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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디어 아트와 문화 전반에 대한 생각 공유하는 ‘2021 CICA 국제 뉴 미디어 아트 국제 콘퍼런스’ 개최CICA 뉴 미디어 아트 콘퍼런스 2020. 사진제공: CICA미술관 CICA미술관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제5회 CICA 뉴 미디어 아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는 CICA NMAC는 전문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국제 콘퍼런스 개발에 힘써온 CICA미술관 김리진 아트디렉터가 2017년 이래 매년 기획해왔다. 그동안 김포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양지회, 서울대학교 등과 협업해 뉴 미디어 아트 분야의 깊이 있는 토론과 실험, 국제 네트워크의 장을 키워왔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작가·학자는 △리드 아로우드, 안드레아 백던, 벤저민 쿡, 캐머런 버클리 △갈리나 블레이크 앤 엘레나 세레브리야코바 △마르 카넷 앤 바바라 굴라예바 △멜리사 존스 앤 저스틴 불 △앤 페겔로우 카플란, 질 밀러, 토어 테라시, 에릭 자이글러와 아론 엘리슨 △리우 빙이 △김해리, 김혜미, 노석웅 이며, 이들은 현대 사회와 뉴 미디어 아트에서 떠오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 세계 뉴 미디어 아트 전문가 및 애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CICA NMAC에는 올해 코로나 19 여파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해외 작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CICA미술관은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콘퍼런스, 가상 현실(AR), 소셜 미디어 등 여러 신기술을 동원해 전 세계 뉴 미디어 아티스트·학자들과 뉴 미디어 아트에 대한 트렌드를 공유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해왔다. 이렇게 구축한 네트워킹을 통해 뉴노멀 시대 새로운 국제 콘퍼런스의 방향을 찾을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6월 24일(목) 오후 5~8시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6월 25일(금)~26일(토) 참여 작가 및 학자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이 CICA 미술관 및 줌(Zoom) 온라인 콘퍼런스 툴로 함께 진행된다. 26일(토)에는 관람객과 뉴 미디어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라이브 아트 프로젝트가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27일(일) 3시 해피 아워에는 재단법인 빛이나 후원으로 혜은스트링 콰르텟이 기획·공연하는 모노드라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콘퍼런스 기간(6월 23일~27일)에는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개인전이 CICA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 전체 행사는 학생 및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CICA NMAC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전 시리즈 미술관을 찾아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다. CICA Press 서적 ‘구름 속으로: 뉴 미디어 아트 2021(Into the Clouds: New Media Art 2021)’. 사진제공: CICA미술관 CICA NMAC 2021 참여한 작가는 올 12월 CICA Press 시리즈 ‘북 뉴 미디어 아트 2022’에 소개될 예정이다. 해당 시리즈는 주요 서점에 배포되며, 이 가운데 서적 ‘구름 속으로: 뉴 미디어 아트 2021(Into the Clouds: New Media Art 2021)’은 미국 인디애나대학에 영구 소장될 예정이다. CICA 뉴 미디어 아트 콘퍼런스 2021. 사진제공: CICA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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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적 재미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해주는 본격 힐링 연극 ‘외톨이들’연극 <외톨이들>. 사진제공: 안산문화재단 (안산=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지역 상주단체인 ‘극단 명작옥수수밭’ 의 연극 <외톨이들>이 오는 17일부터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외톨이들>은 음악, 친구, 가족을 키워드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외되고 해체된 가정 속에 놓여진 청소년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해가면서 성장해가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제목처럼 외로운 사람들이다. 아버지의 부재로 고아처럼 살고 있는 기쁨, 별거 중인 부모의 무관심에 가출해서 기쁨이네 집에 더부살이 하는 소라, 학교에서 왕따인 지호, 다문화가정의 슬기, 헤비메탈 밴드 연주자에서 거리로 나앉은 노숙자, 젊은 날 사고를 쳐서 아빠가 됐지만 가정에 적응 못 하는 기쁨의 아빠까지. 외톨이들의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 연극 <외톨이들>. 사진제공: 안산문화재단 연극 <외톨이들>. 사진제공: 안산문화재단 연극 <외톨이들> 속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계몽 또는 구원의 대상이 아니다. 가벼운 언행을 통해 겉으로 보이는 철부지의 모습도, 내면의 진지하고 성숙한 모습도 가지고 있는 주체적 존재로서의 청소년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해체되어 외로운 가족, 불우한 청소년의 현실이 사실적으로 재연 되지만 유머와 휴머니즘을 바탕에 두어 밝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인물들의 방황과 고민을 음악과 함께 연극 속에 녹여냄으로써 관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연극 <외톨이들>은 중국 산동 국제 연극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미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연극 <외톨이들>은 극단의 검증되고 노련한 배우들 외에도 걸그룹 나인뮤지스 활동 이후 성공적으로 배우로 안착한 ‘표혜미’가 주인공 ‘기쁨’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연극 <외톨이들>. 사진제공: 안산문화재단 연극 <외톨이들>은 세대문화, 청소년문화, 계급문화, 소수문화 등 다양한 문화 속에서 어우러져 사는 동시대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인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삶의 가치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사업에 선정된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명작이 옥수수처럼 풍성하게 열리는 밭’의 줄임말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최원종이 이끄는 단체이다. 재기 넘치는 이야기와 참신한 발상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외톨이는 외롭지만 외톨이끼리 모인다면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된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외톨이끼리 만나서 함께가 되면 혼자서 짊어져야 하는 걱정의 무게도 줄어들 수 있다. 연극 <외톨이들>은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연인, 친구, 가족 누구와 함께 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한편, 연극 <외톨이들>은 안산시 청소년 관람료 지원사업 ‘키움티켓’을 이용 시에 1인 1만 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31-48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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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버려진 고물에 생명 불어넣은 정크 아트 작품 전시회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용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재)용인 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20일(일)까지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을 용인 포은 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한다.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은 고물에 생명을 불어넣은 정크아트 작품 전시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을 보는 새로운 인식을 가져볼 기회를 제공한다. 시사 만화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반쪽이 최정현 작가는 고물과 재활용품 및 자연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주요작품으로는 ‘항의하러 온 펭귄’, ‘국회의사당’, ‘네티즌’, ‘악플 수류탄’, ‘로드 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항의하러 온 펭귄'.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작품 ‘항의하러 온 펭귄’은 소화기와 굴삭기 발톱으로 만들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의 빙하가 점점 녹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고를 ‘더운 나라에서 온 펭귄’이라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작품 ‘국회의사당’은 무언가를 뚫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인 ‘뚫어 뻥’를 이용해 바구니를 겹쳐 건물을 만들고 위에 뚫어 뻥을 얹었다. 이 모습은 흡사 흰 건물 돔이 있는 국회의사당과 비슷하다. 꽉 막혀 국민의 말을 듣지 못하는 국회가 뚫어 뻥으로 뻥 뚫어 국민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작품이 탄생됐다. 작품 ‘네티즌’은 컴퓨터 자판을 이용해 커다란 코브라를 작은 쥐들이 공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는 힘이 약한 개인들은 권력이 있는 사람에게 혼자서는 대항할 수 없지만, 여럿이 힘을 합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과 이런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악플 수류탄’은 아무렇게나 쓰인 댓글이 받는 사람에게 하여금 폭탄과 같다는 이러한 세태를 비판하고자 키보드의 버튼을 재료로 하여 수류탄을 만들었다. 작품 ‘로드킬’은 도로 위에서 달리는 자동차에 치여 불쌍하게 죽는 동물들을 보고 만들어졌다. 몸에 타이어 자국이 나면서 납작해지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통해 로드킬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은 이마트 죽전점과 오는 20일(일)까지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환경 보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할인 및 이마트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을 관람하고 이마트죽전점에서 1만원 이상 상품(주류/임대매장/상품권 제외)을 구매하면 장바구니를 무료로 증정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마트 죽전점 3만 원 이상 영수증을 가지고 갤러리를 방문하면 일반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의 할인금액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 관람권은 일반 3천 원, 어린이 2천 원(용인 시민 할인 일반 2천 원, 어린이 1천 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전시 사전예약 후 현장 결제 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동시 관람 인원 제한 등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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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콘텐츠 공연 <허수아비 VRC>, 7월 유네스코 파리 본부 전시회에서 선보여‘허수아비 VRC’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아트앤테크놀로지 랩(이하 AT랩)에서 제작한 실감콘텐츠 공연 <허수아비 VRC>가 오는 7월 6~16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유엔(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창의경제의 해’를 맞아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미래에 대한 한국의 상상력을 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실감형 콘텐츠 <허수아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에서 첨단 콘텐츠 선도 연구 프로젝트로 제작한 작품이다. 2020년 미국선댄스, 대만 가요슝 영화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이후 국내 최초 메타버스 인터렉티브 공연 <허수아비 VRC>로 재탄생해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 ‘최우수 실감미디어상', 미국 콜롬비아 대학 DSL의 '스토리텔링 혁신상'등을 수상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꼭 필요한, 시대를 앞서가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의 크리에이터인 이승무 AT랩 소장(영상원 영화과 교수)는 “팬데믹 이후 언택트 콘텐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상에서 ‘사람들 사이의 연결과 교류’라는 지금 시대에 가장 중요한 주제를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세계인들이 함께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답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첨단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시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허수아비 VRC>와 함께 BTS의 ‘MAP OF THE SOUL ON:E’ 공연의 확장현실(XR) 버전과, 영화 <기생충>의 주요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와 디스트릭트의 ‘플라워’ ‘웨이브’ ‘비치’, 비브스튜디오스의 ‘더 브레이브 뉴 월드’, 태싯그룹의 ‘Morse ㅋung ㅋung’, 강이연의 ‘비욘드 더 신’ 등도 선보인다. <허수아비 VRC>를 제작한 AT랩은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실감 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창작과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허수아비> 외에도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 칸 XR 등 세계 첨단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고, 디지털 도메인 산하 아이코닉엔진과 국제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첨단 융복합 콘텐츠 창작·연구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1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과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볼류메트릭 및 콘텐츠 메타버스 구축과 관련된 첨단 콘텐츠 개발과 선도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 전시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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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실감나는 사운드를 통해 공연 콘텐츠 즐길 수 있다국립극장과 롯데컬처웍스가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사진제공: 국립극장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전통 기반 우수공연 실황의 영화관 내 유통·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0일(목)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과 롯데컬처웍스 기원규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의 영화관 유통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립극장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의 전막 실황 영상 콘텐츠 제공, ▲롯데시네마의 스크린을 통한 국립극장 공연의 정기상영, ▲상호 홍보 및 마케팅 추진협력 등을 골자로 하여 향후 폭넓은 업무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립극장이 자체 제작한 우수 공연 실황 영상콘텐츠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 유통·확산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공연장 방문이 생소했던 분들에게도 누구나 쉽게 국립극장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동시에 기존 공연 마니아들도 무대와는 차별화된 매력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 기원규 대표는 “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실감나는 사운드를 통해 즐기는 공연 콘텐츠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립극장의 명품 무대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관객층 창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인프라가 결합한다면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문화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관객층 창출에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극장이 제작한 고품질의 공연 실황을 오는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 롯데시네마 주요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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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3> 최예빈, 차갑고도 매서운 눈빛 속 느껴지는 애잔한 슬픔의 이유는?배우 최예빈. 사진출처: 제이와이드컴퍼니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스틸컷 속 최예빈의 눈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회 방송 이후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극 중 하은별 역을 맡은 최예빈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공개된 스틸 속 최예빈은 사슴 같은 눈망울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차갑고도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가 하면, 눈물 가득한 두 눈은 애잔한 슬픔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엄마 천서진(김소연 분)으로 인해 하루도 편안하게 산 적 없었던 하은별이 시즌3에서는 어떠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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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팬덤문화 보여주는 가수 김희재 팬클럽가수 김희재. 사진제공:김희재와 대구경북 희랑. 뉴에라프로젝트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좋아하는 가수의 기념일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성숙한 팬덤 문화가 자리잡히면서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들이 생기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로 소통 방식이 확산되고 팬 문화가 일상화하면서 팬과 팬 문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제 팬덤에 대한 논의는 10대 소녀들의 반항 심리에 따른 행동으로 설명하는 사회심리학 관점부터 이들을 문화 생산 주체로 설명하려는 문화연구에 이르기까지 그 폭과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해졌다. 팬덤이란 특정한 인물(연예인)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거나 몰입하여 그 속에 빠져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팬덤은 주로 스포츠를 광신하는 팬들을 부르는 말로 사용됐었다. 그러나, 팬덤이라는 단어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면서 이제는 스포츠 뿐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관심사, 그리고 예인인 팬들을 칭하는 말로 자리 잡히게 됐다. 한국에서는 연예인, 아이돌 팬들을 주로 칭할 때 팬덤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에 들어서 H.O.T, 젝스키스 등 아이돌 그룹 1세대가 등장하면서 동시에 팬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90년대 후반이 되면서 아이돌의 수가 늘어감에 따라 팬덤의 수도 늘어나고, 해외에 사는 외국인 팬들에게 전파되기 시작했다. 팬덤이 활성화되면서 좋아하는 가수를 위한 새롭고 특별한 팬덤문화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도 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가보면 다양한 연예인의 숲이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가수를 기념하는 장소도 되면서 현사회에 부족한 나무도 심는 올바른 팬덤문화의 하나다. 많은 팬덤에서 다양한 곳에 기부활동을 하는 것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수들의 콘서트날 꽃화환 대신 쌀 화환을 준비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문화가 어느새 한국의 팬덤문화에 자리잡았다. 이밖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봉사했던 곳을 찾아가 봉사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한다. 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대구경북 희랑'이 김희재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해 후원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김희재와 대구경북 희랑. 뉴에라프로젝트 ‘미스터트롯’ 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대구경북 희랑’은 6월 9일 김희재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나음소아암센터에 후원금 200만원과 헌혈증을 전달했다. 대구나음소아암센터에 전달된 후원금은 전액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지원되며, 헌혈증 역시 치료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자에게 전달된다. 일명 ‘희며든 대구경북 누나들’이라고 불리는 팬들은 3월 12일 김희재 데뷔 1주년을 맞아 공식 팬카페에서 진행한 헌혈 동참 프로젝트를 통해 소아암 환자 가족의 어려움을 접한 뒤 바로 헌혈 릴레이와 치료비 모금을 시작했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소아암으로 지금도 고통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을 어린 친구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은 치료비와 헌혈증이 소아암을 이기고,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김희재와 대구경북 희랑’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발급했으며, 증서에는 “27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희별님을 우리들의 삶에서 만나게 된 것은 행운입니다”라는 기념 메시지가 담겨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을 통해 데뷔한 가수 김희재는 지난 4월 14일 신곡 "따라따라와" 발표후 TV조선 '사랑의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6월부터 코로나19로 1년 반 동안 연기와 취소가 됐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보다 좋은 팬덤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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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국립국악관현악단. 사진출처: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해오름극장 리모델링 기간 동안 하늘극장에서 열린 ‘정오의 음악회’가 5년 만에 해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6월 30일(수)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이다. 2009년부터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던 ‘정오의 음악회’는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 연주마다 쉽고 친절한 해설이 함께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21년 상반기에는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승훤이 지휘를 맡는다. 1995년 창단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연주 단체다. 전통 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 전 세계의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독자적인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음악회를 기획·개발하여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공연의 첫 순서 ‘정오의 시작’은 김대성 작곡가의 ‘금잔디’로 문을 연다. ‘금잔디’는 2019년 ‘내셔널&인터내셔널’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위촉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곡이다. 작곡가 김대성은 월북 작곡가 리건우의 가곡 ‘금잔디’를 중심으로 지영희의 경기도당굿 중 올림채장단 등을 직접 채보해 소재로 사용했다. 곡의 전반부는 고구려 산성의 모습과 민족이 겪어온 시련을 굿거리풍의 서정적인 가락으로 표현하고, 후반부는 판소리 ‘호걸제’에서 영감을 받아 한민족의 역동적인 힘과 대륙의 기상을 그려낸다. 이어지는 ‘정오의 시네마’는 추억의 고전명화 속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5월 고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진출처: 국립극장 5월 고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이어 6월에 함께할 영화는 ‘라붐’이다. 80년대 일명 ‘책받침 여신’ 중 한 명이었던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으로, 사춘기 소녀의 로맨스, 가족관계 등 성장기를 그린 영화다.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영화 OST를 영화 속 명장면 하이라이트와 함께 선보인다. ‘정오의 스타’에서는 원조 만능엔터테이너로 배우, 라디오 DJ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창완이 함께한다. 통신사 광고 음악으로 익숙한 ‘어머니와 고등어’를 비롯해 ‘백일홍’,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한 ‘청춘’까지 세월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그의 대표곡들을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정오의 관현악’에서는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손다혜 작곡가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와 ‘태극기 휘날리며 OST 中 에필로그’를 연주한다. ‘하나의 노래, 애국가’는 여성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가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 중 임시정부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독립운동의 외롭고 위태로웠던 상황과 독립에 대해 굳건하고도 강인했던 의지를 담아냈다. ‘태극기 휘날리며 OST 中 에필로그’는 남북으로 엇갈린 형제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강제규 감독의 영화 OST로, 이고운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재관람 관객을 위한 ‘보고 또 보고’ 할인을 제공한다. 2020년 하반기, 또는 지난 4월과 5월 ‘정오의 음악회’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1인 2매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2021년 ‘정오의 음악회’ 총 6회 공연 티켓을 모두 모은 관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 깨기’ 이벤트도 진행하며, 공연 직후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지구촌보호작업장’에서 만든 빵과 쿠키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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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뮤지컬 <웃는 남자> 무대 올린다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장면. 사진출처: 인터파크티켓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 사업 공모에 선정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뮤지컬, 발레, 전시 등 스크린을 통한 공연을 총 4회 추진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연극, 발레, 무용, 뮤지컬, 전시 등 우수한 콘텐츠를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사업이다. 객석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영상을 관람하며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넘어 공연자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에서는 오는 19일 세계 4대 시성, 빅토르 위고가 꼽은 위대한 걸작으로 21세기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인 뮤지컬 <웃는 남자>의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연극 <피노키오>, 8월 전시 <시크릿뮤지엄>, 9월 발레 <지젤>을 상영한다. 뮤지컬 <웃는남자>는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불평등한 사회를 향해 묵직한 메세지를 던진다. 시대를 뛰어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탄탄한 서사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맞춰 완벽히 구축해낸 21세기 최고의 작품이다.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SAC on Screen’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좌석 간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인원을 제한하여 진행된다.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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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저녁 차 안에서 문화예술 즐겨요지난 2020년 진행된 드라이빙 씨어터 현장 사진.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재)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6월 19일(토) 저녁 7시 경기도 안성맞춤랜드에서 ‘2021 드라이빙 씨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안성맞춤 드라이빙 씨어터’는 경기문화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안성시가 협업하여 뉴노멀 시대 안심 여행과 공연을 접목한 행사다. ‘비대면 드라이브인 공연’과 함께 안전하고 건전한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드라이빙 씨어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 향유기회가 줄어든 국민들을 위해 집과 차량 안에서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경기문화재단, 안성시 유튜브)과 현장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무대공연의 진수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청년 인디뮤지션을 발굴하여 드라이빙 씨어터 무대에 선다. 지난 2020년 진행된 드라이빙 씨어터 현장 사진.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지난 5월 공개 공모를 통해 총 20팀을 선정했으며, 이날 무대에서는 R&B,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 4팀이 참여해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기가수 박정현과 함께 안성시가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과 비보이팀의 콜라보 공연, 한국관광공사가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별 초청한 넌버벌 뮤지컬 ‘점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260여 분간 관객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의 공연 이후에는 배우 안재홍 주연의 저예산 다양성영화 <족구왕>(2014)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6월 11일(금)부터 선착순으로 차량 180대(동승인원 최대 4명)를 대상으로 예약을 진행하며, 자세한 예약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이 개최되는 ‘안성맞춤랜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로서 남사당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더불어 친환경 힐링 여행지로 그 가치가 높은 곳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와 전화(031-853-9474, 문의시간 평일 10:00~17:00)로 문의하면 된다.