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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나! 되기, 청소년 나눔+체험 행사 열려’(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단법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9월 5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청소년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하게 하여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고, 경험을 통해 올바른 사회성을 향상시키며, 청소년 스스로 자존감 향상과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영역별 봉사활동 체험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 함양하기 위한2015 괜찮은 나! 되기 청소년 나눔+체험’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용인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협력하였으며, 이 날 청소년 약 500명이 참가하였다.정찬민 용인시장(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하여 재단법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유재철 센터장, 이우현 국회의원, 백군기 국회의원, 유향금 용인시의원, 이태용 수지구청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참여 봉사 단체로는 재단법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단, 재단법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힐링체조 봉사단, 재단법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동화구연 봉사단, 용인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용인소방서 용인여성의용소방대, 용인소방서가 부스 체험을 운영하였다. 교육강사단은 장애체험을 힐링체조 봉사단은 힐링체조 체험, 동화구연 봉사단은 동화구연 체험, 용인여성의용소방대는 심폐소생술 체험, 용인소방서는 소화전 체험, 용인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는 휠체어 체험 등 다양한 부스 체험을 운영하였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참여율은 점차 증대되고 있으나, 제대로 된 봉사활동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단순히 시간 채우기 봉사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험활동을 통해 사람이 우선인 마음 따뜻한 봉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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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한국, 연이틀 금메달 9개 수확…이미 목표 초과양궁 이승윤 3관왕, 기보배는 2관왕…태권도 품새 金 5개 싹쓸이배드민턴 단체전, 중국 꺾고 금메달…역대 U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 (광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한국 선수단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목표치를 넘어섰다. 한국은 8일 양궁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쓸고 태권도에서 3개, 사격과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하나씩 보태 총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금메달 28개를 획득, 대회 전에 세웠던 금메달 25개로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 가운데 금메달 수를 이미 채웠다. 또 금메달 1개만 더 보태면 역대 유니버시아드 최다 금메달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우리나라의 유니버시아드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은 2011년 중국 선전 대회와 이번 대회 현재의 28개다. < U대회 > '양궁 강국 대한민국' <U대회> '양궁 강국 대한민국' (광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리커브,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8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시상식이 끝난 후 모두 모여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김우진, 구본찬, 양영호, 이승윤, 김종호, 김태윤, 강채영, 기보배, 최미선, 송윤수, 설다영, 김윤희. 메달 순위에서는 금메달 28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14개로 사흘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 중국(금17·은9·동8)과는 금메달 11개 차이다. 한국은 이날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김우진(23·청주시청), 구본찬(22·안동대), 이승윤(20·코오롱)이 출전해 대만을 5-1로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기보배(27·광주시청), 강채영(19·경희대), 최미선(19·광주여대)이 대만에 3-5로 패했으나 기보배-이승윤이 호흡을 맞춘 혼성전에서 대만을 5-4로 꺾고 이날 양궁에서 두 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또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승윤, 구본찬, 김우진이 차례로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도 기보배와 최미선이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 U대회 > 효자 태권도 남자 품새 단체 금 <U대회> 효자 태권도 남자 품새 단체 금 (광주=연합뉴스) 8일 광주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 품새 남자단체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팀의 (왼쪽부터) 조정훈, 장세훈, 이광현이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광주유니버시아드조직위 제공) 이승윤은 전날 양궁 남자 컴파운드 김종호(21·중원대)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홍보대사인 기보배도 금메달 2개를 품에 안았다. 태권도 품새에서는 이날 남녀와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우리나라가 석권했다. 8일 광주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품새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장세훈(24·경희대), 조정훈(21·나사렛대), 이광현(19·한국체대)이 나선 한국은 7.52점을 얻어 7.38점의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우리나라는 최효서(22·한국체대), 최지은(19·경희대), 곽여원(21·용인대)이 7.62점을 기록, 7.57점의 대만을 제쳤다. < U대회 > 효자 태권도 여자 품새 단체 금 <U대회> 효자 태권도 여자 품새 단체 금 (광주=연합뉴스) 8일 광주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태권도 품새 여자단체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팀의 (왼쪽부터) 최효서, 최지은, 곽여원이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손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광주유니버시아드조직위 제공) 권혁인(21·용인대)과 이재희(22·경희대)가 호흡을 이룬 혼성 단체전에서는 7.63점으로 멕시코(7.61점)를 간발의 차로 앞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전날 남녀 품새 개인전 금메달 2개를 모두 가져간 데 이어 이날 단체전 금메달 3개마저 휩쓸었다. 사격에서도 '금빛 총성'이 울렸다. 이날 전남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은 결승에서 198.8점을 쏴 2관왕이 됐다. < U대회 > 금메달 받은 한지영 <U대회> 금메달 받은 한지영 (나주=연합뉴스) 8일 오후 나주 국제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사격 여자 개인 10m 공기권총에서 1위를 기록한 한국의 한지영이 메달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유니버시아드조직위 제공) 한지영은 6일 25m 권총 단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은메달을 따냈고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배드민턴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기정(25)-신승찬(21·이상 삼성전기)이 장원-어우둥니를 2-1(15-21 21-17 21-7)로 물리쳐 기선을 잡은 한국은 손완호(27·김천시청)도 가오환을 2-0(21-13 21-8)으로 완파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 U대회 >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 <U대회>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 (영광=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8일 오후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배드민턴 단체 결승 대한민국 대 중국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이어 세 번째 경기에서 이용대(27·삼성전기)-고성현(28·김천시청)이 장원-왕이류를 2-0(21-19 21-8)으로 제압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던 다이빙 김나미(21·독도스포츠단)는 이날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더했다. 구기종목에서는 패배 소식이 더 많이 들려왔다. 우승까지 노렸던 여자축구는 8강에서 프랑스에 0-2로 져 탈락했고 남자농구는 독일에 58-67로 패해 2승1패가 됐다. 남자농구는 9일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야구는 중국을 14-0으로 완파하고 이틀 전 일본에 0-8로 당한 패배의 화풀이를 톡톡히 했다. 이날 시작된 육상에서는 금메달 2개의 주인공이 정해졌다.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인데르지트 싱(인도)이 20.27m로 우승했고 여자 10,000m에서는 알라 쿨리아티나(러시아)가 32분52초27로 금메달을 땄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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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JS컵- '이동준 결승골' 한국, 우루과이 1-0 격파(종합)이동준·이승우 환호 (수원=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동준이 팀의 첫 골을 넣자 동료 이승우가 같이 환호하고 있다. 2015.4.29 hkmpooh@yna.co.kr '질풍 드리블' 이승우 62분 활약…백승호 후반 교체투입 (수원=연합뉴스) 이영호 김태종 기자 =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난적' 우루과이와의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1차전에서 이동준(숭실대)의 결승골을 앞세워 첫 경기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대회 1차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캡틴' 이동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5월 1일 오후 5시15분 벨기에를 상대로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안익수 감독은 이승우(바르셀로나)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오인표(현대고)와 김대원(보인고)을 배치하고 중앙에 한찬희(광양제철고)-김진규(부산)-박한빈(신갈고)을 배치한 4-1-4-1 포메이션으로 우루과이를 상대했다. 한국은 전반 7분 만에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첫 득점 기회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우루과이는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패스를 앞세워 곧바로 한국의 수비진을 압박했다. 전반 9분 한국 진영에서 볼을 가로챈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우루과이는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후안 라미네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우루과이는 전반 18분에도 발베르데의 프리킥을 디에고 로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한 게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한국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좀처럼 볼 공급을 받지 못하던 이승우는 전반 35분 중앙선에서 폭발적인 단독 드리블로 30여m를 치고 들어갔지만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의 거친 반칙에 막혀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이승우가 얻어낸 프리킥을 김대원이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었다.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안익수 감독은 미드필더 김진규와 왼쪽 풀백 신찬우(광양제철고)를 빼고 임민혁(수원공고)과 우찬양(포항제철고)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이승우는 전반 38분 임민혁이 내준 패스를 받았지만 최종 수비수보다 한발 앞서며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했다. 후반전에 교체투입돼 주장 완장을 찬 이동준(숭실대)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볼을 찔러주자 이승우가 재빨리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게 우루과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강한 인상으로 심판에게 항의하는 이승우 (수원=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승우가 우루과이 수비수의 반칙으로 넘어진 뒤 심판에게 '패널티킥'이라며 항의하고 있다. 2015.4.29 hkmpooh@yna.co.kr 한국의 결승골은 마침내 후반 6분 주장 이동준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이동준은 중원에서 임민혁이 투입한 볼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잡은 뒤 뛰어나온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왼발 로빙 슈팅으로 한국의 이번 대회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안익수 감독은 후반 17분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이승우를 빼고 강지훈(용인대)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27분에는 벤치를 지키던 백승호(바르셀로나)를 중앙 미드필더로 교체투입시키는 전술변화를 시도했다. 몸이 풀린 한국은 결승골 허용 이후 위축된 우루과이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벨기에와 프랑스 경기는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프랑스는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추격골을 넣은 데 이어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힘겹게 비겼다. ◇ 29일 전적(수원월드컵경기장) ▲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1차전 벨기에(1무) 3(1-0 2-3)3 프랑스(1무) △ 득점 = 디마타①②(전46분·후11분) 브리에팅크①(후18분·이상 벨기에) 아에①(후17분) 하리트①②(후44분·후반46분·이상 프랑스) 한국(1승) 1(0-0 1-0)0 우루과이(1패) △ 득점= 이동준①(후6분·한국)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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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로 '부활'남자 68㎏급 이대훈은 첫 판서 패배 한국, 금·은·동 1개씩으로 마감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태권도 남자 중량급의 간판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이 마침내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시상대 맨 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차동민은 4일(현지시간) 멕시코 케레타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마지막 날 남자 80㎏초과급에서 야수르 바이쿠지예프(우즈베키스탄)를 6-5로 누르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차동민은 지난해 1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파이널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시리즈 대회까지 포함, 5차례 출전 만에 처음으로 월드그랑프리 시상대를 점령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기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재도약의 발판도 놓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은 이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등 주요 국제대회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세계 최강을 가리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1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국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남자 68㎏급 이대훈(용인대)은 첫 경기에서 런던올림픽 결승 때 패배를 안긴 호엘 곤잘레스 보니야(스페인) 에게 6-13으로 완패하고 다시 무릎을 꿇었다. 여자 57㎏급 김소희(한국체대)도 첫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에바 칼보 고메스(스페인)를 맞아 2라운드 만에 3-17, 점수차 패배를 당했다. 여자 67㎏급 이인종(서울시청)은 준결승에서 레시미 우깅크(네덜란드)에게 연장 접전 끝에 골든포인트로 패한 뒤 동메달결정전에서도 안느-카롤린 그라페(프랑스)에게 4-5로 역전패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남녀 4체급씩 8체급 경기가 치러진 이 대회에 7명의 선수를 내보낸 우리나라는 전날 남자 58㎏급에서 차태문(한국가스공사)과 김태훈(동아대)이 각각 은·동메달을 딴 데 이어 차동민의 금메달까지 3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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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확정…남자농구, 12년 만에 亞정상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의 금빛 환희. (첫째 줄 왼쪽부터) 레슬링 정지현, 테니스 남복 정현-임용규, 리듬체조 손연재, 유도 정다운, 야구대표팀, (둘째 줄 왼쪽부터) 태권도 조철호, 양궁 컴파운드 최보민, 사격 여자단체50M소총복사 나윤경,정미라,음빛나, 볼링 여자3인조 이나영,손연희,정다운, 축구남자대표팀, (셋째 줄 왼쪽부터) 볼링 박종우, 사격 남25M 속사권총단체 송종호, 김준홍, 장대규, 복싱 밴텀급 함상명, 우슈 김명진, 농구 여자대표팀, (넷째 줄 왼쪽부터) 유도 김성연, 조정 여자 싱글스컬 지유진, 펜싱 여자 플레뢰 단체, 사격 남 25M속사권총 김준홍, 배구 여자대표팀, (다섯째 줄 왼쪽부터) 복싱 라이트플라이급 신종훈, 사격 남 10M 공기권총 단체 김청용,진종오,이대명, 볼링 이나영, 레슬링 류한수, 하키 여자대표팀, (여섯째 줄 왼쪽부터) 사격 김청용, 승마 종합마술단체 송상욱,홍원재,방시레,전재식, 양궁 리커브 남자개인 오진혁,양궁 여자 컴파운드단체 김윤희, 최보민, 석지현, 핸드볼 여자대표팀, (일곱 번째 줄 왼쪽부터) 골프 여자 개인 박결, 태권도 이다빈, 펜싱 여자플레뢰 전희숙,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여덟 번째 줄 왼쪽부터) 레슬링 김현우, 승마 황영식, 정구 남자 단식 김형준, 카약 남자 200M 조광희, 요트 남자 470 김창주·김지훈, 호비16 김근수·송민재, 남자 옵티미스트 박성빈, 남자 레이저 하지민, (아홉번 째 줄 왼쪽부터)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장경구, 펜싱 남자 에페 정진선, 우슈 이하성, 사격 여자 더블트랩 김미진, 유도 남자 단체, (열 번째 줄 왼쪽부터) 사격 여자 25M 권총단체 김장미, 유도 김재범, 정구 여자단식 김보미, 정구 혼합복식 김범준,김애경, 볼링 남자5인조 단체. 복싱 금 2개로 부활 신호탄…태권도 김태훈, 경량급 최강 확인 (인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남자농구 대표팀이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상에 우뚝 서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대회 폐막 하루를 앞둔 3일 하루 동안 한국은 남자 농구를 포함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보태 총 금 77개, 은 71개, 동 80개를 수확했다. 1위는 이날까지 금메달 149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81개를 따낸 중국이 이미 확정했고, 일본은 3위(금 46, 은 72, 동 76)에 올랐다. 4위는 카자흐스탄(금 28, 은 22, 동 32)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공수도와 정구, 탁구에서 모두 7개의 금메달만이 남아있어 1∼4위는 결정됐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79-77로 승리,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되찾았다. 농구는 2일 여자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팀까지 선전을 펼쳐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수확한 남자 농구 대표팀이 시상대에 올라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부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일궈낸 드라마보다 짜릿한 대역전극이었다. 4쿼터 종료 2분02초를 남기고 70-75로 뒤졌던 한국은 양동근의 3점포와 김종규의 3점 플레이로 76-75로 전세를 뒤집었다 반칙 작전으로 나온 이란의 추격에 간발의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12초를 남기고 문태종이 시도한 자유투가 2개 중 1개밖에 들어가지 않아 79-77, 2점차로 앞섰다. 한국은 마지막 공격에 나선 이란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아내 종료 버저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침체기를 맞았던 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에서 부활을 알렸다. 신종훈(인천시청)은 이날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비르잔 자키포프(카자흐스탄)를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3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급 경기 시상식에서 한국 김태훈이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함상명(용인대)이 중국의 장자웨이를 3-0 판정으로 꺾고 한국에 이번 대회 2번째 복싱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복싱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따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부산 대회에서 금메달만 3개를 수확했던 한국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에 그쳤고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만 1개를 따내는 굴욕을 맛봤다. 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 2002년 부산 대회(금3 은2 동5)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남자 태권도 최경량급의 월드 챔피언 김태훈(동아대)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 김태훈은 남자 54㎏급 결승에서 황위런(대만)을 14-3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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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빛' 충만한 유도…'목표 달성이 보인다'김재범, '금이야' (인천=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급 결승에서 김재범이 레바논 엘리아스 나시프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유도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틀째 금메달 3개를 따내면서 목표로 내세운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도 남녀 대표팀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이틀째 경기에서 여자 63㎏급의 정다운(23·양주시청), 남자 81㎏급의 김재범(29·한국마사회), 여자 70㎏급의 김성연(23·광주도시철도공사)이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57㎏급의 김잔디(23·양주시청)와 남자 73㎏급의 방귀만(31·남양주시청)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 이날 따낸 총 메달의 수는 5개(금3·은1·동1)가 됐다. 이에 따라 첫날 동메달 3개를 건진 남녀 대표팀은 이틀 동안 총 8개로 메달(금3·은1·동4)을 늘렸다. 대한유도회가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예상한 금메달의 개수는 5∼6개였다. 대회 첫날 금메달을 예상했던 남자 60㎏급의 김원진(22·용인대)이 동메달에 그치면서 첫 걸음부터 삐걱 소리를 내는듯했다. 특히 홈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선수들의 긴장감이 크고, 대진 추첨에서도 강호들과 초반에 만나면서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나왔다. 하지만 대회 첫날의 아쉬움은 이틀째 경기에서 금메달 3개가 쏟아지자 안도의 분위기로 바뀌었다. 금메달을 예상하지 못했던 여자 70㎏급의 김성연이 금빛 퍼레이드에 합류하면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대회 사흘째인 22일에는 남자 90㎏급·100㎏급·100㎏ 이상급과 여자 78㎏급·78㎏ 이상급 등 5종목에 나선다. 대한유도회는 이 가운데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여자 78㎏급의 정경미(29·하이원)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만약 성공하면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78㎏ 이상급의 김은경(동해시청)에게도 금빛 기운이 감돈다. 남자부에서는 100㎏ 이상급의 김성민(경찰체육단)이 지난해 유러피언오픈, 도쿄 그랜드슬램, 코리아그랑프리 연속 우승의 상승세를 살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부터 처음 도입된 남녀 단체전 역시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어 애초 목표를 훨씬 뛰어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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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포은문화제용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해 오고 있는 포은문화제가 금년으로 제12회를 맞는다. 10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 동안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행사장에서 열리는 포은문화제는 고려시대 마지막 충신이며 조선시대 성리학의 시조로 추앙을 받고 있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행사장 중심에 무대공연 시설을 배치하고 구간별로 공예체험, 전통문화체험, 환경 및 놀이체험, 각종 전시관, 용인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등 축제성을 살리기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3일간 상설 운영한다. 전국한시백일장, 경기도청소년국악· 백일장· 사생대회와 전국포은스토리텔링 등 각종 전국대회도 개최한다. 둘째날 오전에는 국가 중요무형 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 기능보유자 이형렬 선생의 집례로 추모제례가 진행되는데, 제례 과정뿐만 아니라 용인대 국악과 이오규 교수 중심의 헌가 연주와 4일무의 제례 무용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볼거리이다. 또한 정몽주 선생이 복권되어 묘를 그의 고향인 경상도 영천으로 이장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천장행렬이 열리게 되는데, 국장(國葬) 수준의 장례인 예장(禮葬)의 예를 갖추었다는 기록에 따라 이를 재현하는 행사이다. 천장행렬은 처인구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시내를 지나 통일공원까지 이어지고 장소를 묘역 행사장 부근 능원초등학교로 옮겨 묘소까지 행렬이 펼쳐지게 된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조선시대의 국장이나 예장의 장엄한 광경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무대공연에 있어서도 한국무형문화제 특별공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포은의 노래(합창 뮤지컬), 단국대 국악과 국악관현악단 등 다양한 공연물이 무대에 올려진다. 그리고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먹거리인데, 포은 묘역이 있는 모현면의 각종 단체에서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오늘날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에서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보하는 테마축제를 개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지역축제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열리는 포은문화제는 용인의 역사문화를 테마로 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의 축제문화 구도를 바르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