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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임윤찬 2018 쿠퍼 국제 콩쿠르 3위 및 관객상 수상한국예술영재교육원-임윤찬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임윤찬(14세, 예원학교 2년) 군이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2018 쿠퍼 국제 콩쿠르(2018 Cooper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최연소 3위 및 관객상을 수상했다. 5천 달러의 상금도 함께 받았다.‘쿠퍼 국제 콩쿠르’는 2010년부터 미국 유명 음악대학인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개최되는 국제 콩쿠르로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어린 연주자들의 등용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연주자를 대상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피아노 부문의 경연이 진행되었다. 오벌린 음악대학의 이사인 로버트 섀넌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1997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존 나카마츠 등이 심사위원에 위촉되었다. 사전 동영상 심사로 선발된 캐나다, 중국, 핀란드, 노르웨이, 한국, 대만, 미국 등 세계 각국 31명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총 4만 달러의 상금과 오벌린 음악대학 4년 장학금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임 군은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가 끝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지정곡인 쇼팽 프렐류드 Op.45와 쇼팽 콘체르토 2번 2, 3악장을 3주만에 준비하고 참가한 콩쿠르라 입상보다는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함으로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또한 “최종라운드에 올라 클리블랜드 세브란스홀(Cleveland Severance Hall)에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쇼팽 콘체르토 2번 전 악장을 협연한 것은 아직 작은 인생에 꿈만 같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손민수 교수님을 비롯해 제가 피아노와 함께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음악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겸손한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군은 촉망받는 피아노영재로 2013년 음악 저널 콩쿠르 1위, 2016년 예원음악 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 수상과 2018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위 등 연주자로서 초석이 될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2015년, 2017년 금호 영재 독주회, 2017년 전북 윈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연주활동도 활발히 갖고 있다. 2017년부터 KT&G장학재단 메세나 음악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7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피아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손민수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국내 최고(最高)의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에 173명(사회적 배려 대상자 6명 포함)을 선발해 국가에서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임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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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장학재단 멘토링 및 장학금 2018년 2차 전달식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에서 진행하고 AJ가족의 AJ장학재단(이사장 윤규선)에서 소외계층의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는 장학금 전달 및 멘토 결연식이 3월 13일 16시 CLC희망학교에서 진행되었다. 2018년 2차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소재 CLC희망학교(센터장 임수진)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으로서 향후 중·고교 과정동안(연간 300~360만원, 대학진학 시 대학 등록금 일부 지원)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고, 결연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임직원 멘토가 정서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2018년 1·2차 전달식으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AJ장학재단을 통해 연 960만원의 장학금을 전년도에 비해 확대 지원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달식에 모인 세 기관은 앞으로도 장학재단과 협의회, 지원기관이 함께 연계하여 결연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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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용인챕터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세계적인 바이크 그룹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용인챕터(회장:배선원)에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였다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하는 방향에 맞추어 그 첫 사업으로 아동양육시설인 하희의 집(대표:양용미)에 장학금 190만원과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쌀 20키로짜리 15포대를 전달했다.할리데이비슨 용인챕터 배선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진작부터 마음은 있었는데 이렇게 늦게 실행을 하게 되어 아쉽다"고 가슴 짠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용인챕터와 협의회는 향후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의미있는 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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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수능이후 비전프로젝트 ‘드림콘서트’ 성료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회 진입을 응원하기 위해 수능이후 비전프로젝트 ’드림콘서트‘ 「꿈을 펼쳐라~!」를 준비하여, 12월 6일(수)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체육관에서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평택 7개 고교(라온고, 신한고, 청북고, 평택고, 평택여고, 현화고, 비전고)의 고3 청소년 2,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공연의 사회는 박시현(청소년운영위원회), 김상민(평택고교학생회장)이 맡아 18센치(이충고), On Bay(평택여고), JDS(현화고)의 공연을 진행하고, 전문 공연의 사회는 신송이(KBS성우)가 맡아 닮(3인조 통기타 가수), 런피플(댄스), 솔비(가수)의 공연을 진행했다. 콘서트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오명근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재광 평택시장은 고3 청소년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평택시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관 제공과 장학금 지금을 늘려 가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고3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김현주(현화고3) 학생은 “수능은 생각보다 별로 안떨려서 다행이었고, 점심 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 수 있었다며, 드림콘서트에서 청소년 공연과 전문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청소년 공연팀의 전현세(18센치, 이충고3) 학생은 “수능을 보고 나서 학창시절이 끝나는 것 같아 시원섭섭하다. 이런 공연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청소년 공연팀의 박채현(On Bay, 평택여고3) 학생은 “수능이 엄청난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끝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이 끝나서 너무 기쁘고, 작년에는 언니, 오빠들을 응원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는데, 올해는 수능이 끝나고 다같이 놀자는 느낌으로 와서 다같이 즐기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매년 진행되는 평택시 ‘수능이후 비전프로젝트’는 고3들을 응원하는 자리로 이어오고 있다. 향후에도 고3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ptycc.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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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주) 이웃사랑 성금 2억원 통 큰 기부아이에스동서(주)(회장 권혁운)는 7일(목) 오전 10시,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주) 회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성금 2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아이에스동서(주)는 2011년부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권혁운 회장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140억여원의 사재를 출연하여 ‘문암장학문화재단’을 만들어 매년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국내 최초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으로 한국렌탈, 영풍파일 등 27개의 계열사가 있는 아이에스동서(주)는 2017년 시공능력평가 28위의 KOSPI200 상장회사이며, 1989년 주택사업을 시작해 초고층 주상복합 브랜드 ‘W(더블유)’,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 등으로 대표되는 전국 3만여 세대의 주택사업은 물론 지식산업센터와 토목공사 등을 하는 대표회사로 성장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나눔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가장 소중한 가치이며, 특히 복지수요에 비해 재정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의 기부가 큰 도움이 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대구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큰 결심을 해 주신 아이에스동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업이 나눔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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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적극 지원” 약속하며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이 한인회장대회 결의문을 발표했다. 세계한인회장들이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세계 한인사회의 대표자들이 모여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모국과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9월29일 폐막했다. 75개국 408명의 한인회장 및 연합회 임원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체회의 및 폐회식에서 10개 조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대회장인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적극 지원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과 재외동포의 모국투자 활성화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 적극 지지 △‘재외동포청’ 설립 촉구 등을 비롯한 10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오공태 단장과 남창규 유럽총연 회장은 한인회장대회 참가자들을 대표해 자발적으로 모은 장학금 2,200만원을 글로벌한상드림에 전달하기도 했다. 글로벌한상드림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이 모국의 사회통합과 미래 한상 인재 육성을 위한 모국어 교육 및 장학사업, 국내외 한상교류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오공태 대회 공동의장은 폐회사에서 “대회기간 내내 심도 있는 논의와 대화 및 소통을 통해 모국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진 한인회장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단과 정부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대회 공동대회장에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임도재 2018 한인회장대회 공동대회장은 “최선을 다해 내년도 한인회장대회를 준비하겠다. 내년에도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이동우 공동대회장은 “여러분 모두가 주인이 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정부와의 대화, 지역별 현안토론, 주요정당 정책포럼,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한인회장의 밤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제5회 재외동포 사진전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에 열린 ‘제1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외동포 유공자 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재외동포 대표자 13명에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대사 배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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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 SNS 인증요구'에 털린 '청년버핏' 신화(종합)'청년 버핏' 박철상 씨[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주식 투자로 수백억 원의 자산을 일궈 '청년 버핏'으로 불리는 대학생 투자자 박철상(33) 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산 인증' 요구 공방 끝에 무릎을 꿇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씨는 시장에서 종잣돈 1천500만원을 400억원대로 불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년 버핏'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인물이다. 주식 투자로 불린 자금 중 일부를 대학이나 사회단체 등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과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그러나 그는 또 다른 유명 주식투자가인 신준경(스탁포인트 이사)씨가 SNS에서 박 씨에게 주식 계좌 인증을 요구하면서 최근 더 두드러졌다. 신 씨는 지난해 '청담동 주식 부자'로 유명세를 떨치며 사기 사건을 벌인 이희진씨의 실체를 폭로한 주식투자가다.신 씨는 최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실제 400억원을 주식으로 벌었다면 직접 계좌를 보게 해 달라"며 "박씨가 자신의 주장대로 4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현금 1억원을 약정 없이 일시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 씨는 전날 "일면식도 없는 분이 밑도 끝도 없는 고집을 부려 실소만 나온다"며 "마치 야바위꾼 내기 놀음하듯 대하는 모습이 저를 모욕하는 것보다 훨씬 불쾌하다"는 글을 올려 인증요구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공방이 가열됐다. 그러나 박 씨는 몇 시간 뒤 다시 글을 올려 "신 씨를 만났고 내일(8일) 오전 10시에 남기겠다"고 밝혀 심경 변화를 드러냈다. 박 씨는 8일 한 매체를 통해 "2003년 1천만∼2천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현재 투자원금은 5억원 수준"이라며 "기부한 금액을 포함하면 14억원 정도를 번 것이 맞다"고 밝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신 씨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 "그 청년은 본질은 나쁜 사람은 아니며 사회가 영웅으로 만드는 데 본인도 심취해버린 것으로 보인다"며 "더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박 씨는 2015년 재학 중인 경북대에 해마다 9천만원씩 5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또 그해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2억5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하는 등 통 큰 기부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일에는 경북대에 5년간 장학금 13억5천만원을 더 내놓기로 약정하기도 했다.경북대 관계자는 "박 씨는 2015년 장학기금 기부 약정을 당초 기한보다 3년 빨리 이행하는 등 약속을 지켰다. 지금까지 경북대에만 모두 6억7천여만원을 기부했다"며 "현재 논란에 학교는 별다른 의견이 없다"고 밝혔다. SNS 공방 내용 중 국세청이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을 제의했다는 박 씨 언급은 사실과 달랐다.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사업자라는 점을 전제해야 하고 다른 요건도 갖춰야 하는데 박 씨는 수상 요건이 안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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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문제, 대화 통한 평화적 해결에 힘 실어달라"(종합)문재인 대통령 동포 간담회 참석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7.5 scoop@yna.co.kr獨 베를린 동포간담회…"북한 도발 멈추지 않지만, 한미공조 굳건""대한민국, 냉전 완전 종식하는 나라 될 것…다음 누군가는 통일 대통령 돼야"파독 광부·간호사 "진정한 애국"…"재외동포 선거제도 대폭 개선""만나는 분마다 촛불혁명 찬사…촛불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교민에게 인사하는 문 대통령(베를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교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7.7.5 scoop@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반도 문제와 관련,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독일을 공식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베를린 시내 하얏트호텔에서 재독 동포 20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북한이 여전히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한·미 간의 공조는 굳건하고 갈등요인도 해소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던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지난주 미국 방문은 저의 첫 해외 순방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도 한·미 두 나라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뜻을 같이했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의 주도적인 역할과 대화 재개에 대한 미국의 동의와 지지를 확보한 것은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핵 문제와 불안에 대한 걱정도 좀 해소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모레(7일)부터 시작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베를린을 방문한 소감을 언급하며 "과거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던 이곳이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 됐다"며 "우리로서는 참으로 부러운 모습이다. 우리의 미래가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동포 간담회 참석(베를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7.5 scoop@yna.co.kr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구 상에서 냉전을 완전히 종식하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며 "제 다음 누군가는 통일 한국의 대통령으로 베를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제가 초석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겨울부터 우리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외교에 큰 공백이 있었고 무너진 외교를 정상화하기 위해 요즘 열심히 뛰고 있는데, 오히려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미국에서도 만나는 분마다 한국의 촛불 혁명을 부러워하며 찬사를 보내 주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독일에서도 유력언론인 디 자이트(Die Zeit)가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보도했고,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도 '2016년에 일어난 좋은 일들' 10대 뉴스 중 두 번째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는 국민을 부끄럽게 한 일이지만 저는 이 부끄러움을 세계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승화시킨 우리 국민이 너무 자랑스럽고, 국민이 만들어낸 광장민주주의 승리가 외교무대에 선 대통령에게 큰 힘이 된다"며 "베를린도 한겨울에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많은 분이 촛불을 들어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문재인 대통령 환영합니다" 독일 교민들(베를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현지시간)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교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7.7.5 scoop@yna.co.kr한·독 관계와 관련, 문 대통령은 "우리의 우방인 독일과의 협력도 더 공고하게 다지겠다"며 "메르켈 총리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한 경제통상 분야, 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양국의 유대관계를 발전시켜나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 동포들이 참석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역만리 독일의 뜨거운 막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병원의 고된 일을 감당하신 여러분의 헌신은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진정한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내외 환영하는 독일 교민(베를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교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7.7.5 scoop@yna.co.kr문 대통령은 "여러분의 헌신과 애국이 있었기에 조국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달라진 조국,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응할 수 있게 24시간 365일 가동하는 해외안전지킴이 센터를 설치하고, 재외공관의 인력과 인프라도 확충해 현장에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지에서 동포사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동포 2세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재외동포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지속하겠다"며 "후손들의 민족 정체성을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한글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고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더 많이 더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선거제도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베를린에 안착, 4박 6일간의 독일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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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댁 친정 부모 80명 '사돈 나라' 한국에 온다다문화 가정 손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내달 12일 환영오찬에 정관계 인사 등 300명 참석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부모 80명이 7월에 단체로 한국을 방문한다.한국·베트남우호협의회(회장 박수천)는 올해로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 지 25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해 내달 11일부터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 초청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협의회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 5년 이상, 자녀 2명 이상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초청 대상을 선정했다. 친정 부모가 함께 방한하는 사례는 25쌍 50명이고 나머지 30명은 친정 부모 가운데 한 명씩이다. 이들은 11일 입국해 수원의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과 서울의 경복궁을 둘러보고 12일 환영 오찬에 참석한 뒤 딸, 사위, 외손주, 사돈 등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예정이다. '한국-베트남 함께 미래로'란 주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대연회장에서 펼쳐질 환영 오찬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내 정·관계 인사와 응우옌부뚜 주한 베트남대사, 베트남 출신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출국일은 각자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택하도록 했다. 협의회는 각계의 후원을 얻어 왕복 항공료와 7월 11∼12일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박수천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다시 국교를 맺은 지 25년 동안 사이가 매우 가까워졌지만 민간외교 차원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한·베우호협의회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비롯해 베트남 대학 한국어과 학생 장학금 지급, 베트남전 전적지 인근 주민 자립경제 지원 등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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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하는 학생은 있지만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없다.”한국의 교육의 열기는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이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용인글로벌기독학교 윤정호 교장은 “공부를 안하는 학생은 있어도 못하는 학생은 없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11년 동안 국제학교를 운영하면서 올해에도 연이어 졸업생 전원이 미국의 명문대학교에 장학생으로 합격하였으며, 한 학생 당 대 여섯 개의 학교 합격은 기본이니 그 중 한 대학교를 선택해야하는 일도 큰 고민이라고 한다. 이 학생들이 모두 공부를 잘해서 입학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 입학을 한 후 훌륭한 스승 밑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후에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얻은 결과라는 것이 고무적이다.용인 인터체인지에서 차로 5분 남짓 운전을 하고 가다보면 너른 푸른 들판을 아우르듯 내려다보고 있는 뽀얗게 하얀 용인글로벌기독학교(YONGIN GLOBAL CHRISTIAN SCHOOL/ YGCS)가 올려다 보인다. 이 학교는 예수님을 닮아가자! (IMITATIO CHRISTI!)라는 교훈 아래 윤정호 목사 (교장)에 의해 설립된 곳으로 학생들을 정성으로 교육하고 마음으로 품고 사랑하여 예수님을 닮아가게 도움을 주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계통 학교로 인준을 받은 기독교 학교이다. YGCS의 교육의 목표는 신실한 믿음, 올곧은 인성 그리고 최고의 지성을 갖춘 미래의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를 길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의 방향은 ‘자기주도 학습’, ‘자기주도 생활’, ‘자기주도 신앙’을 가지고 스스로 제 역할을 잘 하며 살도록 지도하는 것이다.우선 지식의 근본이 성서 속에 있음을 깨닫게 지도하는 영성 교육이 있는데, 매일 성경 읽기와 하나님의 가르침을 매일의 생활 속에 적용하게 하는 Q.T 시간, 영성 캠프, 수요 채플, 점심자치기도회, 새벽 및 야간 자율 기도 시간 등이 있다. 또한 해외 선교를 위해서는 중국, 태국, 페루 등에 꾸준한 선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웃을 너그럽게 품을 수 있는 품성을 위한 인성 교육을 위해 양로원 돕기, 캄보디아 자원 활동,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네팔 돌 깨는 어린이 돕기 등 많은 자원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고의 지성을 연마하기 위한 학과 교육은 국어,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은 기본적인 원리에서부터 최고 수준의 지식 습득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지도하며, 진학을 위한 ACT, SAT 등은 물론 대학 선수 과목인 AP 과목에 대해서도 준비하게 한다. 특히 영어과의 어휘 훈련은 고등 과정에서만 해도 3년 간 15만 개의 어휘를 습득하게 하는 Vocabulary 강훈련, Advanced Reading, Critical Writing, 영미 문학 등이 있다. 음악 교육으로는 1인 1악기 숙련 훈련과 체육 교육은 학교안에서의 활동과 시립인조 잔디 구장에서의 축구와 호신술, 무에타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함이 넘친다. 하지만 학생들의 진로는 부모나 학생 당사자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게다.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사진과 진학담당자들은 연속 8년 미국과 영국의 명문대학교에 졸업생 전원을 합격시키며, 연속 4년 전원 장학금을 획득하게 하는 기적을 창조해왔다. 그러니 이 학교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은 해외 명문대 장학금 수여는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 학생들이 진학한 명문대학교로는 미국의 명문 시카고 대학교, UCLA, BOSTON COLLEGE, MICHIGAN 대학교, WASHINGTON 대학교, NEW YORK 대학교, ILLINOIS URBANA CHAMPAIGN, WISCONSIN 대학교, PENN STATE, MINNESOTA 대학교 및 미국과 영국의 명문 의과대학교 등이 있다. YGCS의 진로 진학 지도는 학생들의 개별 관리와 맞춤 교육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개개 학생의 학습 방향과 진척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지도하며, 창의적인 과외활동, 감동적인 자기 소개서 등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 내고 있다. 또한 만나본 학생의 이야기로는 전국적으로 학생들을 맛있는 음식으로 가장 잘 먹이는 학교 중의 하나라고 자랑하였으며, 교우 간에 다툴 일이 있어도 학교의 명예에 혹시라도 누를 끼칠까 하여 화해하고 지낸다고도 하였다. 공부할 때는 뜨겁게 하고 놀 때는 신나게 노는 학생들을 보며 필자가 학창 시절 이런 학교에서 공부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기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YGCS는 입학의 문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입학을 원하는 지원자는 문법, 독해에 관한 영어 시험과 인성 검사 및 면접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영어 시험은 지원자를 선발하는 목적뿐만 아니라 입학 후 배정되는 7단계의 등급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특히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에 대해서는 장학금의 지원이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언덕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는 학교의 교정에서 바라다 본 널따란 푸른 들은 한국의 밝은 기독교 교육의 지평을 보여주는 듯싶어 필자를 흐뭇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