두리 해변이다. 신두리 해변에는 다른 곳에 없는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 등 두 가지 볼거리가 있다.신두리 해안사구는 무려 1만5천 년이란 장구한 세월 동안 만들어진 생태계의 보고다. 해안사구는 파도에 의해 밀어 올려진 모래가 썰물 때 햇볕에 마르고 오랜 세월 바람에 의해 해안 주변으로 쌓인 모래언덕이다. 신두리 해안사구의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는 겨울철 시베리아에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