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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뉴뮤지엄 라이좀, 월드 온 어 와이어 ‘World on A Wire’ 展 개최사진자료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New Museum)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Rhizome)과의 공동 기획 전시 ‘월드 온 어 와이어(World on a Wire)’展을 7일(금)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뉴뮤지엄 라이좀이 혁신적 차세대 디지털 아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아날로그 및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에는 오주영, 테오 트라이언터파일리디스, 테이버 로박, 레이첼 로신, 마리아 페더로바, ZZYW 등 총 6팀이 참여한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디지털 애니메이션, 컴퓨터 3D 및 게임 엔진 등의 기술을 접목해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혼합현실(hybrid reality)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번 ‘월드 온 어 와이어’展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인간 인지와 감수성, 그리고 창작 행위의 관계도 재조명한다. 뉴뮤지엄 라이좀의 재커리 카플란(Zachary Kaplan) 디렉터는 “‘월드 온 어 와이어’展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선보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서울은 물론이고 온라인에서도 국경 없는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예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우리가 새롭게 경험할 영역에 대해 큰 기대감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방문객들에게 실험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창의적인 체험 공간으로, 이번 ‘월드 온 어 와이어’展을 통해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디어 아트의 무한한 가능성, 동시에 인간 고유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표현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현대자동차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도전적인 활동들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객들은 오프라인 전시공간 외에도 송예환 작가가 디자인한 ‘월드 온 어 와이어’展 웹사이트(http://worldonawire.net)에서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1월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 온 어 와이어’展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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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랩미디어-위드인 사람과함께, 용인시의회에 공연티켓 기부김기준 의장이 27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주)아이랩미디어(대표 윤현정), (사)위드인 사람과함께(대표 유서진)로부터 공연관람용 티켓 1000장(15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27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주)아이랩미디어(대표 윤현정), (사)위드인 사람과함께(대표 유서진)로부터 공연관람용 티켓 1000장(15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주)아이랩미디어와 (사)위드인 사람과함께는 기흥구 고매동 소재 체험형 극장 아이뮤지엄 등에서 2023년 1월 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관람용 티켓을 전달했으며, 티켓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사)위드인 사람과함께가 주관한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현정 (주)아이랩미디어 대표, 유서진 (사)위드인 사람과함께 대표, 박종명 (사)경기언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준 의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문화생활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의회는 아이들이 공평한 기회를 제공 받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에 참여한 ‘아이랩미디어’는 보여지는 역할만 하던 작품들을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관객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디지털미디어아트 전시 제작사이며, ‘위드인 사람과 함께’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장학금 등 지역 내 자원 연계를 통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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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궁평 오솔 파빌리온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궁평 오솔(OSOL) 파빌리온.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화성시가 협력하여 2019년 조성된 궁평 오솔(OSOL) 파빌리온이 2020년 레드닷 어둬드에 이어 2021년 4월 12일 ‘iF DESIGN AWARD 2021’ 건축 부문(Architecture) Gold 금상을 수상하였다. 2021 iF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의 52국가의 총 9,509개의 출품작 중 75개 작품만을 금상으로 선정하였다.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도와 31개 시군가 연계하여 2016년부터 지역 문화·역사·환경 등 문화적 가치에 기반한 지역자원의 발굴 및 활성화를 통하여 지붕 없는 박물관을 만들고자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궁평항 옆에는 해안 길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수백 그루의 백년송을 만날 수 있는 궁평 해송 숲이 있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모래사장과 높은 해송 숲은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솔(OSOL)은 펼쳐진 바다 물결의 형상을 보여주는 지붕과 함께 소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기둥으로 이루어진 파빌리온으로 자연적이면서도 인공적인 숲의 형태를 보여준다. 바람을 막아주고 그늘을 제공하는 쉼터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로 인간과 자연을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위치에 따라 다르게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사려 깊은 공간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궁평 오솔의 기획 디자인을 맡은 ㈜SOAP 권순엽 대표는 “궁평리 푸른 해송 숲과 바다의 경계의 위치한 ‘오솔’은 궁평의 자연경관을 예술적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쉼터로 기획하였으며 “바다의 푸른빛과 석양을 반사시키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이 되도록 디자인하였다”고 강조하였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오솔’에 대해 “궁평의 바다와 솔숲의 조화가 바람과 소나무 가지 사이로 속삭이는 사람과 자연의 대화를 연상시키며, 이 경관을 이루는 건축물이 평온, 영감 그리고 균형으로 가득한 시적인 느낌을 준다”라고 평가하며 금상 수상의 이유를 밝혔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의 결과 경기도의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증 받은 것으로 평가하며, 많은 도민들이 궁평 오솔의 아름다움을 만나 설레임과 감동,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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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안내] 2021 딜라이트 서울전시 기간 2020. 12. 18 (Fri) - 2021. 06. 30 (Wed) 관람 시간 10:00 - 20:30 (입장마감 - 19:30) 전시 장소 안녕인사동 B1 인사 센트럴뮤지엄 전시 개요 "2021 Delight Seoul"은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서울을 테마로 (서울에서) 생활해 온 디자이너들과 아티스트들이 생활 속에서 느껴온 서울의 이미지들을 공감각적으로 재구성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휴관 안내 연중 무휴주최 · 주관디자인실버피쉬전시문의070-403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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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 맞아 경기도 미술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경기도 박물관 전경. 사진 출처: 경기도 박물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김성환 관장)은 4월 봄맞이 관람객 행사 <벚꽃 보고, 전시 보고>와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함께하는 <민화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4월, 5월 두 달간 진행한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벚꽃 명소에 가기 어려운 요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경기도박물관 후문을 지나 백남준아트센터로 가는 길은 인적을 피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이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1일 목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벚꽃 보고, 전시 보고>는, 해당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한 전시 관람객 중 경기도박물관 SNS 계정 팔로우 인증 관람객 200명에게 뮤지엄숍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또한,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민화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김준엽 원장)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전시회를 통해 보기만 하던 우리의 전통 민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박하경 작가의 지도로 진행되는 이번 민화 강습은 총 8회차(주제별 2회)로 구성되었다. 1차는 장생도, 2차는 신사임당의 화훼도, 3차는 신명연의 연화도, 4차는 어변성룡도를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등용문을 상징하는 어변성룡도는 조선시대 민화의 한소재로 잉어가 물을 차고 튀어 올라 용으로 승천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으로, 조선시대 과거보러 가는 사람에게 합격을 기원하며 선물로 주곤했다. 이번 민화 그리기 강습은 경기도박물관과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 두 기관은 2020년부터 “두근두근 행복 드림(Dream) 문화도시, 용인시 : 마을로 찾아가는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인문도시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강습과 관련하여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하지만, 민화 그리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박물관과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함께하는 민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은 4월은 매주 수요일 10:30~12:30, 5월은 매주 목요일 10:30~12:30, 2시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모임터에서 진행된다. 성인 대상으로 각 회차별 5명으로 제한하며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 교육/행사/사전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박물관과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이 함께하는 민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경기도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벚꽃 보고 전시보고 포스터. 사진 출처: 경기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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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 유에민쥔, 예술의 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 유에민쥔. 사진 출처: 예술의 전당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이라고 불리는 유에민쥔이 오는 5월 9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 제5전시실에서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 전시전을 연다.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는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유에민쥔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다. 유에민쥔의 대표작부터 최신작까지 그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의 기획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의 총감독 및 부산비엔날레 총감독을 지낸 윤재갑 상하이 하우 아트 뮤지엄 관장이 맡았다. 전시는 시그니처 얼굴을 담는 유화작품부터 대규모 조형 작품, 최근 선보이고 있는 꽃 형상의 얼굴을 그리는 작품까지, 유에민쥔의 예술세계 전반을 아우른다. 또한, 도예가이자 숙명여대 도예과 교수인 최지만과 백자 콜라보레이션을, 판화 공방 P.K Studio와 전통 판화기법으로 제작한 판화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전시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한편, 유에민쥔은 1962년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시에서 태어나 허베이 사범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교사로 일하던 중 일어난 천안문 사태에 혐오를 느끼고는 1990년부터 베이징에서 화가로 등단해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냉소적 사실주의와 정치적 팝으로 대변되는 차이나 아방가르드를 대표하며 뇌리에 강하게 박히는 강렬한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고있다. 중국의 현대사를 겪는 동안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행복이 무엇인지 모른 채 국가로부터 행복을 교육받았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웃음보다는 교육받은 웃음을 지었고 심지어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한 척 웃어야 했다. 1989년, 중국의 텐안먼 사태를 겪었던 유에민쥔은 자기 자신을 비웃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작품 속 인물을 화가 자신으로 대체하여 세상을 비웃고 조롱하기 시작했다. 눈은 감고 입은 웃을 수 밖에 없었던 자아를 표현한 작품 <웃는 얼굴>은 그의 작품 속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카라바조의 그리스도의 매장(1602)을 패러디한 유에민쥔의 작품. 사진 출처: 예술의 전당 유에민쥔의 작품들은 명화에서 출발한 것들이 많다. 오른쪽 카라바조의 <그리스도의 매장>은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를 무덤에 안치시키는 장면이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슬픔에 빠져있는 이 엄숙한 순간을 유에민쥔은 과장된 웃음과 제스처로 표현해 당시 중국의 정치적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무기력하고 무능한 사람들에 대한 자조적이고 냉소적인 비웃음을 표현하려 했다. 1985년은 중국의 신사조 미술운동이 활발하던 때였다. 1978년 이후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이 시행되면서 국가의 정치적 수단에 불과했던 예술계는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서구의 휴머니즘과 모더니즘이 중국에 폭발적으로 확산되었고, 중국의 예술가들은 사회와 분리된 고독한 자아, 인간 존재의 의미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1989년 동구 사회주의의 몰락과 천안문 사태로 공산주의적 이상에 폭넓은 회의와 불신을 가져왔고, 미래에 대한 절망과 무기력증은 '냉소적 사실주의'와 '정치적 팝', 차이나 아방가르드를 탄생하게 했다. 아래의 작품은 고야의 <1808년 5월 3일의 학살>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총을 쏘는 시늉을 하는 사람 앞에서 사람들은 벌거벗은 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고 있다. 중국은 사형을 시행하는 국가이며 그 형벌도 엄격하다. 사회적인 통제가 강하게 남아있음에도 중국 인민들은 이를 비판없이 수용하고 있다. 이 작품은 현실의 부조리함을 보고도 애써 눈을 감고 웃고 있는 인민들의 모습을 풍자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유에민쥔, <처형>, 1995. 사진 출처: 예술의 전당 유에민쥔의 <처형>은 2007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중국 현대미술 작품 중 최고가, 무려 590만 달러(약 69억 원)에 낙찰되었다. 당시 소더비는 "중국 아방가르드 미술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회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무렵 중국 미술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이후 중국 현대미술 작가들은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관람 중 더 전문적인 해설을 듣고 싶다면 도슨트 The Docent 앱을 다운로드 후 QR코드로 촬영하면 유에민쥔 작품의 전문적인 해설을 그룹 샤이니 온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한편, 유에민쥔은 “내 작품 속 인물은 모두 바보 같다. 그들은 모두 웃고 있지만, 그 웃음 속에는 강요된 부자유와 허무가 숨어있다. 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표현한다.” 고 전하며 “이들은 내 자신의 초상이자 친구의 모습이며 동시에 이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다.” 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중국의 현대미술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작가가 다년간 웃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표현한 다중적 변화와 사고를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유에민쥔의 대규모 전시는 거장의 회화와 조각을 포함한 대표작부터 신작까지 볼 수 있다. 역사의 많은 시련 속에서도 인간은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웃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만들어 낸 유에민쥔처럼 코로나 19의 힘든 시기를 웃음으로 이겨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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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새로운 비전과 미션으로 2021년 사업 추진 계획 밝혀경기도박물관 선사고대실. 사진출처 : 경기도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1996년 개관 이후 25년여 만에 전시실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2020년 8월 4일 재개관하였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전처럼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도박물관의 정체성 재정립과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하나로 지난해에 내부 TF팀을 운영하여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중단기 운영계획을 만들었다. 여기서 나온 비전과 미션이 ‘여기가 경기!’,‘새롭게 보는 국가근본의 땅, 경기’이다. 이를 위해 5대 전략 14개의 핵심 과제를 설정해 5년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물관 교육 체험의 일번지’ 경기도박물관-2021년 교육체험프로그램 11종 선뵈다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상설전시실을 개편한 경기도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면서 교육의 양적 팽창보다는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이 수원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기가 경기” 교육체험수업이다. 이 체험수업은 교과서에 나오는 경기도의 역사 문화를 전시 내용과 묶어 스스로 관찰, 탐구, 상상하게 한다.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지엄-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성인 및 가족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기획되어 있다. 2020년에 이어 인문도시지원사업으로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과 함께하는 뮤지엄 아카데미 인문학 강좌와 용인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들이 봄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끼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시감상과 강연, 연주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뮤지엄 화(畵)-화(話)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매년 박물관에서 실행해왔던 초등학생 참여 그림그리기 대회도 가을에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기도박물관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경기도 내 문화소외지역의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박물관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원격교육 스튜디오를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문화나눔 교육’은 2008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온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의 취지를 살려 2019년에 리뉴얼한 ‘여기가 경기’ 교구재와 2020년 개발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거나 원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누구나 차별 없는 문화나눔을 실현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여기가 경기’라는 주제의 강의와 연극, 멀티북과 VR체험교구로 구성되어 있고, 시각·청각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제작한 점자촉각카드와 수어영상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은 초상화와 보자기를 주제로 개발한 체험키트를 활용하여 한발 더 맞춤형 교육에 다가서려고 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올해도 경기도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봄철인 4월부터 6월에는 “개성 만월대 특별전”을, 여름~가을철인 7월부터 10월에는 “경기도 고고학 특별전”을, 겨울의 초입인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디지털 3D 초상화 특별전-초상화 밖으로 걸어 나오다”를 개최한다. 먼저 “개성 만월대 특별전”은 고려시대 황궁(皇宮)이자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 유적”의 발굴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 남북공동 발굴조사의 결과를 정리한 전시이다. 지금은 교류가 중지되어 갈 수 없지만, 옛 경기 땅이면서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개성역사유적지구의 문화유산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이 전시는 통일부,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공동주최로 개최한다. 다음으로 “경기도 고고학 특별전”은 전국에서 개발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경기 남부지역의 최근 발굴성과를 선보는 자리이다. 도시가 확장되고 신도시가 생기면서 선사시대부터 삼국~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발견된 출토 유물을 통해 경기 땅의 첫 국가인 백제를 소개함으로써 매장문화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들이 경기도의 유구한 역사성을 체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3D 초상화 특별전-초상화 밖으로 걸어나오다” 특별전은 경기도박물관의 대표유물인 초상화 속 인물을 주제로 한다. 실제 조선시대에 그려진 초상화 작품과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3D 실감콘텐츠로 개발하며 디지털 매체를 통해 그림 속 인물을 직접 만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021년 문체부 실감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경기사대부 잔치로의 초대”사업으로 미디어아트 상영 디지털 영상관도 연말에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2만여 점의 유물 가운데 “이달의 유물”을 선정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의학서 “증급유방(拯急遺方)”(보물1577호)을 비롯, 기후와 생태, 질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유물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문화유산의 꾸준한 수집과 연구, 관리를 통해 경기문화 정체성을 찾고, 문화재의 가치를 지키고 키운다. 2020년 경기도박물관은 지구환경협약에 따라 화재예방 등 유물의 안전을 위해 그간 사용하던 하론 소화용제 대신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은 청정소화약제로 교체하였다. 이를 위해 상당수의 유물을 임시수장고에 옮기고 전체 가스배관 교체와 수장고 천정 전체를 헐어내고 다시 붙이는 작업을 했다. 경기도박물관은 지속적으로 유물 수집을 위한 기증활동을 추진해 왔는데, 특히 올해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박천민’ 선생이 기증한 자료 중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가치가 높은 자료를 대상으로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등록문화재란 국보, 보물, 중요민속문화재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정문화재 외에 ‘건설·제작·형성된 후 50년 이상이 지난 것’ 중 보존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가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고 보호하는 제도이다. 흔히 근대문화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물의 가치를 보존하고, 확대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물 제930호 ‘사궤장연회도화첩’이 국고보조사업으로 보존처리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에 깔끔한 모습을 되찾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9년 ‘기계 유씨 자산공파 종중’에서 기증한, 유직기(1694~1768)와 그의 부인 경주김씨(1694~1784) 묘 출토 복식 150여점 중 상태가 열악하여 시급성을 요하는 복식을 우선 선별하고 이를 보존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에 출토되어 보존처리가 완료된 16~17세기 ‘청송 심씨 사평공파 일가 묘 출토복식’에 대한 보존처리와 조사 분석 자료를 정리한 연구 내용을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진행되는 특별전 “경기별곡 : 민화, 경기를 노래하다”는 오는 3월 14일 까지 한 달간 연장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전시관람은 사전 예약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교육프로그램 참여는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 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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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기도 최초 에코뮤지엄 조례 제정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경기만 에코뮤지엄. 동주염전 소금궤차도 (안산=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발원지인 안산시가 사업의 지속성과 체계적인 지원 육성을 위한 조례를 경기도 최초로 제정해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1월 29일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안산시 에코뮤지엄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안산시의회 나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지역의 생태, 역사, 문화 자원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에코뮤지엄을 육성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조례안에서 ‘에코뮤지엄’은 지역공동체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보존·연구·관리·전시하는 활동으로 정의되었다. 한정된 지역의 범위 안에서 유산, 기억의 수집, 주민, 자연, 정체성, 건축물, 전통, 경관, 공간, 문화자원 등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이러한 개념 정의 외에도 에코뮤지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안산시의 책무와 시행계획, 추진 사업 등의 사항이 명시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에코뮤지엄 육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효율적인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정책방향과 추진방안, 지원체계, 민관 협력 체계구성 및 운영 등을 담은 시행계획도 수립하여야 한다. 에코뮤지엄 육성·지원을 위한 추진사업으로는 △유산, 역사, 문화, 예술, 자원의 유지 보전 및 개선 사업 △에코뮤지엄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 사업, △문화·예술 및 역사 보전 등 지역특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나정숙 의원은 “에코뮤지엄 사업은 주민 참여와 지속가능성이라는 방법론을 통해 지역의 생태와 역사, 문화 자원을 보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아직은 생소한 개념이지만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내용인 만큼 본뜻이 심의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만 에코뮤지엄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자원의 체계적인 발굴과 지속가능한 현지보존을 위한 에코뮤지엄의 발원지인 안산시가 경기도 최초로 조례를 발의한 것은 지역문화정책에 의미 있는 전환점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안산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도시들도 에코뮤지엄 제도 기반이 조속히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코뮤지엄(Ecomuseum)’은 본래 생태 및 주거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에 박물관을 뜻하는 ‘뮤지엄(Museum)’을 결합한 단어이다. 에코뮤지엄은 다소 애매한 ‘에코’라는 단어를 사용한 합성어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목적이나 배경에 따라 생태박물관, 환경박물관, 지역박물관, 민속박물관, 에코뮈제(Ecomusée), 지역 공동체 박물관 등의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전통적인 박물관과는 구분되는 새로운 박물관의 개념을 제시한 것이다. 전통 박물관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박물관으로서 에코뮤지엄은 일정한 지역을 범주로 정하고 그 지역의 주민을 주인으로 그들 스스로 지역의 유산을 발굴하고, 조사하고, 연구하고,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지역유산을 보존하면서 지역전문가로서의 소양을 축적시켜가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방문객은 에코뮤지엄의 일부로 작용한다. 이번 경기만 에코뮤지엄 도보길도 경기만이라는 장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만에는 그 지역적·지리적·문화적 특수성에 의해 과거로부터 형성되어진 자연경관이나 문화유산, 향토적 특성, 지역 공동체가 존재하고 있다. 다음은 ‘사람’이다. 위의 바르트의 모식도를 통해서도 명확히 볼 수 있듯이 에코뮤지엄 개념과 구분되는 전통적 박물관에서는 사람이 객체이지 주체로 구분되지 않는다. 하지만 에코뮤지엄 안에서는 지역 주민이나 방문객 모두 주체로서 작용한다. 경기만에 대입해보면 당해 지역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나 그곳을 방문한 방문객들, 문화예술인들 모두가 주체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이다. 네트워크는 두가지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문화유산이나 자연경관 등의 문화자원이나 향토적·민속적 특성이 서려 있는 장소들을 연결하는 물리적인 ‘자원 네트워크’가 있을 것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관(官)과 민(民), 관(官)과 학(學)을 연결하는 관념적인 ‘인적 네트워크’가 있을 것이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은 이들 요소들이 조화롭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자 이 요소들을 연결해서 뮤지엄의 컬렉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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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끝자락,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마을 신망리(新望里, New Hope Town)경기도 연천군 신망리(상1리)에 마을 박물관을 개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15일 경기도 연천군 신망리(상1리)에 마을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마을 초입에 위치한 ‘신망리 마을박물관’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의 DMZ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나래 작가와 DMZ 문화권역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소모임인 ‘비무장사람들’이 주관하였다. DMZ 에코뮤지엄 사업은 DMZ권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문화정체성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원선 신망리역 서쪽에 위치한 작은마을, 신망리(新望里, New Hope Town, 현재 행정구역은 상1리)는 휴전 직후 1954년 피난민 정착지로 지정되어 UN군(미군 7사단)의 원조로 100채의 가옥 및 행정시설이 건립되었다. 미군 7사단이 마을계획 및 설계, 그리고 자재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함께 집을 지어 세운 마을이다. 현재 원 상태 그대로 남아있는 구호주택은 없지만 일부 가옥에서 그 원형을 추정해볼 수 있으며, 도시계획의 형태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다. 평평한 땅에 1~3층의 나지막한 건물들이 격자 형태로 앉아 있어 마을 어르신들은 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집집마다 마당이 있어 살기 좋은 ‘타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을박물관에서는 신망리에 관한 이경희, 자우녕, 진나래 작가의 아카이빙과 미군 7사단의 마을계획, 그리고 구호주택의 원형을 추정하여 제작한 복원설계도, 신망리의 구 지적도를 전시하고 있으며, 구호주택 모형 조립키트를 마을 굿즈로 제작하였다. 또한 신망리를 살펴볼 수 있는 위치기반 투어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시연하고 있다. 신망리 마을박물관은 연천읍 상리 145번지 신망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동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현재는 윈도우 갤러리 형태로 운영한다. 문의는 bimujangpeople@gmail.com / www.instagram.com/bimujangpeople(다이렉트 메시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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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스마트 뮤지엄으로 관람객 서비스 도입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안내 로봇 ‘오봇’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동두천=국민문화신문) 심가원 기자=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스마트 뮤지엄으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섰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로봇을 통한 스마트한 관람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내 뮤지엄 최초로 도입된 박물관 안내 로봇인 ‘오봇(오감이 친구 로봇)’은 전시장 및 엘리베이터, 화장실 안내 등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 실력을 뽐내며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를 온 가족이 함께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효과적이며, 관람객 서비스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오봇’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여 평일 오후에 시범운영 중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오봇은 신선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안내 로봇 ‘오봇’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