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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사회보장협의체 홀로어르신 20가구에 난방유 지원포곡읍 행정복지센터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원근)는 저소득 홀로어르신 20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등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난방유는 각 가구당 30만원씩 총 600만원을 지원했다. 대상 가구는 협의체 위원들과 마을 이장들이 직접 나서서 발굴했다. 읍내 2곳 주유소에서 대상 가구에 기름을 넣어주고 읍에서 이를 확인한 뒤 비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불 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송원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최근 기름값이 크게 올라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어르신들이 많아 난방유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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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풍덕천2동 도내 첫‘치매안심 우수마을’지정치매안심우수마을로 지정된 풍덕천2동 주민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동과 풍덕천2동이 도내에선 처음으로 ‘치매안심 우수마을’로 지정됐다. 수지구보건소는 신봉동과 풍덕천2동이 ‘치매안심 우수마을’ 1호와 2호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 우수마을’은 치매안심마을 지정 후에도 운영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도입했는데, 우수마을로 지정되려면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기준에는 운영기간, 운영위원회 운영 횟수,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여부, 치매극복선도단체나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횟수,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사후 치매 인식도 조사 등이 반영된다. 신봉동과 풍덕천2동은 우수마을 지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데다 지역 어르신들과 선도단체 어린이집 아동들이 서로 결연을 맺어 1:1 손편지를 주고받는 특화프로그램 ‘老!키즈!펜팔친구맺기’를 운영, 지역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서로 친밀감을 갖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호평을 받았다. 또,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노출 위험군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중 치매선별검사’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봉동 경로당 19곳, 풍덕천2동 경로당 21곳에 정보게시판을 설치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재 용인시 관내에선 수지구 3곳(신봉동, 풍덕천2동, 죽전3동 주공8단지), 기흥구 2곳(기흥동, 구성동), 처인구 2곳(마평동, 포곡읍 전대1리) 등 총 7개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경기도에선 93개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인 안심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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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설 앞두고 복지시설 2곳 찾아 마음건넸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행복한 집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인보회가 운영하는 포곡읍 소재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입소자들을 위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을 방문해 과일과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나 인사를 건네진 못했지만 평소 어르신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입소 어르신들도 2층 창문을 통해 이 시장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 잘 지내고 계시는구나 마음이 놓이면서도 반면 종사자들의 노고가 얼마나 클지 예상이 돼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시에서 부족한 부분은 살펴 어르신들이 좀 더 윤택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집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57명의 어르신이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행복한 집 데레사 원장 수녀님의 안내를 받아 인근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요한의 집을 찾았다. 요한의 집 입소자인 이태실 양이 이 시장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방문을 환영했다. 이 시장은 요한의 집 세실리아 원장 수녀로부터 안내를 받아 관계자들과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입소자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새해 인사를 건냈다. 또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노고를 격려하며 다른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요한의 집은 32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사회복지사의 돌봄과 재활치료 등을 받으며 생활하는 곳이다. 세실리아 원장 수녀는 “입소자들이 중증장애인인데다 일대일 돌봄이 필요한 힘든 일이라 일하실 선생님을 구인하는 일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지금 일하고계신 선생님들은 이곳이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지만 여의찮아 자원봉사자의 일손이라도 빌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시설 곳곳에서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애정을 갖고 시설을 운영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가 자원봉사 인력 지원 등을 비롯해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낭비되거나 불필요한 예산들을 잘 아껴서 취약계층을 위한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시설 방문 전 전원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하고, 방역 수칙에 따라 위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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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용인‘도로망 르네상스’에 올 1964억 투입지난해 6월 개통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동서간 균형있는 도로망을 구축하고,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도로‧교통 분야에 전년 대비 245억원이 증가한 196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용인시 전체 면적의 약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의 도로 개설·확장사업(75곳)에 1189억원을 투입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해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를 잇는 국도 17호선 보개원삼로 1.9km 구간의 확포장공사에 80억원을 편성했다.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 진출‧입부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마성교차로에서 포곡IC까지 이어지는 중1-45호선에 50억원을 투입, 2.24km 구간의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지역 간 연계도로망 확충을 위하여 국도‧국지도 등 간선도로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를 빚는 처인구 양지면 국도 17호선 평창사거리~양지IC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한편, 국지도 82호선 화성시 동탄~남사면 창리 6.8km 구간과 국지도 84호선 동탄~이동읍 천리 6.4km 구간을 각각 개설한다. 처인구 외에 기흥구와 수지구의 도로 개설 등에도 각각 467억원(12곳)과 222억원(11곳)을 투입한다. 지난해 11월 국토부 심의를 통과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국지도 23호선과 국지도 43호선, 신수로 등에 지하도로를 신설하고 구성1‧2교를 확장하는 등 7개 도로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기흥구 마북동 일원의 중1-75호 개설공사는 올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후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보라동과 하갈동을 잇는 지방도 315호선 1.65km 구간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및 주변 도로 확충, 성복동~신봉동 일원 중1-30호 개설공사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2023년 용인시의 도로망 확충 계획에는 실효를 앞둔 장기 미집행 도로(33곳) 개설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운학동 일원의 중2-37호 개설을 비롯해 포곡읍 영문리~유방동 용인IC 인근의 중1-47호 확·포장, 구)국도 45호선(중1-62호) 남동~천리 구간 확장, 기흥구 서천동 일원의 용인 중1-102호 개설 공사 등이다. 용인 어디서든 진‧출입이 자유로운 고속도로망 연결로 시민 편의를 더한다. 오는 12월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에 맞춰 용인IC를 신설하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 개량,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을 추진한다. 부산 방향으로만 진출입할 수 있는 남사진위 IC에 서울방향 진출‧입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용서고속도로의 통행량 분산을 위해선 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골고루 발전하는 ‘넓히는 시정’을 이루기 위해 용인의 도로망을 확충하겠다”며 “특히 교통 개선이 시급한 처인구를 중심으로 지역 간 도로망을 연결하는 데 힘을 쏟아 시민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균형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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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해소…제9기 용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구성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9기 용인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9기 용인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시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평가하고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2년 단위로 운영된다. 대표협의체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 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3명과 사회보장 영역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 등 민간 영역 전문가 28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이 시장은 이날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회의에선 제9기 대표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올 한해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사업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간위원장에는 한숙희(前 제7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송원근(포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와 함께 올해 공모를 통한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실행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숙희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분들을 대표협의체 위원으로 모실 수 있어 든든하고 마음 부자가 된 것 같다”며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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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 통학길 28개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용인특례시는 어린이보호구역 27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초교사거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27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과속단속카메라와 방지턱, 신호등을 설치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곳은 처인구 모현읍 능원초등학교 정문을 비롯해 포곡읍 숲속쏠티어린이집, 기흥구 동백동 동백초교 정문, 수지구 죽전동 대지중학교 정문 등 27곳이다. 이 가운데 학교 정문 앞에 3차로의 대로가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큰 토월초등학교 사거리에는 2대의 카메라를 설치한다. 시는 시민들이 카메라 설치를 요청한 곳을 대상으로 경기남부경찰청과 용인동‧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최종 대상지 27곳을 선정했다. 카메라 설치에는 8억여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해 4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운전자들이 제한 속도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안전하게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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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석성산 봉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석성산 봉수대 전경모습.(사진제공=용인특례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과거 교통·통신 요충지 입증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용인에는 서리고려백자요지, 보정동 고분군, 심곡서원에 이어 네 번째 국가 문화재 사적이 탄생했다. 봉수는 외적의 침입 등 급한 소식을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전했던 군사·통신시설이다. 석성산 봉수 유적에 대한 국가의 사적 지정은 용인이 조선시대부터 교통과 통신의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정부가 공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봉수 유적은 산을 따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연결되어 있는 만큼 연결고리에 대한 정부 평가도 중요하다. 문화재청은 봉수 노선의 연속성을 고려해 이번에 확정된 봉수 14곳 전체를 '제2로 직봉'으로 지정했다. 14개 봉수 유적에 포함된 석성산 봉수 유적은 '제2로 직봉-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됐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1423년(세종 5년) 설치된 5개의 봉수 노선 중 부산 다대포에서 지금의 남산인 한양 목면산까지 연결되는 제2로 직봉(直烽) 노선 중 42번째 내지봉수다. 석성산 봉수는 건지산 봉수(처인구 원삼면)의 신호를 받아 성남 천림산 봉수로 연결하는 주요 봉수로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돼 그 역사적·지정학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성산 봉수는 18세기 축조된 수원 화성의 봉돈과도 연결돼 있어 수원 화성 축성 이후 시기에 봉수 체계가 어떠했는지에 대한 연구에도 보탬이 될 중요한 사적이다. 이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석성산 봉수는 지난 2020년에는 경기도 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은 용인이 예부터 교통·통신의 요충지였음을 정부도 공인한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용인에 이같은 봉수 유적이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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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민원 71.6% 감소’악취관리 TF, 임무 완수 해체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축사에서 나오는 고질적 악취에 대응해 온 악취관리 TF가 관련 민원을 71.6% 감소시키는 등 성공적인 임무완수 후 해체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구성된 악취관리 TF는 처인구 일원 축사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악취 저감책을 시행해왔다. 특히 포곡읍 악취관리지역과 백암면 악취배출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매년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101억원의 이전 보상금을 지원해 처인구 소재 55곳의 축사를 철거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가운데 악취관리지역인 포곡읍 신원리와 유운리 일원에서만 49곳 중 39곳을 철거, 악취 발생 범위와 농도가 대폭 감소해 관련 민원이 267건(2019년)에서 64건(2022년)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 전체 악취 관련 민원은 총 1008건(2019년)에서 286건(2022년)으로 TF 가동 4년 만에 71.6% 감소했다. 주요 배출원은 축사를 포함해 악취 배출 사업장과 생활악취(하수구, 정화조 등) 등이다. 시는 또 악취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축사와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악취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10억원을 투입, 22개 시설에 악취 흡수시설을 비롯한 안개분무 장치, 천막, 스피드 도어 등의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포곡읍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불편 개선 이후 시는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백암면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섰다. 백암면은 축사와 축분비료공장 등이 처인구에서 가장 많은 267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축사는 물론 비료제조업체와 폐기물 처리업체 등 악취 배출 사업장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기존 2곳이던 신고 대상 악취배출시설을 4곳으로 확대했다. 시는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배출허용기준(500배)을 3회 이상 초과한 업체를 신고 대상 악취배출시설로 지정할 수 있다. 해당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할 때 악취방지계획을 수립,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 축산악취를 개선하는 데 주력해온 TF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론 기후대기과 생활환경팀이 사업장과 생활악취 등 악취 전반에 대해 종합계획을 수립‧관리하게 된다. 또 주요 악취 민원 사업장에 대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해 고질적 악취를 해결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포곡읍 일대 다수의 축사를 철거하는 등 악취관리 TF의 활약으로 불편 민원이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악취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악취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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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1교차로 직진차로 2개로 늘려 주행속도 확 빨라진다용인특례시가 상습정체를 빚던 처인구 유방동 유림1교차로의 직진차로를 2개로 확장한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유방동 775-2번지 일원 유림1교차로의 직진 차로를 2개로 확장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 중부대로 등기소앞사거리에서 지상작전사령부를 거쳐 포곡읍 방향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에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역북동 주거 밀집지역 등에서 차량이 쏟아지지만 통행할 수 있는 도로가 1차로에 불과해 긴 정체를 빚어왔다. 이와 함께 직진차로의 정체 때문에 유방동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도 지체를 감수해야 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시는 이같은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차로의 교통섬을 축소해 공간을 확보한 뒤 직진차로 50m 구간을 2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이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를 마친 뒤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가 단절된 32m 구간에 대해선 인도를 신설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유림1교차로의 정체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의 교통편의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저비용 고효율의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진행한다”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세심한 관심과 아이디어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교통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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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일부터 2주간 새해 농업인 1500명 실용교육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6일부터 20일까지 농업인 150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농업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년 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법에 따른 이 교육은 지난 1969년 시작된 겨울농민교육이 2010년 개편된 것이다. 교육은 6일 농업CEO 과정을 시작으로 작물기술, 농기계 안전교육, 치유 도시농업,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농식품 가공, 양봉, 친환경 텃밭관리 등 1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마련하는 한편 농사 직불금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공익직불 의무교육도 연계 진행한다. 강좌를 들으려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이동읍, 모현읍,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등 각 강좌별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당일 현장에서 수강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atc/index.do)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324-4048, 4098)로 문의하면 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