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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기자회견서도 자신감 충만 "어떤 역할이든 맡겨달라"구단이 마련한 단독 회견서 "득점보다 팀 적응에 신경 쓰고 싶어" 베로나 이승우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축구클럽에서 현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베로나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를 밟은 한국 축구 기대주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가 어떤 역할이든 소화하겠다며 강한 출전 의지를 밝혔다.이승우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축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편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나 왼쪽 윙이지만, 팀에서 원한다면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베로나는 이승우를 위해 현지 단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수일 전부터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승우의 기자회견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스타 띄우기에 나섰다. 이날 이승우의 기자회견은 약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이승우는 '베로나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말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다양한 국가의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는데, 베로나 단장님이 신뢰를 보여줘 이곳을 택했다"라며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7년 동안 뛰면서 실력, 인간적인 측면에서 많이 성장했는데 베로나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현지 취재진이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나'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승우는 "세계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대로 메시는 최고의 선수"라며 "메시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현재 팀 상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현재 베로나는 리그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이승우는 이에 관해 "시즌 초반 강팀과 경기를 펼치다 보니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라며 "훈련 때의 모습을 경기에서 보여준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로나에 입단한 첫 한국 선수로서, 득점을 기록할 경우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라는 말엔 가볍게 웃음을 지었다.이어 "득점보다는 팀 적응을 빨리해야 한다"라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득점에 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탈리아 세리에A의 수비수들을 본 소감에 관해서도 질문이 나왔다.이승우는 "이탈리아는 세계적으로 좋은 수비수들이 많다"라며 "프로 무대로서 힘들고 어렵지만 잘 적응해 꼭 성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아 선수로 팀 동료 잠파올로 파치니를 꼽기도 했다.한편 현지 취재진은 북한과 대립하는 한반도 상황에 관해 묻기도 했다. 이에 관해 이승우는 "정치적인 상황보다 팀 적응 문제에 신경 쓰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나'라는 말엔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비교적 적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라며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훈련과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승우는 지난 24일 라치오와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성인 1군 무대에 데뷔했다.19분 동안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베로나는 다음 달 1일 토리노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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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컵 앞두고 "우리가 얼마나 우승을 갈망하는지…""스완지시티 경기는 매우 실망…이적한 비머는 가장 친한 친구" 토트넘 손흥민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전에서 공을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25)이 리그컵 대회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현지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우리 팀 선수들의 표정을 보면, 얼마나 (우승을) 갈망하는지 보인다"라며 "우리는 준비돼 있다.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대회 등 가능한 모든 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현시점에서 리그컵 대회 우승부터 논하기는 어렵지만, 깜짝 놀랄 만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리그컵 첫 경기에서 어떤 플레이가 나오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손흥민은 득점 없이 비긴 지난 17일 스완지시티전에 관해서도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다"라며 "스완지시티를 압도할 만한 플레이를 펼쳤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축구 경기에선 때때로 그런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스토크시티로 이적한 센터백 케빈 비머에 관해서도 메시지를 남겼다.비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스토크시티로 적을 옮겼다.손흥민은 "비머는 지금도 내 가장 친한 친구"라며 '약간 슬프지만, 팀을 떠나도 박수 쳐줄 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손흥민은 20일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반슬리와 리그컵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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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최종전 '투톱' 이동국-김신욱 '우즈베크 기적' 만들까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서 중책 맡았다가 득점포 '침묵'4년 만에 돌아온 명예회복 기회…경험과 조직력으로 우즈베크 상대 '밝은 표정으로 몸풀기'(파주=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란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이동국과 김신욱 등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2017.8.30 jieunlee@yna.co.kr (타슈켄트=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은 4년 전인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지금과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마지막 한 경기까지 본선 진출을 결정짓지 못해 살얼음판을 걸었다.당시 대표팀은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자력 진출을 할 수 있었다.대표팀을 이끌던 최강희(현 전북) 감독은 이동국(전북)과 김신욱(당시 울산)에게 선발 투톱 공격수의 중책을 맡겼다.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두 선수는 전·후반 90분 동안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대표팀은 졸전 끝에 이란에 0-1로 패했다.다행스럽게도 한국 대표팀은 3위 우즈베키스탄에 골 득실차에서 1점이 앞서 2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이동국과 김신욱은 4년 만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정면 대결을 앞두고 있다.이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이동국과 김신욱은 4년 만에 명예회복을 노린다.현재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자원은 이동국, 김신욱,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등 4명이다.이중 황희찬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변수도 많다. 황희찬은 무릎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더군다나 황희찬은 지난해에 처음 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경험이 그리 많지 않다.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반면 이동국과 김신욱은 많은 경험이 있고, 제공권 능력이 좋아 우즈베키스탄 수비 라인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두 선수는 전북에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조직력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이동국과 김신욱은 이란전에서도 후반전에 교체 선수로 출전해 몸을 달궜다.두 선수가 4년 전 악몽을 씻고 타슈켄트에서 '기적'을 만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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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잡으러 왔다' 대표팀, 타슈켄트 입성…2일 밤 첫 훈련(타슈켄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표팀이 2일 새벽 도착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 전경. 2017.9.2 cycle@yna.co.kr (타슈켄트=연합뉴스)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입성했다.신태용 감독, 주장 김영권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단 전원은 2일 새벽(한국시간)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땅을 밟았다.대표팀은 별다른 인터뷰 없이 곧바로 숙소인 하얏트 레전시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선수들은 숙면을 취한 뒤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대비한 첫 훈련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6시 30분 분요드코르 아카데미 필드에서 열린다.훈련 환경은 좋다. 분요드코르 아카데미 필드는 경기가 열리는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의 보조경기장이다.대표팀 숙소에서 차량으로 15~20분 정도가 걸린다.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잔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대한축구협회는 사전 답사팀을 파견해 숙소와 훈련장 상태를 점검했다.현지 적응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타슈켄트는 낮에 30도를 웃돌아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다만 오후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시차는 4시간이다.대표팀은 오는 5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한국시간으로 자정에 경기를 치른다.대표팀은 시차 적응을 위해 첫 훈련 시간을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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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밝았다…신태용호 '이란 징크스' 탈출에 올인우즈베크전 대비 힘 비축하지 않고 이란전에 승리에 총력 신태용 '반드시 이란 잡는다'(파주=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란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신태용 감독이 생각에 잠긴 채 운동장을 걷고 있다. 2017.8.30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드디어 한국 축구 '결전의 날'이 밝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난적'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를 치른다.한국 축구의 9회 연속 본선 진출 여부의 분수령이 되는 일전이다. 신태용호는 이란을 상대로 안방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월드컵 본선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현재 한국은 4승 1무 4패(승점 13)로 월드컵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를 지키고 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기고 있다. 한국이 이란을 꺾고 우즈베키스탄이 같은 시간에 열리는 중국에 패할 경우, 한국의 러시아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반면 이란에 패하거나 비길 경우엔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경기에서 본선 직행 티켓의 주인을 가려야 한다. 우즈베크 원정으로 치르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우즈베크에 발목을 잡힌다면 아시아 플레이오프와 북중미 4위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거쳐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그만큼 6만여 홈팬들의 응원 속에 하는 이란전에서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승부사'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란보다 우즈베크를 잡는 게 중요하지만, 이란전부터 모든 힘을 쏟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고를 한 장씩 가진 선수들은 물론, 작은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들도 모두 출전 명단에 넣거나 대기시킬 전망이다.이유는 간단하다. 좋은 분위기를 타야 한다는 것이다.만약 이란에 패하거나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안 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신태용 감독은 이란전을 하루 앞둔 30일 "이란을 무조건 잡은 뒤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러야 한다. 이란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좋은 분위기로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신 감독이 이란전 '올인'을 선언함에 따라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커졌다.훈련하는 손흥민(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손흥민이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원터치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2017.8.29 uwg806@yna.co.kr손흥민은 오른팔 수술 여파로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면서 풀타임을 소화할 만한 체력을 만들지 못했다.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 선수로 기용하기보다 선발로 출전시킨 뒤 그의 출전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선제골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선 제압을 위해서도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상대 팀에 선취골을 허용할 경우 시간을 끄는 '침대 축구'에 휘말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먼저 골을 넣어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손흥민 등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투입한 뒤 경기 초반에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도 있다.경고를 한 장씩 가진 선수들도 경고 누적 우려와 상관없이 필요에 따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공격수 김신욱(전북)과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장현수(FC도쿄), 최철순(전북)이 경고가 한 개씩 있는 데, 이들은 이란전에서 옐로카드를 또 받을 경우 경고 누적으로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할 수 없다.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이들에게 경고를 의식하지 말라고 주문했을 것으로 보인다.신 감독은 대표팀 훈련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 간의 공간을 좁히는 훈련을 지속해왔다.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 선수들을 몰아넣은 뒤 공을 뺏기 위한 훈련이었다.간격을 좁히면 몸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큰데, 이때 체격 조건이 좋은 이란 선수를 상대로 소극적인 플레이를 할 경우 효과를 보기 힘들다.경고 누적 상태가 돼 우즈베크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이란전에서 찰거머리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신 감독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포백 수비진 구성에 공을 들인 가운데 주장인 김영권(광저우)을 중심으로 K리그 클래식 최강 전북 소속의 최철순, 김민재, 김진수 등의 중용 가능성이 점쳐진다.또 38세의 베테랑 이동국과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상 전북), 투지 넘치는 이근호(강원)는 무릎 내측 인대 부상으로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한 최전방 스트라이커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공백을 메운다.신태용 감독이 자신의 A매치 사령탑 데뷔전이기도 한 이란전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로 4경기 연속 패배의 '이란 징크스' 탈출을 이끌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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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 재능기부…초등학생 250명 지도어린이 지도하는 김연아피겨퀸 김연아가 2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피겨교실'에서 어린이를 지도하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연합뉴스]'피겨퀸' 김연아(27)가 2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피겨교실'에서 재능기부를 펼쳤다.김연아는 초등학생 250명이 참여한 피겨교실에서 강사로 나서 피겨 기초 동작을 지도했다.어린이 지도하는 김연아피겨퀸 김연아가 2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피겨교실'에서 어린이를 지도하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연합뉴스]어린이 지도하는 김연아피겨퀸 김연아가 2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피겨교실'에서 어린이를 지도하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연합뉴스]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기부로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서울시는 피겨교실 외에도 농구, 야구,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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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도 뼈아픈 기억…역대 이란전 치욕 씻는다신 감독, 1996년 아시안컵서 2-6 대참사 '악몽'케이로스 전 감독의 주먹감자 등 갚아야 할 빚 많아 작전 지시하는 박종환 감독한국 축구대표팀 박종환 감독이 16일 이란과의 8강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리고 있다.//1996.12.15(두바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지난 1996년 12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씻을 수 없는 치욕을 경험했다.당시 대표팀은 전반 11분 김도훈(현 울산 현대 감독)의 선취골과 전반 34분 신태용(현 국가대표 감독)의 추가 골로 전반전을 2-1로 앞섰다.그러나 후반전에 악몽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6분 호다다드 아지지에게 동점 골을 허용한 뒤 알리 다에이에게 무려 4연속 골을 허용하며 2-6으로 참패했다.새벽잠을 설치며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던 한국의 축구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대표팀을 이끌던 박종환 감독은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팀을 떠났다. 이란전 2-6 참패는 21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하고 있고, 이란 축구팬들은 한국 축구를 조롱거리로 삼는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전반 33분 서정원(현 수원 삼성 감독)의 교체선수로 출전한 신태용은 어느덧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치욕스러운 역사를 되갚아주겠다고 벼르고 있다.신태용 감독은 갚아야 할 빚이 많다. 지난해 10월엔 대표팀 코치로 이란전 패배를 맛봤다.신태용 감독 외에도 이란에 앙금이 남아있는 선수도 차고 넘친다.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3년 6월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상대 팀 케이로스 감독이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 감자를 날리는 추태를 지켜봐야 했다.당시 대표팀엔 이동국, 김신욱(이상 전북), 손흥민(토트넘),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 김기희(상하이) 등 현 대표팀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한국이 이란에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현재 대표팀은 최근 이란과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아울러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 2011년 1월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이다.최근 11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한국 대표팀은 1승 4무 6패의 절대 열세를 기록했다.2000년 10월 23일 레바논 트리폴리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 경기에서 무릎에 붕대를 감은 이동국이 1-1로 맞선 연장 전반 골든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물론 좋은 기억도 있다. 한국 대표팀은 1958년 5월 28일 도쿄아시안게임 이란과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는데, 이는 이란 대표팀의 역대 최다 골 차 패배로 기록돼 있다.2000년 10월 23일 아시안컵 8강전에선 무릎을 다쳐 붕대를 감고 뛰던 이동국이 연장 전반 골든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2009년 6월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박지성(은퇴)이 동점 골을 터뜨려 무승부를 일궈냈다. 박지성이 2009년 6월 1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동점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해당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이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고, 어부지리로 북한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남북 월드컵 동반 진출이 완성됐다.1977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 두 경기는 경기 외적인 상황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1977년 7월 3일 부산에서 열린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에선 전반전을 마치고 교체된 이회택이 최정민 감독의 지시에 격분해 축구화를 라커룸 바닥에 던지고 나가 버렸다.이회택은 즉시 방출됐고, 이후 A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같은 해 11월 11일 한국 대표팀은 이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원정경기를 치렀는데, 경기가 열리던 시간에 58명이 숨진 이리역(익산역) 폭발사고가 발생했다.한국축구대표팀은 이처럼 뼈아픈 기억이 서린 이란과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격돌한다.가슴 깊이 사무친 패배의 악몽을 떨쳐내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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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호날두, 엘클라시코서 결승골…골 넣은 뒤 퇴장퇴장 당하는 호날두(바르셀로나<스페인>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에서 후반 37분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고 누적으로 레드 카드를 받고 있다. 이날 후반 13분 카림 벤제마와 교체투입된 호날두는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sjh940214@yna.co.kr상의 벗는 세리머니와 헐리우드 액션으로 경고 2장 받아 레알 마드리드, 바르사에 3-1 완승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트아누 호날두(왼쪽)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FC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조치를 받자 황당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를 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적설이 돌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 무대를 통해서다.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에서 후반 13분 교체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35분 결승 골을 넣었다.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3-1로 승리해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이날 호날두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러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를 공격라인에 앞세웠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공격 라인업에 섰다.경기는 팽팽했다. 양 팀은 전반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 비에이라의 크로스가 제라르 피케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1-0이 됐다. 이 골은 피케의 자책골로 기록됐다.선취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벤제마 대신 호날두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그러나 후반 31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상대팀 수아레스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줬고, 바르셀로나의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이 됐다.해결사는 호날두였다. 그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이소코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로 결승 골을 넣으며 포효했다.그는 유니폼 상의를 벗는 과한 골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호날두는 불과 2분 뒤 퇴장당했다. 헐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추가 시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했다.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탈세 등 혐의로 스페인 검찰에 기소됐다.그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주변에 스페인을 떠나겠다고 밝혀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호날두는 프리시즌 기간에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해 복귀했다.호날두가 골을 넣은 건 이적설에 휘말린 뒤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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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몸값, 오만원권으로 쌓으면 롯데타워 넘는다이적료 3천억·5년 연봉 3천억…역대 최고액 체감하려면서울월드컵경기장 3채 건립…전북 구단 10년 치 운영자금 BBC "여객기 3대 구입 가능…피지·통가 국가 부채도 해결" 브라질 출신 축구 선수 네이마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축구 슈퍼스타 네이마르(25)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엄청난 '몸값'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원 PSG는 네이마르의 현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으로 책정된 2억2천200만 유로(약 2천966억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축구계는 물론 전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액수다. 네이마르의 몸값을 국내 스포츠 시장에 단순 대입할 경우, 그가 얼마나 비싼 선수인지 체감할 수 있다.현재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지난해 전북에서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기희로 600만 달러(68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네이마르 몸값의 44분의 1수준이다.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운영비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북 현대의 1년 예산은 약 300억원 정도다.네이마르의 이적료만으로 전북의 약 10년 치 운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네이마르의 이적료는 단순히 선수, 구단과 비교를 넘어 한국 축구 산업 전체와도 비견된다.한국 축구 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쓰고 있는 건 대한축구협회로, 1년 예산이 약 1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이적료의 3분의 1 수준이다.네이마르를 살 돈으로 축구장도 지을 수 있다.서울월드컵경기장은 건설비용으로 약 2천60억원이 들었고,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약 1천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네이마르의 몸값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2개나 짓고도 약 700억원이 남는다.돔구장, 고척 스카이돔(건설비용 약 1천950억원)도 네이마르의 몸값엔 비교가 안 된다.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지어졌다가 무용지물이 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약 4천700억원)보단 싸다.네이마르의 이적료를 '현금'으로 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오만원권 100장의 두께는 약 1.1㎝인데, 약 3천억원을 오만원권으로 쌓으면 약 660m가 된다.이는 국내 최고층 빌딩 잠실 롯데타워(555m)보다 100m 이상이 높다.무게는 약 6톤이나 된다. 경차 '뉴모닝'의 약 7대 무게다.네이마르의 몸값으로 세계 유명 클럽도 집어삼킬 수 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13개 구단은 선수단 이적료 총합이 네이마르 한 명의 이적료보다 적다.여기가 끝이 아니다. PSG는 이적료 외에 네이마르의 연봉도 지급해야 한다. 네이마르는 PSG와 주급 86만5천 유로(약 11억 5천만원)에 5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연봉으로 따지면 4천500만 유로(약 598억 4천만원)로, 5년 동안 연봉으로만 약 3천억원을 더 써야 한다.5년간 네이마르를 뛰게 하려고 약 6천억원을 쓰는 셈이다.프랑스 리그앙 각 팀은 한 시즌에 정규리그 38경기를 치른다.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클럽대항전을 모두 소화하더라도 약 50경기 정도를 뛰게 된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46경기를 뛰었다.)네이마르가 5년간 부상 없이 거의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뛸 경우 250경기 정도를 소화하게 되는데, PSG는 경기당 '네이마르 출전 비용'으로 약 24억원씩을 쓰게 된다.1분당 약 3천750만원, 1초당 63만원씩 지불하는 셈이다.국내 대기업 사원 한 명이 1년간 일하면 네이마르의 1분 출전 비용을 조달할 수 있다.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이적료로 보잉737-700 여객기 3대를 구매할 수 있고,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선수단 1년 연봉을 지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네이마르의 몸값은 국가 경제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정도다.BBC는 "투발루, 몬세라티, 키리바시, 마셜 제도, 나우루, 팔라우 등 여섯 나라의 국내총생산(GDP)과 비슷하고, 통가, 피지의 국가 부채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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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최다빈, 모친상 슬픔 이겨내고 쇼트 1위(종합)연기 마친 뒤 눈물 쏟은 최다빈…관중, 뜨거운 박수 피겨선수 최다빈[연합뉴스 자료 사진]피겨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수리고)이 어머니를 여읜 슬픔을 가슴에 묻고 올림픽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최다빈은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34.80점, 예술점수(PCS) 28.24점을 받아 총점 63.04점을 기록했다.그는 박소연(단국대), 김하늘(평촌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14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늦게 은반에 오른 최다빈은 영화 옌틀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펼쳤다.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이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력을 뽐냈다.최다빈은 1.1배의 가산점이 붙기 시작한 연기 후반부에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클린 처리한 뒤 더블 악셀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그는 스텝 시퀀스(레벨3)를 소화한 뒤 레이백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쳤다. 2위는 60.51점을 얻은 박소연, 3위는 56.36점을 기록한 김하늘이 올랐다. 김나현(과천고)은 53.7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최다빈은 지난 시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합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하는 등 최고의 시간을 보냈지만, 지난 6월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시련을 겪으면서 한동안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최근엔 부츠 문제마져 겹쳐 고전했다.그러나 최다빈은 올림픽 선발전에서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좀처럼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최다빈은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그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무대에서 올림픽 1차 선발전 최종 우승을 노린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총 3차례 선발전을 치러 여자 싱글 총점 1, 2위를 기록한 두 명의 선수에게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