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설탕 대신 칼로리가 없는 인공감미료를 넣은 이른바 '다이어트 음료'가 오히려 체중 감량을 방해하고 살을 더 찌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의대 리처드 호딘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학술지인 '응용 생리학, 영양 및 대사' 온라인판에 발표했다.호딘 교수팀은 '다이어트 음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대체 감미료 아스파탐이 체내에서 소화되는 과정에 페닐알라닌이 생성돼 장(腸) 속 유익한 효소인 '내장 알칼리성 포스파타아제'(IAP) 활동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관을 현지에 투입하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이번 환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수양성 설사 환자 감시 강화조치에 따라 발견된 경우로, 환자(64세, 남자)는 지난 8월 24일 설사로 거제 소재 ‘정내과’에 내원하여 수액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되어,8월 25일에 거제 소재 ‘대우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았으나 심한 탈수로 인한 급성신부전으로 진행하여, 8월 26일에 부산 소재 ‘동아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이송,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실시 후 8월...
檢, 이달말 결과 발표…영국 본사·해외 체류자 등 책임 규명엔 한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가 5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논란이 불거진 지 5년여 만에 본격 시작된 이번 수사를 통해 가해 업체 책임자 등 20명 안팎을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이달 말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2011년 5월 첫 사망자가 나온 이래 총 140여명의 임산부와 영·유아가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가습기 살균제...
업무 차 필리핀 방문…혈액 검사에선 음성"추가 전파 가능성 극히 낮다"(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업무차 필리핀을 방문한 뒤 이달 초 입국한 30대 남성 C(39)씨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27일부터 필리핀 루손섬 바탕가스 지역을 방문하다 이달 4일 국내로 입국했으며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C씨는 지난 9일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증상을 보여 강원도...
발열 감시 검역대 통과하는 외국인들발열 감시 검역대 통과하는 외국인들[연합뉴스 자료사진]올해 77번째 의심환자, 76명은 모두 음성 판정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이대희 김예나 기자 = 최근 한국에 입국한 아랍에미리트(UAE) 여성 M(22)씨가 13일 메르스 의심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M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열이 나고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강북삼성병원을 찾았는데, 진단 결과 열이 38.7도에 이르는 등 메르스 의심환자로 나타났다.M씨와 함께 병원을 찾은 일행 2명은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인 오전...
공항 출국장의 지카 바이러스 주의 안내문(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4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2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입구에 지카 바이러스 주의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2016.3.22 toadboy@yna.co.kr전남 광양 거주…방역당국, 격리 후 관찰·치료의료기관 2차례 방문 후 감염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김예나 기자 =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
치료 어려운 유전자형 51명 "모두 수액주사 맞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감염자가 현재까지 총 9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보건소의 감염 여부 확인 과정에서 일부 환자는 B형간염에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유전자형 검사 및 정밀 분석에 나섰다.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다나의원을 방문한 2천266명 중 1천672명에 대한 검사가 끝나 97명이 C형간염 항체 양성자로 확인됐다. 항체 양성자는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인 ...
긴급 살처분·인근지역 방역강화…통제초소 설치(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김아람 기자 = 충남 천안과 공주의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5월22일 이동제한 조치가 전면 해제된 뒤 10개월 만이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날 충남 공주와 천안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돼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전날 충남 공주시 탄천면과 천안시 풍세면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각각 접수, 농림축산검역본...
전국정신질환실태조사 참여 1만8천여명 분석결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국내 우울증 환자들의 증상에서 남녀별 차이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비율이 남성의 2.8배에 달했지만, 남성은 성욕감퇴가 여성의 2배 수준이었다.경북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장성만 교수팀은 인하대의대, 서울대의대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2001년, 2006년, 2011년에 각기 시행된 전국 정신질환실태역학조사에 참여한 1만8천80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제1저자 김지현 인하...
감기항생제 복용은 많은데 '마음의 감기' 항우울제 바닥…"부정적 인식 때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 주요국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높은 한국에서 우울증 치료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한국의 우울증 환자들이 정신과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제때에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OECD 주요국의 항우울제 소비량(서울=연합뉴스) OECD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15'에 따르면 한국의 항우울제 소비량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그림에서 색상이 붉을수록 항우울제 소비량이 많고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